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선택2.

컨텐츠 정보

  • 조회 288
  • 댓글 1

본문

40초반 이혼녀를 일단 먼저 만났습니다.
약속시간 보다 2시간 정도 일찍 집앞에 도착했습니다. 그건 어쩌면   또 다른 그 여자와의 데이트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몰랐습니다. 근데 빨리 보고 싶어서 일찍 도착했다고 전화를 하니 많이 당황해 합니다.
일요일이라 늦잠을 잤고  또 준비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거라고 하며 미안해 합니다. 그 마음이 수화기 저너머에서 전해집니다.  ( 계획에 차질이 올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화장 안해도 되니 그냥 나오라는 말과
난 괜챦으니 천천히 나오세요 라는 모순된 말을 같이 해주면서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정확히 2시간뒤에
그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에보다 더 꾸민 모습입니다. 머리도 파마를 새로 해서 섹시해보입니다.
 
차에 올라타는 그녀에게 급한 마음에 단 둘이 조용한 곳에 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 사실 이런 말은 오래 사귀지
않은 사람에게 매우 위험한 말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여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만나서 그거만 할 거냐고 말합니다. 저는 한발 물러섰습니다.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극장에 갔더니 상영시간이 참 애매합니다. 1시간30분 뒤에 영화가 시작하더군요. 밥을 먹으러 가잡니다.
자기가 낸다고 하는군요. 그 마음이 고맙습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저는  배가 불렀습니다만 같이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2만원).
 
식당을 나오면서 제가 좀 강하게 손을 잡고 이끌었습니다.
근처 모텔을 갔지요. 시계를 보니 제가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정도 였습니다. 뭐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제 착각이었습니다. 제 머리카락이 거의 뽑히다시피하고고 온몸에 이빨자국이 나는데도 그녀는 멈출줄 몰랐습니다. 나중에는 제 그것이  좀 쓰릴 정도였습니다. 끝나고 물어보니 많이 느꼈다면서 제 품에 안겨옵니다. 끝났다고 벌떡 일어나서 옷갈아입고 서두르면 여자들이 섭섭해한다는 것을 알기에 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제 그만 나갈것을 이야기했습니다.
 
15년된 저의 고물차를 이끌고 고속도로를 최대속도로 (그래봤자 100키로 입니다. 그 이상은 제 차로는 무리입니다.) 해서 또 다른 그녀를 향해 달렸습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허걱 집입니다. 안 받았습니다. 15분 간격으로 전화가 울립니다. 안받았습니다. 못받았습니다. 그시간은 제가 차안에서 전화를 받고 있으면 안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당황하다 보니 엉뚱한 램프로 나갔다가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였습니다. 또 다른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오늘은 가기 힘들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적당한 핑계로 집사람을 속였습니다. 집사람은 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배가 불렀지만 맛있게 먹어야만 했습니다)
집사람에게 미안합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근데 이게 끊을 수가 없군요. 아마 며칠 후 문자로 놀러오라는 메시지를 받으면 또 저는 습관적으로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육체적 관계가 즐겁기는 하지만 끝나고 나면 이게 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댓글에서  비아그라를  많이 추천하는셔서 가는 길에  노상에 있는 성인용품점에서 비아그라 한 알을 구입하였습니다. ( 정품은 아니겠지요. 중국산으로 추정됩니다). 식당 화장실에서  살며시 호주머니에서 꺼내 먹으려다 변기에 빠트렸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1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무제재 가입첫충 100% 벳위즈&nbsp;바로가기</span></p><p><a href="https://b-wiz.com/affiliates/?btag=todosa" target="_blank" style="box-sizing: border-box; background: 0px 0px rgb(255, 255, 255); color: rgb(0, 0, 0); text-decoration-line: none; cursor: pointer; font-family: dotum, sans-serif; text-align: center;"><img itemprop="image" content="https://www.tdosa.net/data/editor/2303/6fe46fbc6c578cc192a09a5b6a5aea12_1680084705_1286.gif" src="https://www.tdosa.net/data/editor/2303/6fe46fbc6c578cc192a09a5b6a5aea12_1680084705_1286.gif" alt="무제재 가입첫충 100% 벳위즈" class="img-tag " title="무제재 가입첫충 100% 벳위즈"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a><br></p>
이번주 경험담 야설 순위

토도사 최신 경험담 야설 공유

Total 8,445 / 2 Page
RSS
포르노 배우가 되기까지 - 추락  7부 댓글 1

포르노 배우가 되기까지 - 추락 7부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이다.아령은 저번주와는 다른 느낌이다.저번주에 만나 '허인성'이란 잘난놈 때문에 제법…

나의섹스원정기 (자매따먹기-서막)

나의섹스원정기(자매따먹기-서막)등장인물 혜경 당시유부녀이자 나의 초딩동창 나 얘기를 하자면 2005년 9월 추석 때 쯤 인거 같다... 그해 추…

필리핀 4박5일 여행기 댓글 1

필리핀 4박5일 여행기 여기는 필리핀 이다 일명 남자들에 천국이라는 곳이다 나는 여기서 관광 가이드를 한다 가이드를 하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일들…

섹스수다 2

 밥이나 술 먹다가두 섹스얘기가 남자들 사이에선 늘 비일비재한가봐여.. 2003년도 여름인가...그때 울 남편과는 연애중..2004년 봄쯤에 다…

아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  16부 댓글 1

아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이제 슬슬 다음소설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좋은 소재 있음 자기소개와 함께 보내주세요 그분을 모델로 써드릴께요 미영이는 철수를…

첫 경험 시리즈-3(풀칠만 한 첫 경험)

 오늘도 우연히 아줌마 하나를 낚아서 반은 죽여주었다.이것부터 잠시 이야기를 하자.“딩동~딩동~”마침 휴강이라 집에서 죽치고 있었다.어머니나 아…

지나간 이야기 -  단편 댓글 1

지나간 이야기제가 글 쓰는 재주가 워낙 없어서 잘 이해하면서 봐주세요^^;; 12년 정도 된 것 같군요.서울 동작에서 작은 가게를 할 때 일이에…

나의섹스원정기 (자매따먹기-서막)

나의섹스원정기(자매따먹기-서막)등장인물 혜경 당시유부녀이자 나의 초딩동창 나 얘기를 하자면 2005년 9월 추석 때 쯤 인거 같다... 그해 추…

친구 여동생과의 채팅 -  2부 댓글 1

친구 여동생과의 채팅금요일이 되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면서 그날 있는 술약도 취소하고 집으로 들어와서 여동생이 접속하기를 기다렸다. 11시쯤되자…

섹스수다 2

 밥이나 술 먹다가두 섹스얘기가 남자들 사이에선 늘 비일비재한가봐여.. 2003년도 여름인가...그때 울 남편과는 연애중..2004년 봄쯤에 다…

당돌한 그녀의 요구 -  단편 댓글 1

당돌한 그녀의 요구사실 좀 억지스러운 시작이었던 것 같다 그 때는 뭐라도 해야 청춘인 줄 알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밤, 약속이 없는 주말이 너무…

첫 경험 시리즈-1(멋 모르고 준 보지)

 참 이 이야기를 하려니 너무나 단순한 남편이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결혼을 전제로 만나기 시작을 하면서 결코 상대의 과거에는 연연하지 말기로 …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