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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죽어야 끝나는 마녀사냥” 윤일상, 연예계 ‘빠른 악마화’ 풍토에 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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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연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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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사실 확인 전 저주부터 퍼붓는 사회…공부 없는 비판은 지성이 아닌 습관적 악마화”

대한민국 가요계의 ‘마이다스의 손’ 작곡가 윤일상이 최근 연예계를 뒤흔드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악플 문화에 대해 매서운 일침을 가했다.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에 공개된 27번째 에피소드에서 35년 차 음악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연예계 비하인드와 사회적 문제점들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특히 그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스타들의 비극적인 사건들을 언급하며, 대중의 ‘확증편향적 비난’이 임계점을 넘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일상은 대중이 정보를 소비하고 특정인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학습’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꼬집었다. 그는 “지식인이라면 자기만의 이념적 지향점이 있어야 하고, 그 전제는 반드시 학습이어야 한다”며 “지금의 연예계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일단 악마화부터 시키고 보는데, 이는 지성이 아니라 일종의 나쁜 습관”이라고 정의했다.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그는 이어 “남이 잘못되면 뭐가 좋을까 싶을 정도로 억지로 타겟을 찾아 악플을 다는 심리가 안타깝다”며 “인생이 얼마나 우울하면 그런 비정상적인 마음을 갖게 되는지 의문”이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윤일상은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이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미 많은 스타를 하늘나라로 보냈음에도, 돌아가신 분을 두고 ‘누구 꼴 당해봐야지’ 같은 글을 쓰는 것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행동”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윤일상은 또 “양쪽 얘기를 다 들어본 뒤 대중 앞에 서기에 부족함이 있다면 본인이 결정하게 유도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지금은 일단 달려들어 물어뜯기 바쁘다”며 최소한의 ‘인간적 절차’ 회복을 촉구했다.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그러면서 윤일상은 “저는 이제 온라인 실명제에 적극 찬성한다. 나라도, IP도 다 공개해서 할 수 있는 한 다 잡아내서 익명성 뒤에 숨은 폭력을 잡아내야 한다”며 “자기 얼굴을 내걸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일상은 곡비(곡 단가) 유지의 이유와 오디션 프로그램의 튜닝(음정 보정) 문제 등 음악계 전반에 걸친 예민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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