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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야설

자네 등 좀 밀어 줄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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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는 분에 따라 불쾌감을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때는 바야흐로 2년전 지금은 30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은 해외에 있지만 그때는 사정상 준시골에 살았더랬죠.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목욕탕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사람 많은 주말은 피해가는 편이었는데 월요일인가 그랬을겁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몇명 없더군요. 목욕탕 중간쯤에 앉아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 한분께서 오더군요. 제가 시력이 좀 나쁜편인데
 
지금 기억으로는 굉장히 나훈아필이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멋있게 늙었다고 할까요. 첫인상은 젊었을 때 여자 꽤나 땄게구나 하는......
 
나이에 비해 몸도 다부지고
 
여튼 할아버지가 서로 등 밀어주기로 하자는겁니다.
 
싫었지만 나이든 분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제가 밀어드린다고 했죠.
 
그런데 굳이 먼저 밀어준다는겁니다.
 
거첨 거절할 수도 없고 해서 그러고자 했는데
 
이거 때밀이들이 때미는 테이블로 데려가는겁니다.
 
아마 그때 좀 이상한걸 눈치챈것 같네요.
 
누우라 그래서 엎드려 눕고 등을 밀어주시는데 이건 뭐 아프지고 않고 부드럽게 거의 준프로급?
 
전직 때밀이였나? 했습니다.
 
여튼 등만 밀고 끝날 줄 알았는데 팔 다리를 밀어주는겁니다.
 
아 이러지 않으셔도 된다구 그러는데 또 괜찮다고 우기시길래 또 나이든 사람 성의 무시하는건가
 
싶어서 느낌은 정말 찝찝했지만 묵묵히 있었습니다.
 
때를 다 밀고 이제 제가 밀어드린다고 하니 가만히 있으라면서 비누칠까지.........
 
그리고 나서 이제 시작됩니다.
 
비누칠을 하시더니 이제 맛사지 들어갑니다.
 
이거 태국에서 맛사지 배워왔나 싶을정도로 살살 녹더군요.(저 동성애자 아닙니다. 진짜루)
 
나른해지고 적당히 기분 좋아지는게 맛사지 중독되는 사람들 이해가 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손이 점점 밑으로 내려가는겁니다.
 
급기야 사타구니까지..........!!
 
제 성기를 직접 만지진 않았지만 (아마 만졌다면 할아버지였대도 죽탱이 날리고 밟았을겁니다)
 
불알 사이를 지압하듯이 꽊꽉 누르면서 뭔가를 하더군요. 많이 아팠습니다.
 
솔직히 존내 아팠습니다.
 
아 이제 그만하셔도 된다고 하니 이거 남자한테 좋은거라고 조금만 참아보라고 하시는겁니다.
 
마음 약한 저는, 그리고 약한 모습 보이기 저는 싫었던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참았죠 뭐
 
하여튼 그런식으로 맛사지인지 애무인지 모를 뭔가가 전신으로 진행되던중 곧추가 슬슬 반응을 보이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동성애자 아닙니다 ㅜ.ㅜ)
 
옛날 여친과 비누칠하고 놀던 생각이 이놈이 났던 모양인지 그 할아버지의 마술과도 같은 손놀림에 속은 것인
 
지 여튼 주인 생각은 안하고 이 놈이 고개를 드는겁니다.
 
아 여기서 선 거 들키면 인생 끝장이다 라는 위기감이 들더군요.
 
머리속으로는 여친에게 써먹었던 애국가 부르기, 존내 심각한 생각하기 등등 온갖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20여분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간 끝에 이제 됐다고 제가 이제 등 밀어드린가고 그랬더니
 
이건 뭐시병 자기는 됐다 그럽니다.
 
그때서야 깨달았죠.
 
아.... 이 쉬키 게이구나.
 
그때 바보랄지 순진하달지 그 때서야 눈치를 챈겁니다.
 
이건 뭐 준강간당한 기분?
 
그리고 살짝 고개를 들었던 제 자신에게도 화가 났구요.
 
왜 그때 제가 선택됐었는지, 하필 그 시간에 목욕탕에 갔었는지....
 
솔직히 이 얘기는 불알친구에게도 말 못하는 얘기입니다.
 
사회적으로 매장당할까봐....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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