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이어서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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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대학이 방학을 맞아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지난날 민수건이 궁금해서 민수네 집엘 갔지요.
헌데 민수는 없고 민수 엄마만 홀로 우두커니 앉아 있는거예요.
후배엄마지만 한동네 살고 나이가 3년터울이다보니 자연스레 님수엄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요.
어머니 민수는 어딜 갔나요?
하고 물으니 요즘 통 집에서 말도 하질 않고 그냥 왔다가 나간단다.
하더라구요.
해서 결혼문제는 어찌되었나요?
하고 물으니 말도 않되는 소릴 지껄이더니 요즘은 잠잠하다고 하데요.
혼자 생각에 그럼 아이는 어찌 되었나? 걱정도 되면서 민수를 서둘러 만나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내가 민수를 한번 만나 볼께요.
했더니 아마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을게다.
하지만 한번 만나 자세히 물어 봐 줬으면 좋겠다고 하데요.
그래 여기저기 민수를 찾아 다니다가 우연히 시내에서 만났습니다.
민수가 형왔네 하면서 씽긋 웃더라구요.
해서 잠간 이야기좀 하자 했더니 그래 하면서 따라나와길래 근처 식당에가서 밥을 한그릇 시켜 줬죠.
그래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라구 했더니 우리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결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나 네 처가 될여자애를 어떻게 먹여 살릴건데, 네 어머니가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지않니?
하니 자기\가 돈을 벌면 된다고 하데요.
가상하긴 한데 어린아이를 누가 돈을주며 학교는 어떻할건데 하고 물으니 학교는 벌써 때려 치웠다고 하데요.
그럼 어머니도 이사실을 알고 계시냐고 물었더니 아직 말하지 않았다고 합디다.
그래 하루라도 빨리 어머니와 상세히 이야기 해서 좋게 해결하도록 하라고 하고 헤허 졌습니다.
뒤 늦게 님수 엄마를 만나서 민수가 아무말 하지 않더냐고 물으니 별 이야기 없었다고 하면서 네가 만났으면 뭔가 이야기 한게 있을텐데 어찌 되었는가 묻데요.
그래서 사실을 다 말할수는 없고 아마도 어머니에게 자세히 말씀드리고 결혼문제를 추진했음 싶다고 하데요 하고 말하니 어린게 어떻게 세상을 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그여자애 집에서도 반대 한다고 하데요.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줄수 없는 실정이라 잘 해결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헤어 졌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밤에 갑자기 민수 어머니가 나를 찾아왔습니다.
큰일났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 무슨일이냐고 하니 지금 민수하고 그여자애가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깜짝놀라서 후다닥 민수네 집엘 갔더니 아 글쎄 이것들이 농약을 마셔지 뭐니까?
그때는 시골에서 전화도 없고 택시는 아예 꿈도 꾸지 못할 시절인지라 부랴부랴 리어카에 두것들을 실고 한군데 밖에 없는 읍내 병원엘 갔습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위험하다고 하면서 분주히 움직이면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데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그 혼란에서 뒤늦게 민수엄마를 찾으니 민수엄마는 없는거예요.
결국 나혼자 민수와 그여자애를 실고 병원엘 온거예요.
그레서 위세척하고 한 세네시간이 넘었나 하니 병원운반카에 실려 중환자실로 옮긴다고 하더라구요.
하면서 보호자를 대려오라고 하데요.
부리나케 집에 와서 민수엄마를 찾았더니 민수엄마가 까무러쳐서 동네 사람들이 간호를 하고 있더라구요.
하여간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병원에서 말한다고 했더니 나더러 돌봐달라고 하데요.
민수엄마는 무섭고 두려워서 갈수가 없을것갔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불가피 병원엘 가서 내가 보호자대신할거라고 했더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한 이삼일후에 일반 병실로 옮겨 한달정도 입원치료를 받으면 괜찮을것 갔다고 하데요.
그리고 여자애는 임신을 했더라고 하면서 아이는 무사하다고 합디다.
그래 근 한달여를 병원에서 간호를 하면서 앞으로 어찌 할건지 물었더니 독립해서 살겠다고 하더라구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조금더 어머니와 해결할수 있도록 노력하지 왜 이리 무모한 행동으로 어머니를 기가 질리게 하느냐고 나무랬지만 이미 마음이 넘어간 처지라 뭐라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근 한달이 되도록 벙원에 있었으나 민수 엄마는 단 한번도 병원엘 오지않고 오로지 병원밖에서 나만 불러 돈을 주고 근황만 묻고 가곤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여 만에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돌아오자 민수엄마는 무섭고 두려워 아이들을 볼수 없다면서 친정에 가있겠다고 하면서 나에게 일이 있으면 연락좀 부탁한다고 하데요.
그런데 나도 곧 개학시기가 되어 서울로 올라가야 할 형편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가기 전까지라도 잘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그러겠다고 약속하고 매일 두것들을 찾아가서 엄마를 설득하라고 권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지부동이더라구요.
해서 그럼 알아서 해라하고 개학시기가 되어 서울에 왔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절단신공이 뭐예요.
잘모르겠는데 댓글에  내가 쓴 경험담이 재미가 없는재 좀 그렇네요.
만약 읽을 가치가 없다면 앞으로쓰지 않겠습니다.
확실하게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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