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간호사가 딸쳐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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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건 실화다
하지만 ㅈㄴ 아쉽게도 내가 성에 눈을뜨기 전의 얘기이다
내가 초등학생때 어린이 농구단을 하다가 다리를 부러먹은적이있다
꽤 심각하더라고 어떤 중딩돼지한테 깔렸는데 정강이뼈 이중골절이더라 ㅋㅋㅋ
난 바로 병원가서 입원절차 밟고 2일뒤에 수술했다
병실이 없는바람에 2인실 썼다 게다가 옆자리 벼서 사실상 1인실 개꿀이었음ㅋㅋㅋ
다리수술해본넘은 알겠지만 똥오줌 혼자 해결 못한다
그래서 어른이든 애든 다리수술한사람 곁엔 항상 보호자가 계신데 난 아침엔 엄마가계셨고 저녁엔 아빠가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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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느날 아빠가 일때문에 병원에 엄청늦게오시는날이 있었어
병실에 혼자있는데 오줌이 ㅈㄴ마려운거야.. 난 심지어 폰도없었거든
그렇게 30분을 있었나.. 진짜 방광쪽이 아파오는느낌이 드는거야.. ㅋㅋㅋ 
근데 침대위에보면 간호사 호출기가 있거든 그게 선이 길게연결되있어서 긴급시에 부르라고 누워서도 부를수 있게 되어있어
첨엔 안불렀다 ㅋㅋㅋ 꼴에 초딩이 자존심은있다고 안불렀던거같다 ㅋㅋㅋ 근데 배가 터질리카니까 간호사를 불렀다 ㅋㅋㅋ 
호출기에다 대고 ㅈㄴ 애절하게 오...오줌마려워요 ㅠㅠ 했던 기억이난다 ㅋㅋㅋㅋ
그래서 간호사누나가 와서 바지내리고 고추잡고 오줌싸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ㅈㄴ 쪽팔리드라 ㅋㅋㅋㅋ
생각해보면 그 누나 와꾸도 ㅈㄴ 이뻣던거같다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니까 꼴리넼ㅋㅋ
하여간 이거가지고 ㄸ쳐줫단건 아니고 이년이 내고추봤다고 나 약갖다줄때도 이년만오고 혈압잴때도 이년만오고 그러드라
올때마다 요즘은 오줌 혼자 잘싸니 혹은 누나왔는데 왜 인사 안해 ㅋㅋㅋ?? 이렇게 맨날 물어봤었다 ㅋㅋㅋㅋ
그러다 엄마가고 아빠가 좀 늦게오시는 사이에 저녁약을 가져다주로 누나가 온적이 있었어 ㅋㅋㅋㅋ
그때 이 응큼한년이 고추 한번 꼬집고 웃으면서 나가드라고 ㅋㅋㅋ 근데 이게 본능인지 그때 발기했었었음 ㅋㅋㅋㅋ 
기억낰ㅋㅋㅋㅋㅋ 이때부터인가 그년의 고삐가 풀렸었다 ㅋㅋㅋㅋ
내가 좀 괜찮아지니까 나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ㅋㅋㅋ 그러다보니 그년이 장난치는 횟수도 많아졌지 ㅋㅋ 
그리고 그년이 날 잘 챙겨줬어 ㅋㅋ 간호사쓰는 컴퓨터도 시켜주고 먹을것도 사주고 ㅋㅋㅋ
그러다 언젠가 나 병실에 데려다주고 내가 누운담에 내옆에 살짝 걸터앉고 ㅈㄴ 얘기 했던적이 있었다 ㅋㅋㅋㅋ
그누나 집안얘기였던거같은데 ㅈㄴ 뭔소린지 모르겠고 얼굴은 똥씹은표정에 웃으면서 얘기하드라 ㅠㅠ 
지금생각해보면 맘은 따뜻한분이었어 ㅋㅋㅋ
그러다 말 다하고나니까 약간 정적이 흐르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고추를 꼬잡는거야 ㅋㅋㅋ 
그러면서 우리 ㅇㅇ이 고추 많이컷나 ㅋㅋㅋ 하면서 바지속에 손을 넣드라고 ㅌㅋㅋ
난 하지마라그랬지 근데 걍 손넣고 가만히 있다가 쪼물쪼물거리드라.. 그래서 내가 잡아다 뺏다 ㅋㅋㅋㅋㅋ
나지금 오줌안마렵다고 하면서 ㅋㅋㅋ ㅠㅠ 이 바보새끼야 ㅠㅠㅠㅠㅋㅋㅋㅋ 어린마음에 당황했나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뜬금없긴한데 내가 이때 누나한테 여자고추는 어떻게 생겼냐고 물어봤었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봤었움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누나가 여자는 고추가 없다고 하고 나가버렸닼ㅋㅋㅋ 이것땜에 울 친누나가 고생좀 했다ㅋㅋㅋㅋ 
나한테 여자고추에대해 알려주시느라고 ㅋㅋㅋ 물론 보여준건 아니고 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는 퇴원을 하게됬는데 짐싸고 나가면서 인사 한번씩 돌리잖아??
그간호사누나가 번호주면서 나중에 놀러오라고 하드라고 ㅋㅋㅋ
물론 연락도 다신 안했고 입원할일이 없어서 놀러가지도 않았다 ㅋㅋ
몇년전에 카톡프사 보니까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계시더라 ㅋㅋ 훈훈하닼ㅋㅋ
ㅋㅋㅋㅋ 제목때매 들어온놈들 많을텐데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ㅋㅋㅋ 그냥 내 순수하던 시절의 추억팔이였다 ㅋㅋㅋ 
읽어줘서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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