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친구가미워집니다......6개월만의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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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시지요. 우리 가족분들여^^
첨으로 글을 올리는데 제대로 쓸수나 있을지모르지만 한번써볼랍니다.
바로 어제 일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하고 퇴근시간이 다되어가고 있을 시간이었습니다.
퇴근10분전쯤 되었을겁니다
거래처 사장님 한 분이 문을열고 들어오시더군요
말이 거래처 사장님이지 술자리에선 형님 아우 하면서 대화를 하는
막역한(?) 사이입니다. 사장님께서 저보다 20살은 연상이지만 형님소리가
더 좋다고 사장님 소리 되도록이면 하지말라하는분이져 또한 그분역시
우리직원들에게 xx새끼 xxx야 라고 아주 친숙한(^^) 욕지거리도 하시는분이져
퇴근시간이 되고나서 저녁이나 먹고가자는말에 그러마하고 저를포함한 총인원 4명이 저녁으로 불고기에 쏘주 한잔 하러 갔습니다.
사실은 친구가 (역시 회사동료) 곧 결혼이라 총각파티 해주시러 오신것이었는데 그녀석은 집에 일이있어 먼저 가고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기먹으며 소주를 1인당 한병정도씩 먹고나니 갑자기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하시더군요.
'나다 이xxxxxx 어디야?"
"일산? 여기 대치동이니깐 언능튀와라."
제 친구 결코 거부못합니다. 술이있어서가 아니라 그 형님이 부르면 항상 달려오는 넘이라......
그리곤 자리를 옮겼습니다. 형님이 잘가시는 단란한 집으로 말입니다.
뱅뱅사거리!!
친구놈 일산에서 이곳까지 40분을 끊더군요.(무식한넘!!) 일산에서도 한참이나 들어가는곳인데.....
암튼 들어가서 술시키고 아가씨부르고....
헉 괜찮다...(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모두 제 파트너가 맘에들었다고하던군여)
원래도 그렇긴하지만 술취하면 저도 어쩌다 피아노를 약간 칩니다.ㅡㅡ;;;
형님도 계시고 분위기가 친구 총각파티라 이차를 바라보는 마음도있고
같이 술마시고 안주도 받아먹구...(아시져 ㅡ,.ㅡ)
매너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어깨에 손한번 안올리고 좋게 좋게 분위기를 끌어가고 있었습니다.스카치블루... 이넘이 다섯병이 넘어가고 맥주도 몇병들어오고 드디어 시간이 되어갑니다. 형님왈
자 이제 봉지들은 나가있어라...
(왔다.!!!드디어)
형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저랑 친구랑 먼저 나가랍니다.
참고로 지금 친구는 결혼은 벌써 한 다른넘!!!
속으로 외쳤습니다.
-아가씨도 괜찬고 술도 이정도 먹으면 네가 지겨울수도 있겠다...육개월만인데 넌 주거쓰......-ㅋㅋㅋ
그래서 그친구와 같이 나왔습니다.
오잉?
친구가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친구 별명이 '곰'입니다.
제법 체격이 있습니다. 점점 아가씨가 멀어지고 그넘이 앵기기 시작합니다.
여관까지 말썽이라 한참을 걸어가니 이넘 완전히 퍼져버립니다.
우띠 이게 어떤 기횐데......
그 친구 파트너가 걱정하고 울상이 되갑니다.저런넘하곤 뻔한일이 벌어질테니깐.... 불쌍해집니다. 제파트너랑 친구랍니다. 또 같이 산답니다.
결국 여관 찼아서 들어갔습니다. 오만원!!! 무지 비쌉니다.
돈 냅니다.
친구넘 업고 침대뉘우고 다시 나갑니다.
제 파트너랑 친구파트너랑 바깥에서 기다립니다.
순진한 아니 멍청한 저!!!
친구 혼자 버릴 수 없다고 그냥 가라고 합니다.ㅜㅜ
(나중에 그넘 왈 그냥 자기버리고가지 그랬냐고합니다 이런....)
제파트너 '어빠 전번좀 알려주세여 나중에 저녁이나 대접할께여'
많지는 않지만 경험상 접대용 멘트라 짐작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 걍 가라.'
(이것도 오늘 들은말이지만 회사차장님이 알려주면 저녁은 산다더군여
이차 안하고 보내준 이유로...)
글고 친구있는 방에 들어왔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제 동생넘이 자꾸 칭얼댑니다.
그래서 나옵니다.
이발소로 갔습니다.
이런 카드를 못읽는답니다.
발길을 돌려서 다시 방으로 왔습니다.
죄없는 냉장고속의 음료수 2개 물 2통을 아작냈습니다
속이 왜이리 타는지......ㅜㅜ
씩씩대다 잠들었습니다.
이게 6개월만의 기회를 놓쳐버린 닭 쫒던 개
아니 봉지에 담기고 싶은 고추의 날아가버린 꿈에 관한
슬픈경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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