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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야설

바람을 가르는 칼날처럼-먹힐 줄 아는 여자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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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른손이 그녀의 엉덩이로 휘감겼다. 엉덩이 사이의 계곡을

살짝 지나 허리를 지나 사타구니의 틈새를 검지손가락으로

훑으며 점점 그녀의 은밀한 화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순간 내 몸을 감듯 놓여 있는 그녀의 두 다리에 힘이 가해졌다.

그녀의 여자가 가까와 졌단 뜻이겠지.

오른 손은, 잠시 그녀의 왼쪽 유방에서 떠난 왼손과 가세하여

그녀의 허벅지를 훑기 시작했다.

내 입과 혀는 그녀의 왼쪽 유방으로 옮겨져 있었다. 두 손이

그녀의 양 다리의 허벅지안쪽과 바깥쪽, 그리고 무릎을 지나

종아리로 그리고 다시 무릎으로 돌아왔을 때,

난 두 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다리를 조금씩 벌리기 시작했다.

입과 혀가 가슴께에서 그녀의 배로 배꼽에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아랫배로 내려왔다.

내 목덜미를 잡고 있던 그녀의 두 손이 내 머리를 잡았다.

그녀는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 집에서 입기 편한,

그러면서도 꽤 패셔너블한 롱스커트...

난 미니보단 롱스커트를 좋아했다. 그것도 발목까지 오는

긴 스커트를...

왼손으로 그녀의 스커트를 들쳐내었다.

조금 전까지 그녀의 스웨터 속에 있던 내 머리가 이번엔

스커트 속으로 들어갔다. 어두웠다.

그리고 그 어둠의 맨 안쪽에 희미하게 빛을 내고 있는 점이

보였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에 혀를 대고 서서히..

아주 서서히.. 서서히 그 흰 점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먼 길이었다. 조금씩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목에 감겨 있는

그녀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마치 내 목을 조르기라도 하는 것처럼...

장님처럼 더듬었다... 두 손으로 흰 점의 자락을 찾아 헤매었다.

손가락끝에 무언가가 걸렸다.

그것이 문을 들어서는 문고리임을 확인하고 나는 서서히

두 손으로 양끝을 잡고 당기기 시작했다.

문 안쪽에 있는 만찬의 향기가 풍겨왔다.

그리고.. 새로온 손님을 맞이하듯 융단처럼 뿌려진 성수...

하얀 점이 서서히 손끝에 걸려 밀려나오기 시작했다.

여자는 가볍게 엉덩이를 들어 주었고, 이윽고 그 하얀 점은

하나의 천조각이 되어 그녀의 다리에 걸렸다.

그녀는 스스로 다리를 오므려 그것을 떼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녀는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거기 모인 손님들께 인사를 해야지... 나는 다시 한번

그 긴 여로를 훑어 문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여자의 허리가 뒤틀리고 있었다. 두 손으로 여자의 허리를

받쳐주며 다가들던 나는 이윽고 코끝을 간지럽히는 숲의

이파리를 만났다.

향기로운 냄새였다... 코 끝으로 그 숲에 부비었다.

여자가 꿈틀한다. 그래, 제대로 찾아온거야...

혀로 풀숲의 윗부분을 핥아보았다. 다시 한 번 여자의

허리가 꿈틀한다.

이번엔 좀 더 깊이... 난 혀로 풀숲의 윗부분을 지그시

눌러보았다.

잠시 후, 마치 잘 익은 석류가 터지듯, 톡.. 하며

여자의 틈새가 갈라졌다.

그 안에 있는 것은 환희의 열매이고, 레퀴엠이었고,

첼로의 선율이었다..

... 아아...

오케스트라의 반주가 위에서 들려왔다... 어디선가 멀리 있는

잔치의 여주인의 솔로였다.

그 은은하면서도 축축한 연주를 즐기며 난 만찬을 들기 시작했다.

여자는 젖어 있었다.. 그것도 아주 흥건히...

벤치가 만일 나무의자가 아니고, 쇼파였더라면 그 증거를

알 수 있으리...

보지의 윗부분에서 혀 끝으로 훑어 내려오기 시작하자,

이윽고, 대광장이 나타났다.

마치 따뜻히 데운 연두부처럼 보드라운 그 살의 봉우리들...

내 혀는 마치 정교한 조각사의 끌 끝처럼 그 봉우리들을

다듬어대기 시작했다.

사막을 걷는 행자처럼 목이 마를 걱정은 없었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 끝없이 샘이 흘러나오고 있었으므로...

그 샘은 적었지만.. 혀를 축이기엔 충분했다.

신의 창조는 매우 위대하여, 이런 장면에까지도 세심하게

손을 써두었던 모양이다..

나는 혀를 빳빳이 세워 대광장 한가운데를 찔렀다.

... 아흑... 아아...

그리고는 보지의 아래와 위..를 서서히 움직였다..

이제는 메인디쉬를 맛보아야 한다.

요리사가 잔뜩 기대한 얼굴로 내 혀를 바라보고 있었으므로...

그것은 위테이블에 있었다.

조그많게 톡 튀어나와 있는 작은 점...

나는 왼손을 빼어 그녀의 스웨터속으로 넣었다.

다시금 그녀의 유방으로...

여자가 한층 몸을 뒤틀기 시작했다. 거미인간이 생각났다.

만일 내가 손이 거미처럼 여덟 개라면, 두 손은 양 유방으로

두 손은 등으로 두 손은 무릎을 자극하고, 나머지 한 손은

그녀의 입에 넣어주리라..

그리고 남은 한 손으로는 보지를 벌려야하지..

하지만, 인간의 손은 유감스럽게도 두 개뿐이기에,

모두 생략하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왼쪽 젖꼭지를 집어 비틀며,

다른 한쪽으로는 메인디쉬의 뚜껑을 열기로 하였다.

나는 집게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

양 옆에 대고 살짝 힘을 주었다. 그녀의 보지가 열리며,

그 안에 마치 진주처럼 들어앉은 클리토리스가 보였다.

바로 널 찾고 있었던 거야....

내 혀가 마치 독수리가 다람쥐를 채듯, 클리토리스를

순간 채고 지나갔다. 여자의 몸에 충격이 일었다.

... 악.... 아..아..

그리고.. 잡아 챈 다람쥐를 내 혀는 사정없이 물어뜯기

시작했다. 단 입술과 혀로...

... 아.. 안.. 안돼.. 거..거긴... 아아아..

여자의 요동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그렇지.. 누구든 가장 민감한 부분이야..

내 혀는 마치 전동기라도 붙은 듯 엄청난 회전력으로

클리토리스를 비틀고 짜고 집고 때렸다.

이미 체포된 클리토리스는 더 이상 도망갈 데가 없었다.

임무를 수행한 오른 손이 다시 임무를 부여받고

보지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여자를 죽이는 일... 그것이 새로운 임무였다.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길게 세웠다. 가운데 손가락을

쓰는 것은 오직 제일 길기 때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남자들은 모두 자신의 자지에 대해 일종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고들 하지만,

남자들은 자신의 자지가 누구보다 더 길고 두껍기를 바란다.

그래야 여자들이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늘 가운데 손가락을 사용하게 된다.

내 입술과 혀가 클리토리스를 사정없이 공격하고 있는 동안,

오른손 가운데손가락은 손톱을 세워 보지주변을 긁었다.

그러다가 그녀의 질입구에 섰을 때, 가만히.. 그리고 살짝...

천천히.. 그 속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여자의 몸이 크게 휘청했다.

... 가.. 갔어... 이제 그만 해..

... 이제 시작일 뿐이야...

... 아.. 안돼. 이제 그만...

내 손가락이 깊이 보지속으로 찔러들어가고 있었다.

여자가 다시한번 휘청한다.

... 악... 아... 아...

여자의 보지속은 의외로 넓다... 보지가 좁고 어쩌고

하는 말은 모두 입구가 그렇다는 얘기지.. 보지 속까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실지로 애 머리가 빠져 나오는 구멍이니.. 좁아서는

이 세상도 없다.

보지 속에 손가락을 찔러 넣은 나는 이리저리 휘젓기

시작했다.

저택에는 방이 많다.. 처음으로 커다란 저택을 방문한

아이처럼 난 모든 방문을 다 열어보며 구경을 했다.

입으로는 여전히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씹어대며,

손가락은 부드럽게 그녀의 보지 속 여러 구석을 찔러 댔다.

또 한번 그녀의 허리가 휘청한다. 여자들은 한번 절정에

오르고 나면, 바로 식지 않는다. 그 점이 불공평한 점이지만,

행위가 계속이어지면, 절정은 마치 파문처럼 계속 이어져

천국을 넘나든다.

... 아아.. 못참겠어.. 이제 제발 그만해... 죽을 것 같애..

여자가 사정조로 애원해댄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좋아..라는

표현의 다른 말임을 나는 잘 알고 있다.

... 내 자지도 빨아..

난, 그녀가 심심할까 싶어 그녀에게 흥미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단, 손을 멈춘 나는 일어나 한쪽 다리를 벤치등받이에

걸쳤다. 그리고는 허리를 굽혀 앉아 있는 그녀의 입으로

자지가 오게끔 하고 다시 입을 그녀의 보지로 향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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