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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괴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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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괴담 그후의 이야기를 보고 다들 회사 괴담 연재가 끝난줄 알겠지만, 아직 소재는 무궁무진합니다. 심지어 경방공지에 어긋나는 사건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소설방에 풀기로 하죠. 오늘의 회사괴담은 조금 다른 소재.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지 못한 기술도 있죠. 이런 경우 기술을 가진 업체와 손을 잡고 일을 해야 하는데, 이런 업체가 대개 직원수가 몇명 안되는 경우가  많죠. 기술력만 있고 생산능력은 없는 경우도 있고. 이번 일은 직원 3명의 연구형 기업체와의 일입니다.
 
왜 직원이 3명이냐? 한 명은 사장, 이사람이 거의 천재입니다. 혼자서 거의 다 연구하고 개발할 정도. 그리고 그 사람의 친구인 영업및기획담당이사, 주로 이 친구가 다른 회사와의 계약이나 영업, 신제품기획을 담당하고. 나머지 한 명은 연구원, 한마디로 사장의 연구를 보조하는 입장이죠. 이 연구원은 젊은 여자. 나중에 안 얘기지만, 이 세명은 모두 같은 학교 같은과 동문이랍니다. 사장과 이사는 동기이고 여자연구원은 사장의 8년후배이고. 사장이 자기 모교, 자기 출신과에 우정출연으로 시간강사하면서 픽업해 온 애랍니다.
 
암튼 이 회사와 일을 하게 되어 아예 그 회사로 출근을 해서 일 진행상황을 체크하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 아예 큰 아파트를 사무실처럼 쓰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지방출신인데 사장과 이사 가족은 모두 서울로 이사왔고, 이 여자연구원은 혼자 자취하기 그래서 이 아파트의 방 하나를 쓰고 있답니다. 거실이 회의실겸 겹전실이고 각자 방 하나씩 차지하고 연구및 업무를 하고.그 여자연구원은 사무실 하나, 침실 하나를 차지한거죠.
 
참으로 특이하게 일을 하는 구조라 생각했죠. 그런데 실력은 좋아요. 특히 사장이 만능맨에 천재라고 해야할 정도로. 그 여자연구원도 그 사장에게 잘 배워서 인지 일을 잘하고. 그 이사만 조금 꼴통이죠. 자기말로는 자기도 원래 연구소에 다녔는데, 나이먹어가며 공부하기 싫어 그만두고 같이 일한대요.
 
그런데, 아파트같은데서 그렇게 일하니까 조금 묘하대요. 그 여자 연구원은 얼굴도 곱상하고 키도 커서 몸매도 제법 나오죠.그런 아가씨랑 같이 아파트내에서 일을 하니. 화장실 가서 오줌쌀때도 조금 신경도 쓰이고. 그런데, 그 여자연구원이 성격이 사글사글해서 쉽게 친해졌고, 일하는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암튼 그러저러해서 일을 잘 마쳤습니다.
 
게약을 하고나서 그 이사가 한잔 쏜다고 해서 같이 회식을 했죠. 회식자리가 거나해 지고 그 이사와 나만 남았죠. 둘이 좀 달렸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일을 하면 같이 개발하느라 고생한 사람들이 끝까지 남는데, 그 사장과 여자 연구원은 가버리고 엉뚱한 영업담당이사만 술을 마시고. 그래서 제가 그 이사에게 뭐라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게 뭡니까? 같이 고생했으면 쫑파티때도 끝까지 남아 같이 놀아야지, 자기들만 쏙 빠지고. 뭐 나는 술상무하고 술마시란겁니까?"
 
둘이서 한참 이 문제로 언성이 높아지고, 아, 참고로 싸웠다는게 아니라, 술마시면 하는 짓 있잖아요, 목소리는 커지고 한 얘기 또 하고 하는거. 그래서 내가 그랬죠.
 
"아, 사무실로 술 사들고 갑시다. 거기 가서 다 같이 마십시다."
 
그랬더니 그 이사가 말립니다. 뭔가 분위기 이상한걸 감지했죠. 이 얘기 저얘기 하며 분위기 떠보는데, 역시나 그 이상한 분위기가 정확히 맞았습니다.
 
그 여자연구원은 그 사장이 사간강사나가서 픽업해왔는데, 실력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몸매도 맘에 들었나 봅니다. 그 여자 연구원은 사장의 내연의 여자. 그 사장은 아예 대내외적으로 표안나게 그 여자에게 살림집 치려준거죠. 그걸 영업이사만 눈감아주면 아주 훌륭하죠. 어쩐지 처음부터 분위기가 아주 특이하다 했죠.
 
이 사장이 정력이 아주 좋아 자기 본부인도 정신없이 박아주기 때문에 남편이 다른 짓 할거라 생각못한다네요. 낮에는 자기 후배 따먹고 밤에는 와이프 해주고. 때로는 회사에서 철야해서 일하는 날에는 밤에도 후배따먹고. 섹스에서 연구과제가 나오는지 섹스하면 일도 더 잘한다네요.
 
특이한 것은 이 회사와 처음 같이 일한게 6년전인데, 아직도 이런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네요. 대단한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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