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감상이 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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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범죄에 대해 국민의 우려와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당국에서는 성폭력 급증 원인이 불법 음란동영상(야동)의 만연에 있다며 며칠 전 동영상 유포자와 PC에 보관한 사람까지 입건하기도 했습니다.
상업적으로 성년, 미성년 가리지 않고 야동을 마구 배포하는 행위는 당연히 단속되고 처벌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잔인한 성폭력 범죄증가율을 야동보는 행위와 직결시켜 모두 그 한 부분에 집중시키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범죄가 야동에 의한 충동적인 모방범죄라면 일본 같은 나라는 어떻게 살겠습니까. 세계 최고의 야동 생산, 거래국이잖아요.
또 동영상을 보관만 해도 처벌할거라는 데요. 그러면 우리나라 청장년 남자들 80%는 잡혀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좀 깼다는 초딩들도 스마트폰에 몇 편씩 야동을 담고 사는 세상입니다.
문제는 처벌이지요. 범죄에 너무 관대하지 않습니까 ?! 범법자가 감옥 가는 걸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뒷골목 풍토입니다. 미국은 성범죄 한 건에 99년 징역형을 내리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또 야동을 제작하고 보는데 문제가 있기보다 허술한 배급망이 더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초,중딩들 야동 한 편 안 본 놈 몇이나 될까요 ? 그런거 유포하려면 통신사 기지국 역활 없이 가능합니까? 모르쉐~ 하고 있는 겁니다. 돈이 되니까요.
야동의 유통은 절대 막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워낙 커진데다 그걸 매개하는 정보통신 기기들이 갈수록 초고속화, 다양화, 복잡하게 발전하고 있으니 그걸 무슨 수로 일거에 차단하겠습니까.( 북한에서도 유통되는 정도니 ...)
괜히 먹고 사느라 마땅히 즐길 취미도 없는 고단한 서민들 .. 야동 감상하며 눈이라도 즐기려는 행동을 모두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이른바 전문가들의 잡담을 들어보면 집에 가서 느그 아들 컴퓨터나 좀 켜보라고 귀띰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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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