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현자타임.

컨텐츠 정보

  • 조회 446
  • 댓글 1

본문

근 한 달여간 지난하고 번거롭고 똥줄 바짝바짝 타는 지루한 작업 끝에, 실로 간만에, 지난 불금을 맞이하야, 그간 매의 눈으로 그리고 진격의 존슨을 껄떡껄떡 쎄워가며 노려왔던 한 처자를 곱게 자리에 뉘이고 거사를 치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아...정말이지 참으로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아,뽀나스로 아침 텐트 해체까지. 이제 더이상은 아침 2차전은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간만의 유희라 그랬는지 나이도 잊고 주책맞게시리...아무튼.

...그런데, 브런치 같이 쪼개먹고 룰루랄라 아디오스~컴백홈하야 쫴깐한 집구석 책상 앞에 앉아 한숨 돌리고 있자니.
이거슨 현자타임인가.
지난 한달동안 가열차게 기울였던 그 모든 노력과 가식과 땀과 뻐꾸기(...그리고 사실 가장 중요했던 현금도)가 참 덧없게 느껴지더라는 그런 회한이.

사실 떡이라는 게 별거 있습니까.
년이고 놈이고 벗겨놓으면 다 그게 그거고,
빠구리라는게 결국 벌떡 선 존슨을 축축허게 젖은 살구멍에다 집어넣고 서로 점막을 마찰시키는 스킨십에 불과한 것을.
주구장창 하릴없이 마찰만 하고 있자니 뭐 좀 멋쩍기도 하고, 손하고 입하고 그냥 놀리느니 여기저기 서로 빨기도 하고 주무르기도 하고 뭐 그러기도 하면서.
그러다 생식목적의 달성을 위한 생체기관의 매커니즘으로 찌-익, 허옇고 끈적끈적하고 미끌거리고 뜨뜻미지근한, 아무튼 디게 기분나쁜 액체를 싸고나면 끝. 오시마이. 디 엔드.

고작 이렇게 끝날 걸 뭘 그리도 애태우고 안달내고 껄떡대고 그랬는지. 허무함.

...물론 아침이 밝아오면 또 몇 시간 전의 의식상태로 생식 매커니즘이 몽땅 리셋시켜버리지만요. 데헷.

뭐 이런 병맛넘치는 현자타임이 오래 가진 않을겁니다.
여태까지도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속캐서 리셋 또 리셋이겠지요.
며칠있다 또 그 처자 만날테고 그러면 존슨이 내 자아를 차지해서 열심히 뻐꾸기를 날리고 지갑을 비울거예요.
목적은 단 하나. 싸려구. 그래봤자 아가씨는 늘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머시론으로 철통방어할테고, 어차피 꿈도 희망도 없는데. 불쌍한 존슨. 녀석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헤엄만 치다 어둡고 컴컴한 산성바다 속에서 비참하고 쓸쓸하게 지쳐 죽어가겠지.

뭐 그렇다는 겁니다.
하긴 이런 병신같은 현자타임이라도 없었으면 수컷들은 죄다 스물도 못 넘기고 말라죽고 말거예요.
24시간 내내 잠도 안자고 주구장창 싸고 또 싸고 또또 싸재끼다가 온몸의 수분이 존슨 주니어와 함께 몽땅 말라비틀어지고 말테니.
이렇게 억지로라도 휴식-재충전 시간을 줘야겠죠.

이 병맛넘치는 현자타임이 앞으로 또 계속될 "싸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에 불과하다니 뭔가 더욱더 허무해지는군요.

아, 존내 병신같애 ㅋㅋㅋ
하지만 두어시간만 있으면 또 존슨은 내 머릿속을 재탈환하겠지.
그리고 내 손꾸락은 그 처자에게 달콤한 문자를 날려댈테고. 다음에 또 싸려고.
...하지만 머시론은 강력하단다. 죽었다 깨나도 존슨 넌 안될거야 아마.


...오, 이 무슨 병신같은 낙서란 말인고.

관련자료

댓글 1
<p>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p><p>제재할 이유도 제재받을 이유도 없는 VIP고액전용공간&nbsp;모모벳 바로가기</p><p><a href="https://www.momo1111.com/?momotag=todosa" target="_blank" style="box-sizing: border-box; background: 0px 0px rgb(255, 255, 255); color: rgb(0, 0, 0); text-decoration-line: none; cursor: pointer; font-family: dotum, sans-serif; text-align: center;"><img itemprop="image" content="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49704_5992.gif" src="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49704_5992.gif" alt="모모벳 바로가기" class="img-tag " title="모모벳 바로가기"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a><br></p>
이번주 경험담 야설 순위

토도사 최신 경험담 야설 공유

Total 8,445 / 2 Page
RSS
영화관에서 -  단편 댓글 1

영화관에서 - 단편 정하는 한 낮의 무료함을 챗팅 방에서 달래고 있었다. 30대 방. 여자나 남자나 30대면 가장 인생을 꽃 피우는 하이라이트가…

섹스수다 3

 남편이 저를 처음 만나 섹스를 한 날은 정말 비가 많이 왓어여.. 어디서 햇느냐하면...ㅋ..오이밭에서 햇어여... 첨엔 식당하는 제가 아침 …

생일 날 -  4부 댓글 1

생일 날 - 4부 뒷 베란다를 통해서 들어 와 안에서 문을 잠근 담에 신발을 내려놓고 부엌 쪽 몸을 돌렸을 때 서재 쪽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

섹스수다

  요즘은 낮부터 섹스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여...ㅎㅎ 엊그제..토요일인가...모처럼 남편과 외식을 햇어여..어딘가하면....경기도 외각인데..…

100%REAL 섹스경험담 (1부) 튕기는 누나♡ - 단편1 댓글 1

100%REAL 섹스경험담 (1부) 튕기는 누나♡ - 단편1장 Hi~ 내이름은 "헌터" ^^나에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나이 -> 꽃피는…

나의 섹스원정기(여름방학 영계와의 섹스)

나의 섹스원정기(여름방학 영계와의 섹스)여름방학 내가 첨 아다를 깨고 3개월뒤에 수능시험이 막끝나고 여름방학이되었다. 난 친구들과 하릴없이 놀러…

100% 경험담 -  1 댓글 1

100% 경험담 - 1부 100% 경험담 100% 경험담100% 경험담 1부 경험담 1... 고2때 얘기예요. 고등학교를 지방에서 다녔는데 여름…

섹스수다 5

 낮시간에 라면에 찬밥 몇덩어리로 ~~오후쯤 전화가 와서...외출 옷을 찾기위해 앞길 건너 세탁 점에 갓엇어여. 친구랑 만나기로 한 시간이 1간…

처제와의 불륜 -  3부 댓글 1

처제와의 불륜 - 3부 수진이와 나는 서울로 올라온 후 날마다 만났다.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저녁 늦게까지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고, 연극,영화…

섹스수다

  요즘은 낮부터 섹스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여...ㅎㅎ 엊그제..토요일인가...모처럼 남편과 외식을 햇어여..어딘가하면....경기도 외각인데..…

그녀와의 생활.. 그녀의 사랑.. -  단편 댓글 1

그녀와의 생활.. 그녀의 사랑.. - 단편 그녀와의 생활.그녀의 사랑.그녀와의 생활.그녀의 사랑..이것은 내가 목포 그녀와 헤어지고 잠시 다시 …

나의 섹스원정기(여름방학 영계와의 섹스)

나의 섹스원정기(여름방학 영계와의 섹스)여름방학 내가 첨 아다를 깨고 3개월뒤에 수능시험이 막끝나고 여름방학이되었다. 난 친구들과 하릴없이 놀러…

New Post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