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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인터뷰] '테토남' 변신 최수호 "'큰거온다' 기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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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연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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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있는 EDM 사운드 신곡 '큰거온다' 23일 발매
가창부터 안무까지 치밀한 연구와 고민으로 완성

가수 최수호가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BIG IMPACT'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에 앞서 최수호는 21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포고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밀크남' 최수호의 '테토남' 변신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4월 첫 미니앨범 'ONE(원)'을 발매할 당시에도 '상남자'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던 최수호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발매를 앞두고도 "나는 테토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서인지 앨범과 타이틀곡도 각각 'BIG IMPACT(빅 임팩트)'와 '큰거온다'라는 어쩐지 테스토스테론 향기가 느껴지는 제목으로 선정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BIG IMPACT'의 발매를 이틀 앞둔 21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최수호와 만나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수'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일단 최수호가 '테토남'과 '상남자'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미지 변신이다. 최수호는 "너무 처음부터 아기 이미지라서 그런 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조금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실 최수호가 생각하는 '테토남'도 일반적인 마초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최수호는 "'테토남' 변신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상남자는 이성적인 사람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상남자' 같다"고 설명했다.

최수호가 추구하는 이 '이성'은 실제로 '큰거온다'가 타이틀곡이 되는 데에 크게 작용하기도 했다.

경쾌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특징인 '큰거온다'를 두고 최수호는 "사실 내가 EDM을 즐겨 듣지 않아서 처음에는 이걸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큰거온다'는 최수호의 치열한 고민과 연구가 담긴 결과물이다. 최수호는 "처음 녹음할 때는 정해진 느낌이 아예 없었다. 가이드가 있긴 했지만 나와 작곡가 분이 의논해서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수정해 지금의 버전을 완성했다"며 "예를 들어 최고음이 남자 곡치고는 높은 편인데, 너무 낮으면 흥이 안 나서 그렇게 했다"고 곡 안에 담긴 고민의 흔적을 알렸다.

음악 외적으로 쉽고 눈에 띄는 안무를 넣은 것도 이런 고민의 연장선이다. 그는 "안무도 굉장히 중요한 곡이다. 오히려 안무가 더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다들 따라 할 수 있는 챌린지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런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수호는 '어린 이미지'에서 벗어나 '상남자 이미지'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상남자는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포고엔터테인먼트

이처럼 최수호의 이성적 연구와 분석을 통해 완성된 '큰거온다'지만, '음악'은 결국 이성이 아니라 공감의 영역이다. 최수호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최수호는 "팬들이 내 밝은 분위기와 긍정적인 바이브를 좋아한다. 그래서 신나는 느낌의 곡을 선택했다"며 "'큰거온다'라는 제목은 완전히 내 스타일이었다.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하고, '가수가 제목 따라간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진짜 '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바람처럼 '큰거온다'로 좋은 성과를 거두면 당연히 좋겠지만, 최수호는 눈앞의 결과에 일희일비할 생각도 없다. 실제로 그는 이제 23살의, 앞으로 보여줄 재능을 잔뜩 지니고 있는 청년이다. 최수호가 전작 'ONE'도 그렇고 이번 'BIG IMPACT'에서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최수호는 "어떤 한 장르에 국한돼 있는 건 나와 맞지 않는다. 어떤 정답을 정하기보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해서 부딪히고 도전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5위, '현역가왕2'에서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에 대해 스스로도 많이 생각해 봤는데, 더 많은 세대의 마음을 움직일 연륜과 경험이 아직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솔직히 시청자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너무 억지스러운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 억지로 감정을 꺼내기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최수호다운 최수호'를 다짐했다.

그리고 많은 팬들은 최수호가 더 좋은 가수로 성장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이유는 명쾌하다. 그만큼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수호도 스스로 "나는 재능 있는 가수"라고 말하며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13년을 일본에서 살았다. 한인 학교에 다니면서 민요를 배웠는데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고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국악중, 국악고에 들어갔는데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울면서 공부하고 그랬다. 그래도 내가 재능이 있었다. 꽤 잘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물론 이것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최수호의 말은 노력으로 없는 것을 만들어냈다기보다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을 노력으로 더 드러나게 갈고 닦았다는 의미에 가깝다.

최수호는 "내가 천재라거나 그런 건 아닌데, 스스로 재능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것을 더 잘 보여주기 위해 늘 노력한다"고 말했다.

최수호는 자신이 '재능있는 가수'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수가 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포고엔터테인먼트

최수호가 이처럼 지닌 바 재능이 계속해서 날카롭게 빛날 수 있도록 갈고 닦는 것에 소홀하지 않은 이유는 그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최수호는 "예술에 대한 내 표현, 나만의 곡을 너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뽐낼 실력이 없어서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런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리고 이 목표를 향한 최수호의 노력은 평생 이어질 전망이다.

최수호는 "나는 음악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면 힘들고 정이 안 갈 것 같다. 아직까지도 내 가장 큰 취미가 노래 부르는 거다. 노래 부르는 순간이 좋고 오로지 즐겁다. 노래 부를 때가 가장 나답다는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수호에게 음악은 이미 '일'이 아니라 '삶'의 일부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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