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요리괴물 도발, '우와 미쳤다'고.." 셰프의 품격 빛난 '흑백2' 송훈 도전기 [★FULL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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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은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미국 명문 CIA를 졸업한 엘리트이자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수셰프 출신이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4'(이하 '마셰코4')(2016), JTBC '쿡킹: 요리왕의 탄생'(2021),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2021) 등 다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MBN '알토란', tvN '수요미식회', '수미네반찬', 올리브 '식벤져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 등 여러 예능에 출연했다. 2019년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송훈 셰프는 서울과 제주에서 크라운돼지(송훈파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송 셰프는 국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며 2021년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었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송훈 셰프는 글로벌 OTT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 백수저 팀 도전자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흑백요리사2'는 지난달 첫선을 보인 뒤 이달 13일 우승자 최강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이어 "그러고 2024년 12월에 다시 섭외가 들어온 거다. 시즌1이 이렇게 잘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었다(웃음). 제작진 말씀으론 저한테 제일 먼저 섭외를 주셨다고 하는데, 제가 원하는 대로 펼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그러시는 거다. 그동안엔 한 번도 셰프의 마음을 읽는 분이 안 계셨어서, 요구를 들어주시려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토종돼지를 알리고 싶다'라는 말씀을 드렸었다. 제작진이 '셰프님이 원하는 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 그런 의도를 잘 담아드리겠다' 하셔서, 2주 정도 생각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 백수저 팀으로 출연하긴 했지만, 사실 제 마음은 흑수저도 괜찮았다"라고 밝혔다.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송훈 셰프는 "손종원, 이준 셰프 등 CIA 후배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니 걱정이 좀 됐다. 몰랐는데 이하성 셰프도 CIA 출신이었다. 나갔다가 본전도 못 찾으면 어떡하나, 그런 얄팍한 고민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송훈 셰프는 "당시 요리괴물을 포함해 세 분의 셰프가 저를 지목했다. 그래서 요리괴물이 선택을 받으려 그런 센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 마이클 앤서니 셰프는 제가 정말 존경하는 멘토 셰프이고, 저한테 되게 각별하신 분이다. 그런 말씀을 하실 분이 아니라,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한참 후배인데 불구하고 이런 얘기를 하니까, 녹화장에도 '우와 미쳤다' 하는 도파민 넘치는 자극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제가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가 된 거다. 서바이벌이라는 게 원래 그런 재미도 있는 장르이니까, 저도 자극을 받고 재밌게 임했다. 나중에 요리괴물이 따로 와서 진짜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며 사과하길래 잘했다고 그랬다"라고 웃어 보였다.


끝으로 송훈 셰프는 "요즘엔 한 달씩 미국과 한국을 오가고 있다. 건강할 때 많이 일하고 싶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원래도 저는 늘 도전하는 캐릭터였다. 양식을 접고 돼지고기 요리를 하게 된 것도 도전이었는데 어느덧 8년째가 됐다. 올해는 크라운돼지가 싱가포르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우리 돼지를 수출해서 많은 분께 이 맛을 보여드리고 싶다. 당연히 가격은 있지만 그 가치, 이유에 대해 정당화를 부여하는 게 내 역할이라 생각하고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여러분도 젊을 때 상상 이상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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