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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차은우, 얼굴도 '200억 탈세 의혹'도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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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연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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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규모…한국 1위·전 세계 6위 
1인 기획사 허점 넘어 대놓고 '페이퍼 컴퍼니'로 활용했나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무려 200억 규모에 해당하는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탈세 의혹의 중심에 섰다. 무려 200억 원대라는 역대급 규모다. 대한민국 1위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얼굴 천재' '바른 청년' 이미지로 쌓아온 지난 시간을 스스로 단숨에 무너뜨린 셈이다.

차은우가 최근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소득세 등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차은우의 수익 구조 전반을 들여다보는 고강도 비정규 세무조사(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에는 최근 몇 년간의 광고 수익과 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외 활동 수익이 포함됐으며, 누락·회피된 금액은 약 200억 원 규모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 신고 누락이 아닌, 법인 명의를 활용한 소득 분산과 해외 수익 은닉 여부까지 살피는 성격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의혹의 중심에는 차은우 모친 명의로 설립된 법인 '디애니(구 차스갤러리)가 있다. 국세청은 이 법인을 두고 실질적인 활동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가장 문제가 된 쟁점은 법인의 주소지다. 법인의 초기 주소지가 차은우 부모가 운영하던 강화도 장어 식당과 동일한 것. 연예 매니지먼트사가 서울이 아닌 지방 식당 주소지에 등록돼 있다는 점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소속사 판타지오가 이미 차은우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모친 법인과 별도의 용역 계약을 맺을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즉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 주소지에 연예 매니지먼트사 간판을 걸어둔 채 실제 업무는 판타지오가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차은우가 최고 45%에 달하는 개인 소득세를 피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약 20%대)를 적용받으려는 이른바 '소득 분산 꼼수'를 썼다는 의혹이다.

이 방식으로 누락된 세금은 약 200억 원. 이는 과거 이하늬(60억 원대) 등 톱스타들의 추징액을 가볍게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치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에 대해 '실체가 있는 회사'라며 "법인을 통해 세금을 분산한 것이 불법인지 여부는 법 해석의 차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과세 전 적부심사를 통해 적법하게 다투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개인 소득세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법인세를 내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세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

그러나 국세청의 시각은 달랐다. 앞서 국세청은 이미 판타지오가 차은우의 법인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준 것으로 보고 부가가치세 82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판타지오는 이에 불복해 과세적부심을 청구했으나 이미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국이 해당 거래의 실질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욱 논란을 지핀 것은 시점이다. 고강도 세무조사는 이미 지난해 봄 마무리됐고, 이후 차은우가 입대했다. 이 과정에서 결과 통지를 입대 이후로 미뤄달라는 차은우 측의 요청이 있었다는 정황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군대로 회피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현재로서는 사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결과 발표가 늦어지며 불필요한 오해를 키운 측면은 분명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광고계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차은우를 모델로 기용했던 주요 브랜드들은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마케팅 자료에서 그를 제외하는 등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200억 원대 탈세 혐의는 단순한 회계 실수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200억 원이라는 액수는 연예계 탈세 의혹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인 만큼 이미 드리워진 그림자가 너무 짙다.

대한민국 연예계 1위 규모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순위권이다. 판빙빙(약 1440억원), 정솽(약 540억원), 호날두(약 280억원), 윌리 넬슨(약 220억원), 샤키라(약 210억원)를 이어 불미스러운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차은우다.

특히 '강화도 장어집 주소지 법인'이라는 대목은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게 납득되기 어렵다.

물론 이번 사안이 향후 검찰 고발로 이어질지, 아니면 추징금 부과로 마무리될지 국세청의 최종 판단에 달려 있다. 그럼에도 차은우가 쌓아온 '바른 청년' 이미지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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