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사랑하는 지연이의 일기 - 7부

컨텐츠 정보

  • 조회 224
  • 댓글 1

본문

사랑하는 지연이의 일기 - 7부


두번째 조교일기에서 오일맛사지 받았던 거 빼먹었다.

주인님이 "그건 별루 안 좋았나 보지?" 하면서 조금 서운해하시는 것 같았다.

그거 아닌데..!

글을 쓰다 보니 잊어버린 것뿐인데... ㅠㅠ

하루에 열두시간씩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직업이지만,

실상 나와 주인님을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서 슬프다.

그렇게 급하게 휘리릭 쓰려다 보니까 잊어버리고 생략되는 부분이 있는 거지용~

안 좋아서 빼먹은 거 아니라구욧~ ㅎㅎ 응? 응?

오일맛사지를 해주겠다고 한참 전부터 예고했던 주인님이시다.

샤워 후에 오일 바르는 거야 평소에도 늘 하는 거지만

나는 손가락 까딱 않고 다른 사람이 해주면 그것도 기분 좋겠다 싶었다.

꼭 공주라도 된 것 같겠다 싶기도 하고. 아니면 돈 많은 사모님이거나? ㅋ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왔더니 침대에 커다란 목욕타월이 펼쳐져 있다. 

두 다리 쭉 펴고 엎드리니까 갑자기 나른해지는 게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담배 한 대에 불까지 붙여 물려주더니 재털이까지 손에 닿는 곳에 가져다준다.

캬아. 서비스 짱. 은근히 기분 좋아진다. 아. 이런 건 어디 가서 자랑하나. 키득키득. 

- 저는 지금 마구 자랑 중입니다. 크크크. -

담배 한 대씩 사이좋게 피우고 나더니 오일병 마개를 뜯는다.

공중에서 내 등으로 오일을 쭈욱 짜낸다. 아주아주 듬~뿍.

엑. 차가워라. 

타월을 깐 이유를 알겠다. 

그리고... ...

두 손이 쪼물락 쪼물락 등을 맛사지하거나 어깨를 안마해줄 거라고 예상하며 기다리던 내게

엄청난 무게가 덮친다.

주인님 몸이다. 

그러니까 주인님은 온 몸으로, 가슴과 배로 내 등을 맛사지(?)하기 시작했다.

실로 당황했다.

온 몸을 움직여서 이곳저곳.

세로로 어느 정도 끝났는지 가로로 눕는다.

온 몸 크로오~스~ 

그리고 스으윽 스으윽 주인님의 에로틱한 몸놀림이 천천히 계속된다.

아. 이런 거였구나..!

이래서 우리가 스왑 파트너 구할 때 "맛사지 전문 맨"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쪽지를 많이 보냈던 거였구먼..!

오일 맛사지라고 하면, 

아무리 야해도 해수욕장에서 남자가 여자 등에 오일발라주는 것 이상 상상하지 못했던 나는 

주인님 몸 아래에 완전히 몸을 내맡긴 그 순간, 그제야 그 맛사지맨들의 속셈을 이해했다.

맛사지. 그리고 자연스러운 애무.

오일 맛사지는 일석사조다.

부드러운 맛사지로 파트너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자연스럽게 애무로 이어져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피부가 좋아진다! 흐흐. 피부에 좋다면(남자들은 정력에 좋다면) 뭔들 못할까..ㅋ

하지만 더운 여름엔 오일을 잘 쓰지 않으니 오일 대신 샤워코롱이나 바디미스트 같은 걸로 해볼까 싶다.

무엇보다 오일맛사지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참 많이 애써야 하는 것 같다.

나는 그 날 온 몸을 던져 (불나방?ㅋ) 나를 위해 애써준 주인님이 어찌나 이쁘고 고마워 보이던지.

꽉 깨물어주고 싶었으니까. 큭.

나도 맛사지 배워서 다음에는 안마+맛사지를 함께 해주고 싶다.

오랫동안 정성들여 주인님 몸을 만지면서 주물러주고 싶어. 그리고 주인님한테 이뻐해달라구 그래야징.

- 사실 내가 진짜 해주고 싶은 건 따뜻한 물을 족욕기에 받아 주인님 발을 담갔다가 씻기고,

발맛사지를 배워 해드리는 건데. 

주인님은 평소에 구두만 닦아줄래도 "SM놀이할 때만 노예지, 니가 내 노예냐"하면서 뺏어가니까.

발을 쉽게 내놓을 것 같지 않다. 

아니, 그게 아니라니깐. 노예로서 해주고 싶은 게 아닌데. 

부디 이 일기를 보며 주인님이 마음을 고쳐먹고 순순히 발을 내 앞에 내놓을 때가 오기를 기대한다. 

(고쳐먹어 고쳐먹어~~)

- 이 글 보신 분들 주인님께 같이 압력 좀 넣어주세요. 

그리고 파트너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맛사지 배워서 꼭 해보세요. 카페도 있던데. ㅎㅎ 

관련자료

댓글 1
<p>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p><p>신규가입 3만원 매일 첫충 10% 다 말하기 입아픈 토도사 최고의 카지노&nbsp;라카지노 바로가기</p><p><a href="http://www.zawi261.com/" target="_blank" style="box-sizing: border-box; background: 0px 0px rgb(255, 255, 255); color: crimson; text-decoration-line: none; cursor: pointer; outline: 0px; font-family: dotum, sans-serif; text-align: center;"><img itemprop="image" content="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46427_4475.gif" src="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46427_4475.gif" alt="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class="img-tag " title="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a><br></p>
이번주 경험담 야설 순위

토도사 최신 경험담 야설 공유

Total 9,109 / 3 Page
RSS
모텔과 내여자 이야기.......2기....2부. 댓글 1

작년 이맘때쯤은 여난에 휩쌓여서 정신없었는데 요즘은 뜸하네요.... 그냥 정신없이 살다보니 웬만한 여자들은 다떨어져나갔네요.... 그래도 무서운…

나이에 속은 어이없는 실수. 댓글 1

처음 올리는 글이 좀 어두워서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그냥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실수담 하나 올립니다. 전화방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전…

오빠! 우리 다음에 낮에 한 번 하자!!! 댓글 1

세상 일이 내 마음 같지 않은 경우가 참 많다....계속되는 거래처의 전화를 못 이기는 척하고 만나자고 했다.업무를 끝내고 혼자 가기가 못해 관…

오오, 이런 비연태!. 댓글 1

무용학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국서 무용학원을 경영하던 분이 이민와서 큰저택을 하나 빌려 내신 곳인데 선생님도 한 미모 하시고, 애들 데리고 …

여승무원, 연인, 여자-8부 댓글 1

깊고 깊은 입맞춤이 다소 길게 이어졌다.그녀에게서 좋은 향이 났다.난초처럼 연하면서도 독특한...이런 체취가 느껴질 줄은 몰랐다.내 혀는 탐욕스…

조건만남 하기 좋은 사이트는 어딘가여. 댓글 1

조건만남 하고싶은데 어느 사이트가 좋은 지 몰라 도움요청합니다. 가장 잘 나가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여

이런... 황당한 일이.......... 댓글 1

몇 년전입니다. 아니.... 벌써 오래 전이네요..5-6년 된것 같습니다. 작은 사업을 하던중.. 대구에 큰 거래처가 있어 자주 다녔는데... …

술취한 남자와 그 부인.............. 댓글 1

바로 아래 추행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전에 일이 생각이 나서 몇자 써봅니다. 몇년전 초겨울 새벽녁..... 술마시고 집에 가는길에 ... 저 앞…

첫경험 - 2장 댓글 1

바지를 내리고 엄청나게 크게 솟아나 있는 나의 것을 그녀의 구멍에 넣어보기로 했다나의 성기는 완벽하게 발기된 채 그녀의 보지를 향했다.설마!!!…

월드컵의 열기속으로 - 5부 댓글 1

5. 월드컵의 열기속으로출장이 있은 이후로 나는 엄청나게 바쁜 하루 하루를 보냈다.드디어 2002월드컵이 열리고 한국팀 경기가 있는날이면 하루는…

인터넷 만남에 대해서 문의. 댓글 1

제가 성인카폐에 가입중인데 종종 게시판에 만남에 대한 글이 올라옵니다 어떤것은 노골적으로 함 만나서 하자고 올라오는것도 있고 돌려서 말하지만 만…

[질문] 5678사이트에 대해서...^^. 댓글 1

아직은 무덥기만 한 가을 문턱의 여름... 건강들 하시죠? 안녕하세요? 네이버3 회원 여러분! 저는 삐까번쩍이라고 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