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헤난 감독 “우리 주전은 정지석과 정한용, 이든에겐 소방수 역할 기대”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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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보미 기자] “우리 주전은 정지석과 정한용이다.”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의 말이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3-2(25-19, 15-25, 25-17, 19-25, 15-12) 신승을 거뒀다.
러셀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을 올린 가운데 정지석과 김민재도 나란히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서브에서 3-8로 열세를 보였지만, 블로킹에서 13-7 우위를 점했다.
이날 대한항공이 승점 3을 챙긴다면 1위 탈환이 가능했지만,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는 1이 됐다.
‘승장’ 헤난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KB손해보험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지 않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확실하게 결정을 짓는 아포짓 외국인 선수도 있다”면서 “무엇보다 승리하면서 코트를 나오는 게 중요했다. 승점 3을 가져왔으면 좋았겠지만 일단 이겼다. 내일은 또 화요일 대전 원정 경기를 위해 떠나야 한다. 베테랑 선수들도 있어서 체력 회복을 시키는 게 급선무일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는 3일 삼성화재전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이든은 2, 4세트 교체 출전해 V-리그 데뷔를 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지석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이어 이날도 선발로 출격해 제 몫을 해냈다.


헤난 감독도 “오늘도 정지석은 몸이 더 올라온 상태로 뛰었다는 것도 중요하다. 부상에 대한 어떠한 후유증도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흡족한 표정을 보였다.
정지석과 정한용이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 중이다. 헤난 감독은 이든 활용법에 대해 “이든은 스피드도 좋고, 블로킹 타이밍이나 위치도 좋다. 어려운 상황에서 토스나, 수비에서도 피하지 않고 전진하면서 수비하는 모습도 있다”면서도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 건 우리 팀에 있어서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거다. 우리 팀 현재 주전은 정지석, 정한용이다. 그 전에 임재영이 우리 팀이 필요할 때, 즉 어려움이 있을 때 소방수 역할을 한 것처럼 이든도 마찬가지다”고 힘줘 말했다.
이든을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임재영 역시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이든을 영입한 이유다.
4라운드 6경기에서 1승5패로 고전한 대한항공이 남은 5, 6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선두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헤난 감독은 “지금은 멀리 내다보는 게 아니라 앞에 놓인 것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상황은 열려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승리만 생각한다. 당장 가장 중요한 건 다음 경기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운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바라보며 전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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