‘캡틴 아메리카’ 패트릭 리드도 LIV 떠나 PGA투어 복귀…디섐보도 뒤따르나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캡틴 아메리카’ 패트릭 리드(미국)가 LIV 골프를 떠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한다.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리드까지 PGA 투어로 복귀하면서 현재 LIV 골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중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GA 투어는 29일 “리드가 PGA 투어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그는 올해 8월 25일부터 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회복한다”고 발표했다.
리드는 201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등 국가대항전에서 유난히 뛰어난 성적을 거둬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22년 6월 LIV 골프가 출범할 당시 이적한 리드는 계약금만 5000만달러(약 713억2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LIV 골프에서 4시즌을 뛴 리드는 지난해 6월 댈러스 대회에서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LIV 골프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4200만달러(약 599억원)다.
LIV 골프에서 4년만에 9200만달러(약 1312억4000만원)를 벌고 PGA 투어로 돌아오는 것이다.
리드는 LIV 골프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뒤 1년이 지난 오는 8월 25일부터 PGA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회복한다. 이 때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진행 중인 시기여서 그는 9월에 시작되는 가을 시리즈 대회부터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드는 또 9월 25~28일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륙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도 단장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올 수 있다.
리드는 올해는 주로 DP월드 투어와 아시안 투어 위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PGA 투어 대회에 과거 우승자 자격으로 일부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는 그는 올해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DP월드 투어에서 포인트 상위 10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 풀시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5일 끝난 DP월드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리드는 현재 포인트 순위 2위에 올라있다.
현재 세계 랭킹 29위인 그는 4대 메이저 대회에는 모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LIV 골프 소속 주요 선수가 PGA 투어로 돌아온 것은 이달 초 복귀한 켑카에 이어 리드가 두 번째다. 이에 따라 향후 주요 선수의 LIV 이탈이 이어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디섐보다.
PGA 투어는 LIV를 떠난 켑카를 받아들이기 위해 ‘복귀 회원 프로그램’ 제도를 만들었는데 디섐보와 존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도 이 제도를 통해 PGA 투어로 즉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람은 LIV와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고, 스미스는 PGA 투어와 관계가 좋지 않다.
그러나 디섐보는 올해 계약이 끝난다. 또 리드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LIV와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디섐보의 요구액은 5억달러(약 713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PGA 투어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는 “디섐보는 람이나 스미스와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면서 “리드의 이적에 디섐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할 만하다. 특히 리드의 이적은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