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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에서 3점슛 11방’ 유기상 “슛 감각은 항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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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슛 감각은 항상 좋다. 흐름이 잘 보여서 성공률이 올랐다.”

창원 LG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3점슛 9-3으로 압도해 76-65로 승리를 거뒀다.

LG의 외곽을 책임진 선수는 유기상이다. 유기상은 이날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올렸다. 지난 원주 DB와 경기에서는 3점슛 5개를 성공한 바 있다.

유기상은 이날 승리한 뒤 “지난 경기(vs. DB)에서 연장까지 가서 졌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우리가 마지막 집중력에서 흔들린 게 패인이었다”며 “오늘(31일) 경기를 준비할 때 약이 되었다. 경기 초반에는 몸도 힘들었지만, 후반으로 갈 때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지난 경기에서 배웠다. 남은 경기에서 기본을 지키고 싶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LG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전반까지 박빙을 승부를 펼친 뒤 후반에는 확실하게 압도한다. 이날도 그랬다.

유기상은 “핑계를 대기 싫지만 몸을 풀 때 몸이 무거웠다. 나도, 마레이도, 양준석도 그랬다. 호흡도 안 터지고 왜 이러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시작하자마자 현대모비스의 강한 수비에 밀려다녔다”며 “전반이 끝난 뒤 마레이가 2대2 수비에서 잡아줬어야 하는데 못 잡아줬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나도 마레이에게 가서 국내선수들이 압박에 밀렸다며 후반에는 강한 수비를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되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최근 2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집중시킨 유기상은 “슛 감각은 항상 좋다. 사실 타이밍을 못 잡았다. 기다렸다가 쏘는 게 많았는데 지금은 내가 움직이면서 찾아다니며 쏜다. 흐름이 잘 보여서 성공률이 올랐다”며 “임재현 코치님께서 2점 게임을 설명해 주셔서 그걸 섞어서 플레이를 하니까 상대 수비도 자연스럽게 조금 열리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4라운드를 마쳤다. 이제는 정규리그 1/3인 18경기만 남겨놓았다.

유기상은 “이제 시작이다. 지난 시즌 SK처럼 압도적이지 않다. 2~3경기 차이의 1위다. 지금부터 집중하지 않고 무너지면 다른 팀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는 거다. 선수들도 그걸 잘 알고 있다”며 “후반기가 시작된다. 5라운드 첫 경기부터 정신을 차리고 이기는 농구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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