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딩때 겪었던 --;; 버스에서??야릇한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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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받아서 한편 더씁니다...
고등학교때였습니다.. 친구랑 같이 대전에 갔죠.. 왜냐면 그당시 만해도 대천으로 직통버스가
잘없었기에 차를 놓친 친구와 저는 할수없이 대전에가서 직행버스를 타게되었죠... 그 더운여름..
해수욕장 가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던지요... 버스안은 그나마 에어콘으로~ 간신히 더울까 말까 하는
그런 상황이었죠..... 저와 친구는 다행히 자리를 맡게되어서 편하게 가는데 ~ 이 시골버스라는게..--;;
참 신기한게~ 이곳저곳을 들르더군요... 한 3군데 돌아서 사람들 다태우고가는데.. 아마 2번째 정거장인데.
거기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탔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서가는 상황이 발생한거죠...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는지라 --;; 서있는 사람에게 미안한마음이들어서 자는척을 했더랬지요.. 팔짱을 끼고
자는척하고있는데.. 제옆에~ 25살쯤 되어 보이는 얼굴이 뽀얀한 그녀가 위치해있더랍니다.. 저의
위치는 바깥쪽이었기에 바로 제옆에서 의자를 잡고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상황에 제 팔짱이 문제였던게 그 좁은 자리에 팔짱을 끼였으니 제 팔꿈치가 어이없게도--;
그녀의 중요한 부위를 꾹꾹 눌러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더랬지요 --;; 그당시 한창 불을 지를 나이에...
그런일을 당했으니 -- 상당히~ 오묘한기분이더군요... 하지만 저는 계속 자는척을 하기로했지요 --;;
그자세가 별로 싫지는 않았고... 무었보다... 자는척을 해야했기에(?)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런자세에서
그녀의 꾹꾹 눌리는 느낌이 나더군요.. 그런데... 그런데... 옆을 힐끗쳐나보니 그녀 눈을 감고 조금 느끼는듯
합니다 -_-;;;;;;; 제가 진짜 자고있나 생각했나본지 ~~ 눈을 감고 느끼는듯 마는듯.... 그렇게 접촉이
계속되었지요... 이제 그녀.. 과감해집니다.. --전에는 차의 흔들림에만 살짝 부비부비 하곤했는데...
이제 아예 같다대고 자기가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눈은 감고있는체--;; 사실 그런자세가 오래되다보니--;;
엄청 팔이 쑤시더군요... 피도잘안통하고 아주 죽을맛입니다.. 옆에 그녀 표정보니 자세바꾸기는싫고
제똘똘이는 엄청나게 서있고... ㅋㅋㅋㅋ 옆에 친구 그걸 아는지 혼자 존나게 쳐웃습니다 --;; 물론 소리는
안내였지만 지도 자는척하고 살짝살짝 쳐다보더군요 --;; 그여자 그렇게 사람많은데에서 어떻게 그럴수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과 함께... 그녀 이제 이제 대놓고 강렬하게 저의 팔꿈치를 압박해옵니다 --;; 암튼 엄청 즐기
는그런 -__-;;; 대략 남감.... 아무튼 그렇제 저의 팔꿈치는 그여자의 딜도가 되어버렸던것이지요 --;;
그렇게 가다가 ㅋㅋ 드디어 3번째 정거장이 다가왔습니다... 사람이 또탑니다.. 이제 거의 만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녀가 사람들에 치여서 밀려납니다. 그녀 순간 당황합니다 --;; 안밀려나려고 하지만
아줌마들에 밀려나게됩니다.. 순간 밀려가는 그녀를 힐끗 쳐보봅니다.. 그녀 이제 눈뜨고 저의 팔꿈치를
바라봅니다 정말 아쉬운듯한 그런표정입니다 -- ㅋㅋ 그러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게됩니다
순간 둘다 왠지모를 뻘쭘함으로 2초간 쳐다보게됩니다 --;;;;;;; 하~ 쪽팔리다..
뭐전 팔꿈치만 내줬을뿐이니 내잘못은 1%로도 없습니다.. 그녀 나한테 딜도 무상대여료로 음료수라도
사줘야 합니다.. 아무튼 대천에 그렇게 내렸죠.. 그리곤 가는 방향이 반대편인데.. 서로 힐끗 한번 쳐다보곤
다시 제갈길을 갑니다 ㅋㅋㅋ 뭐 별로 자극적인 애기는 아니지만 제고딩때 참으로 야륵한 경험이었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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