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복귀 포기했나" 박나래, 미등록 기획사 방치한 채 막걸리 빚기 전념 "뭐라도 해야죠"[MD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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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매니저와의 법적 분쟁 및 이른바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시술 의혹에 휘말린 방송인 박나래(40)가 방송 복귀 의지를 상실한 듯한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21일 서울 시내의 한 전통주 양조 교육기관을 찾았다. 택시에서 내린 그는 매니저 없이 지인과 동행해 교육 시설로 향했다.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를 깊게 눌러쓴 박나래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수업이 있어 왔다. 곧 시작이라 바로 들어가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무엇을 배우느냐는 질문에는 "뭐라도 해야죠"라고 짧게 답하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박나래가 방문한 이곳은 막걸리와 동동주 등 전통주 제조법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동행한 지인은 "박나래가 현재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평소 관심 있던 분야 중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이다. 공부에 전념하며 마음을 다스릴 집중적인 환경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와의 폭로전 과정에서 불거진 '1인 기획사 미등록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가 연예계 복귀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방송 활동을 재개하기 어려운 데다 앤파크 미등록 사유를 두고 전 매니저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정신·실무적으로 신경 쓸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해명했다.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계를 누비던 박나래가 데뷔 이후 가장 큰 고비를 맞이한 가운데 전통주 제조에 전념하며 시작된 그의 '자숙 행보'가 복귀를 위한 숨 고르기가 될지, 아니면 은퇴의 신호탄이 될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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