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병원에 입원했다 조무사랑 섹파된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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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뒤 은혜에게 연락이 왔다.

"오빠 나 옷하나만 사주면 안돼?"

뭐 나도 학원에서 일하며 180~200정도를 버니깐 못사줄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이런 부탁을 해온 은혜가 좀 의아했다.

뭐 그래도 쿨하게 "응 사줄게" 라고 보내주고 그날 은혜를 만났다.


백화점에서 여자 원피스 옷을 생각했는데 은혜는 동네 보세가게로 갔다. 여름 옷이라 비싸지도 않았다.

티하나에 2만원인가 그거 밖에 안하길래, 하나 더 고르라 했다.

은혜가 되게 좋아했다. 원래 하얗고 예쁜얼굴이 웃으니 진짜 매력적이었다. 내 연애감정은 또 커졌다.

옷을 사주니 그날은 은혜가 되게 앵겼다. 팔짱도 딱 붙어서 끼고
팔에 닿는 은혜의 봉긋한 가슴느낌이 좋았다. 길을 걷는동안 벌기가 되려하는 것을 느꼈다. 없던 애교도 부리고.. 우리는 술을 먹으러 갔다.

술을 먹는 동안 남친 욕을 많이 했다. 헤어지고 싶다고 했다.

"그래 그런놈하곤 헤어져. 뭐하러 만나."

나는 헤어짐을 부추겼다. 내가 그자릴 대체해주고 싶었다.



며칠 뒤 내 친구가 대구로 내려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은혜보고 같이 갈래??라고 물으니 같이 가자고 해서 친구가 기다리는 약속장소로 은혜와 같이 나갔다.

내 친구가 은혜를 보고 눈이 휘둥그래진다.

그리고 은혜가 화장실 갔을때

"와..대박...개이쁘네.....안구가 정화된다."

라고 은혜에 대해 평해주었다 ㅋㅋㅋㅋㅋ

그 친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은혜 잘있냐고 묻는다....개놈새퀴야... 서로 서로 연락처 모른다고.

근데 6개월에 한번은 묻는다. 진짜 연락안하냐고 ㅋㅋㅋ


그렇게 저녁을 먹고 헤어지는데, 은혜가 나를 밀어 내는 느낌을 받았다. 손을 잡아도 얼마안있어 놓으려고하고..

며칠뒤 만나서 섹스하고 누워있는데

남친이랑 다시 잘 해볼거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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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내 연애감정이 많이 무너졌다. 먼저 연락하는 일도 많이 줄었고, 서로 서로가 섹스가 필요할때 연락해서 섹스만 하고 헤어지는 사이가 되었다.

내가 은혜에게 바라는것이 연애가 아니라 섹스가 되니, 우리의 섹스는 좀더 과감해지고, 자극적으로 변했다. 다양한 자세도 시도 해보고, 기승위로 어설프게 흉내낼 줄 아는 아이가 되었다.

그래도 은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내가 해주는 보빨이었다.

또 언제부턴가 섹스하고 나면 꼭 같이 샤워를 했는데, 내 연애감정이 많이 떨어지긴 했어도 섹스 후에 샤워를 같이 하긴했다...


한두달정도 연락을 안 했던 적이 있는데, 은혜한테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오빠 오늘 만날 수 있어?"


만나보니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왜? 너 돈 벌잖아."

"급한 일이 생겨서 그래."

"무슨일인데?"

"나 임신했어"

뒤통수가 아파왔다. 설마 내 애인가?????하는 마음에..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누구앤데?"

"남친"

그때서야 나는 안도가 되었다..안도하는 내가 이해가 되면서도 화도 났다.

"남친은 돈없어?"

"응 개 아직 학생이잖아"

"얼마 필요한데?"

"30만원. 다음달 월급날에 갚을게"

한때 정말 많이 좋아했던 여자애니 30만원 주는거야 아깝지 않았다. 나한테 비싼 선물을 바란 애도 아니고, 기껏해봐야 커피값, 모텔비만 들었었던 만남이었으니..

30만원을 현금지금기에서 찾아 빌려주며 병원은 있는지, 누구랑 갈건지 물어봤다.

남친이랑 가기로 했다고..


은혜가 수술 후 3일 뒤에 만났는데 왠일로 저녁을 먹자했다. 수술도 했으니 제대로 된거 먹이자 해서..고깃집에 갔다. 물론 은혜가 자주 가던 싸구려 고깃집.

고기를 먹는데, 은혜가 하혈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화장실에 다녀왔다.

"괜찮아??"

"응 피가 좀 나네. 팬티라이너 붙이고왔어."

"원래 피가 계속나?"

"하루이틀이면 멎는데, 어제 남친이랑 섹스했거든...."

결국 은혜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 진짜 대가리에 똥만들어서..애떼는 수술한지 2틀만에 섹스하고..

이 계기로 나도 은혜와의 관계에서는 철저하게 섹스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마저도 몇달지나니 현타가왔다.


선선한 저녁 날이었는데, 은혜 집 앞에서 은혜를 데려다 주며 말했다.

"은혜야.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너도 너 만나는 사람있는데, 나도 이제 너 그만보고 다른 사람만나야지. 너도 너 갈길, 나도 나 갈길 찾아가자. 잘살아."

대충 이렇게 말한 것 같았다.

은혜가 좀 놀라는 표정이다. 그래도 이내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별말은 없다.

"알았어"

아무말 없이 쓸쓸히 돌아가는 은혜의 뒷모습이 되게 처량했었다.

물론 이날은 섹스 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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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났었는데 6개월 쯤 뒤에 은혜한테 연락이 왔다.

"오빠 오랜만이야. 잘 지내?"

나는 갑작스런 연락에 놀라웠지만 반갑기도 했다. 은혜가 궁금하기도 했고 혹시 섹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시 슈마허로 빙의해서 얼른 차몰고 달려갔다.

은혜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은혜는 그대로 였다. 여전히 하얗고 예쁜얼굴에, 우월한 기럭지..

"그대로네. 왠 혼술이야?"

은혜 앞 자리에 가서 앉으니, 은혜의 가슴골이 보였다. ㅈㅈ가 발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졸라 꼴려왔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병원은 왜 옮겼는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나와 그렇게 끝이나고, 원래 남친과도 헤어지고, 한 사람이랑 동거를 했는데 그 놈팽이가 그렇게 폭력적이었단다...ㅉㅉ

그놈때문에 혼자 방구해서 살면서 병원도 옮겼다고 했다. 암튼 고생을 되게 했던데, 술을 다 마시고 나갈 때 쯤에

"나 오늘 오빠랑 하고 싶어서 연락했어"

바로 모텔로 직행했다.

오랜만에 은혜와의 섹스였다.

그후로 나는 여친도 사겼었고, 랜챗같은데서 몇명 만나서 즐기는 때 였다.

그러나 은혜와의 섹스는 뭔가 합이 잘맞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은혜를 엎드리게 한후에 베게를 받치고 ㅂㅃ을 해주었다. 은혜도 오랜만에 받는 느낌이라 그런지 애액이 시트를 젖힐 만큼 많이 나왔다.

그리고 정상위 삽입, 은혜가 애액이 많이 나온날은, 나도 오래하기가 힘들었다. 자세를 바꾸어서 뒤치기로 마무리

오랜만에 둘다 녹아버리는 섹스였다.

또 다시 시작된 관계는 다시 자연스럽게 이어져버렸다.

일마치고 만나서 섹스 ㅅㅅ ㅅㅅ



그런데 얼마 못가서 은혜와의 만남을 완전히 청산하는 계기가 생겨버렸다.

새벽 4시쯤 은혜에게 전화가 왔다. 데리러 와달라고, 차를 타고 갔는데, 애가 인사 불성이 되어 있었다.

어디서 쌩판 모르는놈이랑 술먹고 화장실이런데서 떡치고 그놈이 버리고 갔던 듯 했다.

은혜 상태가 안좋아서 일단 차에 태워서 집에 데려다 주었다. 나도 출근해야했기에 집에만 들여다 주고 바로 돌아왔었고.

그런데 며칠뒤에 또 이런일이 생긴 것 이다.

자꾸 애랑 엮이다가는, 내 인생도 종칠듯하고, 마침 그전날 사귀던 여친에게서 다시 잘해보자는 연락도 왔던터라 더 이상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컸었다.

"너 대체 왜그러냐. 너 같이 얼굴 반반한 애는 그냥 순진하고 괜찮은 남자 물어서 살면 된는데 왜 그리 살아.

나도 더 이상 너랑 엮이고 싶지 않아. 내일 되면 폰번호도 바꿀거고. 이제 진짜 만나지 말자."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 은혜 번호를 차단하고 지워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번호를 변경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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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길었던 썰이 끝이 났습니다. 사실 못쓴것도 많아요.

에피소드 1.

그때 은혜보고 안구가 정화된다고 했던 친구가 나랑 은혜가 섹파인걸 알고, 혹시 지도 은혜랑 섹스할수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주고라도 해보고 싶다....

나는 이걸 은혜한테 물어봤습니다. 나도 미쳤었지 ㅋ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은혜가 "콜"을 했었는데,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는 아직도 은혜 잘있는지 물어봅니다. 자기가 본 여자중에 가장 탑클라스였다구요.


에피소드 2.

은혜에게 오빠가 있었는데, 은혜 오빠랑 나랑 초딩 동창이었네요. 제 베프랑 은혜오빠가 또 굉장히 친해서 그 둘은 1년에 몇번씩 술먹는 사이구요.

친구더러, 모임 나가면 은혜 오빠한테 은혜 안부좀 물어보라고 했는데, 이 친구가 끝까지 쌩을 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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