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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김창완밴드, 10년 만에 새 싱글 ‘Seventy’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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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연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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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버스 제공

27일 오후 김창완밴드가 2016년 ‘시간’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싱글 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매하는 싱글에는 일흔을 넘긴 김창완의 통찰과 회한을 담은 곡 와 아이들과 함께 목청껏 외치며 유쾌한 정서를 담은 ‘사랑해’ 두 곡이 담겼다. 이번 싱글은 음원과 7인치 바이닐로 발매된다.

타이틀곡 ‘Seventy’는 김창완밴드 최고의 명곡이라 할 만한 작품이다. 이 곡이 전하는 짙은 감흥의 바탕에는 일흔두 살 노인이 된, 그러나 노인이라는 말이 참 어울리지 않는 김창완의 담담하지만 깊은 통찰과 회한이 자리한다. 포크와 파워 발라드의 요소, 사이키델릭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색채까지 아우르는 이 서사적인 곡에서 김창완의 목소리는 시종일관 빛난다. 무심하게 읊조리는 듯하지만 짙은 호소력을 지닌 그의 보컬은 사운드의 전면에 배치되어, ‘이야기’가 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흥겨운 팝 록 ‘사랑해’에는 오래전 산울림의 친근하고 유쾌한 정서가 담겨 있다. 사랑에 주저할 것 없다는 메시지를 김창완 특유의 순수한 언어에 실었다. 산울림의 ‘가지 마오’(1981) 도입부가 연상되는 짤막한 드럼 인트로에 이어지는 브라스 사운드, 이어지는 김창완의 외침, 아이들의 합창은 짙은 인상을 남긴다.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은 코러스는 방배중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묘한 중독성에 빠져들게 된다.

앨범 발매에 이어 김창완밴드의 2026년 전국 투어 ‘하루’도 이어진다. 오는 2월 7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강릉, 용인, 익산, 안산, 광주, 김해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루’는 지난 2025년 11월에 발매한 김창완의 솔로 EP <하루>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EP ‘하루’는 그의 진솔한 감정을 담아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8개의 노래를 담은 앨범이다. 나이가 들고 나서야 알게 된 아버지의 마음과 이미 떠난 그에 대한 그리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한 ‘이제야 보이네’, 노년의 목소리로 처연하게 노래하는 산울림 시절의 동요 ‘제비’와 ‘큰 나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밴드의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삶의 깊은 통찰을 담은 ‘백일홍’ 등이 수록되었다.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한 소박한 편성의 노래들로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전국투어 ‘하루’에서는 앨범 ‘하루’와 싱글 의 노래들을 포함하여 김창완의 주요 히트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창완밴드와 별개로, 김창완은 오는 2월 26일, 솔로곡 ’웃음구멍’을 공개한다.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동요로, 지난해 그가 진행하는 SBS 러브FM의 프로그램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에서 개최한 ‘저녁바람 동시 대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장원을 차지한 김도이의 시에 김창완이 가사를 보완하여 작곡했다. 앞니가 빠진 상황을 ‘웃음 구멍’이라 표현하는 순수한 아이의 감성이 절로 웃음을 머금게 한다.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위대한 싱어송라이터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내년에 데뷔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서정적이면서도 실험적인 곡들을 통해 일상과 내면을 깊이 있게 노래해왔다. 그의 노랫말은 외로움, 불안, 소소한 기쁨과 같은 감정을 다루며, 이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감정과 잘 맞닿아 있다. 그의 메시지는 음악뿐 아니라 연기, 라디오 진행, 에세이 등을 통해 다층적으로 전파되며 새로운 팬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김창완의 음악은 여러 콘텐츠에 활용되며 역주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해 8월 스위첸 캠페인에 삽입된 ‘집에 가는 길’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쓰인 ‘그래 걷자’가 그 대표적인 예다.

‘김창완밴드’는 2008년, 김창완이 ‘산울림’ 이후 현재진행형 음악을 이어가기 위해 결성한 밴드로,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이 함께한다. ‘김창완 장르’라 할 만한 매력적인 선율과 세련된 편곡, 탄탄한 연주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록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유쾌함과 기발함, 삶과 일상과 사람과 사랑을 바라보는 독창적 시각이 녹아 있다. ‘산울림’이 레전드로 남았다면, ‘김창완밴드’는 동시대 청자와 같은 속도로 호흡하며 지금의 언어로 노래하는 팀이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여러 디지털 싱글과 리메이크 트랙을 발표해왔으며, 10년만에 다시 싱글 로 돌아왔다.

김창완밴드의 10년만의 신보 와 전국투어 ‘하루’를 앞두고, 김창완은 “낡은 노래는 사랑방에 걸어두고 새 옷을 입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겠습니다. 히트곡에 안주하지 않고 음악으로 삶과 예술을 실험하고 Z세대에게 다가가 그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과거에 관한 이야기도 될 것입니다. 음악이 또 다른 길을 열어 주리라고 민습니다”라고 전했다. 음원은 27일 공개되며, 바이닐은 오는 1월 28일부터 예약판매, 4월부터 정식 판매된다. 음원 공개를 앞두고 열리는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는 김창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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