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소개팅에서 디비디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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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했습니다.
 
저랑 7살 차이 나는 어린 대학생입니다.
 
만나보니 얼굴은 조금 어중간한 평범스타일이고(못생기진 않았지만 매력있는 얼굴도 아닙니다.)
 
몸매는 적당했습니다. 각선미 좀 나와주고, 슴가 좀 적당히 있어주네요.
 
짧은 반바지에 힐을 신고 나왔는데, 다리에 눈이 가더군요.
 
엄청 마른 스타일은 아니고, 허리 라인은 살아있는...
 
야동으로 따지면, 일반인 직촬 느낌...
 
 
아무튼 첫날은 그렇게 소개해준 동생들과 함께 동석하면서 조금 놀아주고...
 
동생이 정말 괜찮은 애라고 맘에 안들어도 한번은 더 만나보라고 하길래.
 
일주일 후에 한번 더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둘만 만났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칵테일 바에 마주보고 앉아서 조금 뻘줌하게 한잔 마시고...
 
한잔씩 더 시키려다가  제가 "영화 재밌는거 하던데 영화나 볼까?"하고 물어보니까
 
냉큼 그러자고 하네요.
 
걔도 그 자리가 상당히 어색했었나봅니다.
 
그래서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 영화시간을 검색하면서 나갔는데,
 
시간이 애매해져서, 모든 영화들이 이미 시작한 타이밍이었습니다. 앞으로 두시간은 더 기다려야 볼수 있는 타이밍.
 
근데 이미 밖엔 나와버렸고, 할건 없고...
 
그래서 둘이서 걸으면서 궁시렁대다가 제가 문득
 
"영화보자고 디비디방 가는건 좀 그렇고...."
 
라고 궁시렁대는데, 갑자기 여자애가
 
"전 상관없는데..."
 
라고 말하는 거 아닙니까.
 
 
사실 이 전까지는 이제 안볼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그 한마디에 자동적으로 반응하고 말았습니다.
 
"그..그래? 그럼 거기갈까?"
 
끄덕끄덕
 
결국 그렇게 우린 디비디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영화 한편 말없이 보다가...
 
결국 삼십분후에 키스를 해버렸습니다.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이었죠.
 
게다가 순순히 키스에 응해주니까, 저도 모르게 슴가에 손이 가고...
 
또 특별히 저항 없이 제 손길을 받아들이니까, 윗옷 좀 올리고...
 
슴가좀 빨고...
 
저항없으니까, 이번엔 밑에 까지 손가락을 집어넣어버렸습니다....
 
물 좀 흐르고...
 
그러다 영화 끝나서 나왔습니다....
 
 
디비디방 나오는데, 얘가 자연스럽게 제 손을 잡네요.
 
그리고 전철타기전엔 제 입에 쪽 뽀뽀하고 가더군요.
 
 
그렇게 어정쩡하게 사귀게 된 것 같습니다.
 
친하지도 않고 대화도 별로 없다가...
 
 
다음 데이트는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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