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글을 안 올렸더니 나름 소재가 한두개 생겨서 얼마 전에 올리고 또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젊은, 어디까지나 제 나이와 비교할 때 젊은, 아줌마와의 이야기입니다.

☞ 여기서 잠깐...

젊다고 하는 것만큼 참 애매한 개념도 없습니다.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야 숫자로 표현되는 나이로 정확하게 "몇살까지가 젊은 나이다" 라고 해 주면 참 고맙습니다만 그게 그런 것도 아니고...

제가 1966년생이니까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무려 48세가 되었습니다만 저는 제 자신이 아직도 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회는 제가 그렇게 젊다고 봐 주질 않더군요.  얼마전 친구들을 만났더니 그 모습에 제가 놀란 적도 있습니다.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를 보고 한눈에 뿅 가 버린 것이 현종 57세, 양귀비 22세때였는데, 그 당시 평균수명을 생각한다면 현종의 나이는 이미 지금으로 치면 70세가 넘은 노인이었던 것이죠.  그래도 둘이서 죽어라 좋아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젊다는 것이 꼭 나이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57세 때 22세의 아리따운 아가씨 (양귀비는 그 때 현종의 며느리였죠...ㅎㅎ) 에게 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여기서 한번 더 잠깐...

개인적으로 워낙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게다가 직업도 딴따라 계통과 꽤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음악을 많이 모읍니다.  주로 라이브영상을 많이 모아서 이제 대략 3,000개가 넘는 동영상클립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고등학교 동기들이 밴드를 시작해서 거기에 푹 빠져 지내는데 오래 된 노래 하나 올렸더니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씩 꾸준히 올려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저와 제 동기들이 나이가 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죽어라고 조용필이니 ABBA 노래만 들으라는 법도 없고 해서, 나름 나이 든 층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아이돌 음악을 하나 골라서 올려 주었습니다.

되도록 랩도 없고 곡조도 평이한 것으로 고른 것이 애프터스쿨 - 블루 의 원더보이였습니다만...

이 노래도 잘 안 들린다고 짜증을 냅디다...  나 참...

아이돌 노래를 꼭 좋아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아이돌 그룹 이름 (개인 이름이 아닙니다) 딱 5개는 알고 지냅시다...  그래야 꼰대 소리를 안 듣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조금 젊은 여자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34세니까 저랑은 14살 차이나네요..  이미 애를 둘 씩이나 제왕절개로 낳아서 배에 수술자국도 있습니다.

채팅사이트에서 이렇게 저렇게 쪽지로 얘기 나누다가 그냥 메일 친구나 하자고 하였는데 이 세상에 메일 친구가 어디 있습니까...  제가 무슨 성불구도 아니구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메일 딱 2번 주고 받더니 차 한잔 하자고 카톡 옵니다...

일단 만나고 나서 2번째 만나서 쇼당 쳐 버리는 것이 저의 일반적인 행동양식입니다...  그래서 그날은 별 준비도 없이 그냥 지갑에 현금만 조금 넣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여자가 말입니다...  만나보니 뭐 그냥 그 나이의 일반적인 아줌마이긴 했는데 말이죠...

얘기 한 20분 하더니 슬슬 섹스이야기를 꺼내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우리 같은 인간들은 또 머리 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싸우기 시작합니다...

천사 : 야, 폴라베어 18놈아...  너 또 그 생각하지?  이제 그 정도 했으면 그만 좀 해라...
악마 : 폴라베어야, 가랭이 벌렸어...  여지껏 살아온 인생을 송두리채 바꿀 순 없잖니?
천사 : 폴라베어...  너 저 여자 꽃뱀일 수도 있어...  걱정되지도 않아?
악마 : 걱정마, 폴라베어야.  꽃뱀이면 또 어떠냐?  너한테 뭐 뜯어낼 것도 없잖아...
천사 : 그래도 폴라베어야...  저 여자 너랑 14살 차이나...  저 여자 태어나기도 전에 넌 딸딸이 쳐서 정액 배출하고 있었어...
악마 : 여자는 그냥 여자다...  걍 고고씽이야!
천사 : 폴라베어야...  이 여자는 젊은 여자야...  임신하면 어떡할래?
악마 : 젊어봐야 아줌마야...  임신 걱정은 하지 마...  알아서 할거야...


언제나 그러하듯이...  악마가 이깁니다...

바람이나 쐬자고 데리고 나가서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 잠시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나 10분만 차를 운전하면 모텔들이 즐비합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방 잡고...  들어가고...  방에 들어가서 거울 보면서 세워 놓고 뒤에서 살짝 백허그 하고...  고개 돌리게 하여 키스해 주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여자가 말입니다...  불을 꺼야 된다는 겁니다...  제왕절개 자국이 있어서 부끄럽다나요...

아...  도대체 지금부터 이 여자를 40대 중반 수준으로 길들이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상황에서 보는 앞에서 소변 보라고 하면 아마 기겁을 할 것이고...  눈 가리개도 오늘은 안 가져 왔는데...

도대체 머리를 굴려봐도 답이 안나와서 일단 씻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씻고 나오는 여자를 보니 번득하고 잔머리가 돌아갑니다...

일단 상황 분석합니다...

1. 나는 밝은 환경에서 섹스를 하고 싶다
2. 그런데 이 여자는 수치심 때문에 불을 끄고 싶어한다
3. 이 여자의 수치심을 없애야 한다
4. 하지만 이 여자는 자기의 몸을 보이는 것을 수치스러워 한다
5. 그렇다면...

정답은 나왔습니다...

옷을 입혀 놓고 하는 것입니다...

조금 전까지 땀에 젖어 있는 옷을 기분 좋게 입을 리가 없죠...  그래서 일단 모텔마다 두개씩 있는 가운을 입으라고 하였습니다...  가운 입은 상태에서 천천히 애무해 들어가니 저더러 "이런 것 좋아하시나 봐요?  재밌네..." 하고 웃습니다...

일단 흥분까지만 가져가면 됩니다...  한번 흥분해 버리면 옷을 입고 안입고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생각보다 보지에 물이 많은 여자가 아니더군요...  한창 노력하니 겨우 조금 나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되죠...

보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지 않습니까...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성탄절 아침 예배당 종 치듯이 그윽하게, 초겨울 새벽 절간 마당 청소하듯 빠짐 없이...

구석구석, 조직조직, 세포세포...  모두 건드렸더니...

대략 15분 정도 노력하니 감이 오나 봅니다...  "아!  기분 너무 이상해!" 라고 하네요...

☞ 여기서 잠깐...

이래서 제가 젊은 여자들 싫어하는겁니다...  40대 중반 아줌마들은 자기가 알아서 흥분모드로 잘 들어가고 물도 팍팍 나오는데 젊은 여자들은 그게 안되거든요...  아직 한창 더 배워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지난번 포스팅 때 어느 회원님께서 "용돈을 주면 얼마나 주는가?" 라고 물으셨는데...  용돈 조금 주면 좋은 면이 있습니다...  여자한테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좋죠...  그런데 나쁜 면도 있습니다.  줘 버릇하면 기대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줬다 안 줬다 합니다...  여자가 이뻐 보이면 조금 집어 주고 조금이라도 틱틱거리거나 그날 섹스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안줘 버립니다...  여자들도 정확히 그 이유를 알아요...  신기하게...

뭐 여자 따라 다르지만 대략 한번 만나면 20만원 정도 주면서 사우나 하고 들어가라고 하고...  계절 바뀌면 옷 한벌 사 주고...  대충 그 정도입니다...  더 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능력도 없거든요...

겨우 겨우 흥분시켜놓고 나서 막상 올라가니 그 다음부터는 너무 일상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있는 힘을 다 해서 하고 나서 마지막에는 그냥 싫다는데도 불구하고 입 벌리게 해서 입싸 해 버렸습니다...  머금고 있더니 휴지에 뱉더군요...  정액 1cc 에 돈이 얼만데...ㅎㅎㅎ

다시 옷 입고 데리고 나와서 처음 만난 곳, 정확히는 그 여자 차 세워져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기아차 모닝 타고 다니더군요...

대략 이 젊은 아줌마 그 이후 한 5-6회 정도 만났습니다...  이제 자연광 아래서도 옷 잘 벗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섹스를 조금 알아가는 듯 합니다...

그녀의 남편에게 가서 수업료라도 좀 대위변제하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폴라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