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먹을거 사내라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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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음카페 활동하면서 어째 알게된 누나...

카페에서 여러명이서 활동하다보니 음..괜찮은 사람인거같기도하고..

우째 연락처를 서로 알게되고

연락이 되었네요

뭐 술자리에서 2차3차 가다보니 나중에 맛난거 사내라고 사내라고 그러는겁니다 ㅎㅎ

음..제가 왜그랬는지..아...저도모르게 그냥 오케이 해버렸네요 ㅠㅠ 그쪽은 누나의 절친도 있어서 두명 ㅎ

그래서 한번 보기로했었는데 둘다 펑크 -

그 다음주 연락이 다시와서 또 사내라고~ 사내라고~ 그러네요..

ㅎ 어린동생에게 뭘 사내냐고 누나가 사세요~~ 그러면 자기 돈없다고 돈없다고~~ 그러구요 ㅎ 직장인이면서 ㅎ

술은또 엄청 잘먹어요 헉 한 4-5병 먹는..ㅎ

흠..심리가 뭘까요..왜 사라고만 할까요...자기가 사준다고는 안하고...ㅎ
 
아 참 그누나는 엄청 잘먹는데 그친구 누나는 맥주 500cc 도 먹을까 말까하는...
 
차를 몰고 다니기도하고 술 잘 못한다더라구요..
허...
 
방금도 연락왔네요
 
근처 번화가인데 나올꺼냐고.. 그 친구랑 2명 같이있다고...
 
맛있는거 사내라고..
 
음..저 진짜 진중하게 고민했습니다.
 
과연 내가 가서 그냥 먹을거만 사주고 "그래 잘먹었어 빠이~"
 
그냥 뭐 내가 먹을거 사는 셔틀이 될것이냐
 
그냥 "저 바빠요~" 할것이냐...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니한테 득이 될거 머있노? 불우이웃 돕기하나? "
 
흠...정말 그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갈것이냐..내돈을 소비하면서 까지 따로 만날것이냐..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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