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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보고 있나요?' 오현규(25·베식타스), 헹크가 막았다...PL 러브콜 나올까 "206억 제안 거절→겨울 이적 여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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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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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파라과이의 A매치 평가전이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남미 강호' 파라과이는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온 팀이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포트 배정을 두고도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한국은 오스트리아, 호주, 에콰도르와 치열한 포트 2 막차 경쟁을 벌이고 있다.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오현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14 /cej@osen.co.kr

[OSEN=고성환 기자] 오현규(25, KRC 헹크)가 이적시장 막판 반전을 쓸 수 있을까. 헹크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의 공식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소식이다.

벨기에 'HLN'은 30일(한국시간) "헹크는 오현규에 대한 튀르키예 구단의 1200만 유로(약 206억 원)짜리 제안을 거절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가 헹크를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식타스가 헹크에 접촉했지만, 한국 공격수 오현규에 대해 제시한 1200만 유로의 제안은 거절당했다. 그들이 다시 제안을 들고 나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오현규는 최근 몇 경기에서 제외됐지만, 목요일 밤 말뫼와 경기(2-1 승)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올 겨울 오현규의 거취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과 연결됐기 때문. 

특히 풀럼이 1순위 타깃으로 삼았던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 영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2옵션 오현규로 눈길을 돌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BBC'에 따르면 풀럼은 PSV와 협상이 중단됐다. PSV가 페피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 

페피도 무리하게 풀럼행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어차피 현재 팔 부상으로 당장 경기에 뛸 수 없는 데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풀럼행이 성사되지 않을 시 여름까지 PSV에 잔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오현규의 풀럼행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디 애슬레틱'은 "풀럼은 페피를 영입하기 위해 PSV에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페피는 팔 부상 때문에 영입 과정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헹크 소속의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가 백업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풀럼은 두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럼은 이미 헹크 측과 접촉했으며 오현규 역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마감이 이틀도 남지 않았지만, 오현규의 극적인 유럽 빅리그 입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다.

다만 풀럼은 아직 공식 제안까지 보낸 단계는 아니다. HLN은 "해외 언론들은 오현규를 여러 구단과 연결 짓고 있지만, 헹크가 실제로 받은 공식 제안은 베식타스의 제안이 유일하다. 베식타스는 타미 에이브러햄이 애스턴 빌라로 떠난 이후 새로운 ‘넘버 9’를 찾고 있으며, 오현규에게 1200만 유로의 첫 제안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헹크는 오현규의 몸값으로 더 높은 금액을 원하기에 베식타스의 제안을 거절한 상황. 그럼에도 이적의 길은 열려 있는 모양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다른 유럽 리그보다 더 길기에 일주일 정도 남아있다.

HLN은 "오현규의 이적은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지"라며 "베식타스가 수정된 제안을 들고 다시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 오현규는 지난해 8월 말 2700만 유로(약 464억 원)에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독일 구단이 끝내 거래를 철회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2월 6일에 마감된다"라고 전했다.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에 근접했다. 그러나 슈투트가르가 돌연 메디컬 테스트에서 그의 무릎을 문제 삼으며 영입을 취소했다. 이번 겨울엔 오현규가 다른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헹크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풀럼이 공식 제안을 보내고 베식타스가 재접근하더라도 구단 협상에서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유로파리그, 헹크 소셜미디어.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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