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편의점 알바생의 섹경담

컨텐츠 정보

  • 조회 101

본문


지에스에서 일할때였다.
지금은 다 잊어버린 일인데, 예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당시 나는 스물두살에 막 접어든 나이였다.
나는 야간에 일을 했고, 그 여자애는 주간에 일을 했는데, 나와 2교대를 했다.
편의점 일이라는게, 그저 자기 할일만 하고 집에 가면 되는 일이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나는 그 애로 인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당시 나는 노숙자와 같은 모습이었고, 생활고에다, 정서적으로 매우, 아주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그 애는 내 처지를 잘 알고 있었고, 내가 언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함부로 대하고 텃새를 부려서 내게 상처를 줬다.
여기다 일일이 적을 필요도 없지만, 분명한 건 그 애가 내게 한 짓은 정도를 넘었고, 치졸하고 비열한 짓이었다.
부모님도, 친구도 없는 처지에, 생활고에 시달리고,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근근이 살던 내게, 누군가 나를 깔보고 무시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다.
그 애가 아주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아침 9시가 그 애의 출근시간인데, 8시 20분쯤에 도착을 했다.
그 이유가 뭐냐면, 그 편의점이 공장단지 근처에 있어서 아침에 오는 손님들은 대부분이 남자다.
근데 8시 20분 그 쯤에 xxxx물류센터 직원들이 편의점에 오는데, 그 애는 그 남자직원들을 좋아했다.
아주 광적일 정도였다.

d0f50-65d42410a3ba6-5ae72ffc1a2ebc175e8eaaf4cbda7af13b6efd62.webp
지금도 글을 쓰면서 웃긴게, 아니 12시간 일하는 것도 체력적으로 힘든데, 그 남자들때문에 40분일찍 출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었다.
남의 근무시간에 버젓이 사용하기 편한 포스기 앞에 떡하니 써서는 그 손님들을 맞이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손님과는 잡담하고 장난치면서, 자기와 친하지 않은 손님은 옆에 있는 내게로 떠밀었다.
이것은 그 애와 함께 근무를 했던 3개월동안, 그 애는 하루를 어기지 않고 이른 출근을 했다.
그리고 손님들 앞에서는 내게 언니,라고 부르고, 손님들 없을때는 반말을 하고 심지어 하대까지 했다.
그 애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꿈에서 조차 그 년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날 그 애가 xxxx물류센터 직원중에 최모라는 사람이 제일 좋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최모나 이모나 그저 아침마다 보는 단골손님이었을 뿐이었는데 말이다.
이모와는 아주 쉬웠고, 최모는 조금 걸 렸다.
이모는 **음료 회사에 십년 넘게 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 어느날 퇴근한 후 그 애가 같은 방향이니 자기 집에 데려다 달라고 이모의 팔짱을 끼면서 나가는 걸 보았다.
그러기를 두번이었다.
얼마안가 나는 이모에게 그 애에 대해서 물었다.(당연히 아무 사이도 아닌걸 알았지만, 말을 걸고 싶었다.) 그리고 이모에게 그 애의 험담 을 했다.
(ㄱㄹ라고 했어요.) 이모는 내 이야기를 듣고 재밌다는 듯이 웃었다.
이모와는 아주 쉬웠다.
우리집에 갔다.
이모에게 ㅋㄷ을 끼웠는데, 내가 안보는 사이에 그가 ㅋㄷ을 뺐던 것이었다.
그가 ㅈㅇㅅㅈ을 했을 땐 어이가 없었다.
나름 성교육을 잘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훨씬 어른인 남자가 이것을 뺀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도 이모는 ㅋㄷ을 끼려고 하지 않았고 항상 ㅈㅇㅅㅈ을 했다.
반면에 최모는 항상 ㅋㄷ을 썼다.
최모에게도 그 애가 ㄱㄹ라고 말했다.
그 애가 어떻게 괴롭히고, 어떤 비열한 인간인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들앞에서는 가식적인 꼴 이라니.
그년의 가증스러운 가면을 벗겨내버리고 싶었다.
남자들은 의외로 이런데 동정심을 갖는 것 같았다.
그 두 사람과는 그 편의점을 그만두고 얼마안가 볼 수가 없었는데, 나는 지금도 그들이 가끔 생각난다.
그리고 또 한명 더 있다.
편의점에 보면 김밥과 빵 같은 것을 배송해주는 거래처 직원이 있다.
나는 이 훈남 직원과도 성관계를 했다.
평소에도 그 직원과 친했는데 카운터에 거래처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어느날 내가 <아저씨 xx점에 자주 놀러오세요 ♥>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제 이런 방법은 전혀 쓰지 않지만요^^;) 그리고 몇시간 후, 그 번호로 내게 전화가 왔다.
그는 밤에도 배송중이었고, 배송을 하면서 나와 통화를 했다.
우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 사람도 우리 편의점에 배송을 하러 왔다가, 그 애가 내게 소리지르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사람이 후에 그 이야기를 했다.
oo이(그 애의 이름)가 구박하는데 찍소리 못하고 얼굴 빨개지는 거 보고는 참 안쓰럽기도 하고, 바보같기도 하더라.
그 거래처 직원이 장난치기 좋아하고, 익살스러운 구석이 있어서, 그 애도 그 아저씨를 보면 반가워했다.
그런데 철없는 여자애들 보면 있잖아.
자기가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거나, 누구랑 더 친하다고 과시하려고 하는 데, 그 애가 꼭 그랬다.
(벌써 그 거래처 직원에게도, 니 ㄱㄹ라고 말해놨다.
) 아무튼 나는 스트레스와 텃새를 견디다 못해 그만뒀다.
니 그만둬도 아무도 잡을 사람없다고 말하던 그 애도, 내가 갑자기 그만두니 또 퉁 명스러워져서 왜 그만두냐고 시비를 걸었다.
그리고 그 편의점을 그만둔 후, 나는 배송차 보조석에 떡하니 앉아 거래처직원을 따라다녔다.
편의점마다 배송을 하기까지 정해진 점착시간이 있다.
이 점착시간에서 늦거나, 심지어 너무 일찍 와도 점수가 깎인다고 했던 것 같다.
나는 그에게 나의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했다(당시 22살) 참 많이 외로웠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리고 깜깜했 던 내 인생에 그 시간들은 휴식이었다.
행복했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이건 행복이 아니라고 했다.
더 큰 행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그들은 내 인생에서 잠시 지나간 사람이 되었다.
배송차 안에서도 ㅅㅅ를 했지만, 도무지 어디다 끼어놔야 할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흘러 그들이 '그나마' 좋은 사람들이었음을 알게 되었 다.
그리고 그 후 개인편의점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곳에서는 더한 일들을 벌이게 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번주 경험담 야설 순위

토도사 최신 경험담 야설 공유

Total 8,444 / 3 Page
RSS
어디가서 말도 못하는 나 빡촌 다녀온 썰 여기에만 적는다...

군대 가기 전, 그래도 아다는 떼고 가야겠다 싶어 빡촌을 수소문 한끝에 알게된 자갈마당 ㄹㅇ그당시엔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우리지역 빡촌을 가…

키스방에서 첫 키스 한 썰

제가 키스방가본 썰을 풀려고 해 좀 기니까 미리 양해좀해주삼키는 170좀 안되는 하자고 얼굴은 좀 귀염상임 슴살처럼은 안보이고 한 중3~고2까지…

여자 처녀막 유용하게 써먹은 썰

ㅅㅂ 초딩때체조실에서 장난치면서 놀고 있엇는데벽쪽에서 숨어 다니려고 기어가다가날카로운 콘센트 모서리에 팔뚝을 베였다피가 철철 나오는데마침 옆에 …

게임하다가 만난 년 먹은 썰

일단 스압 주의 !눈팅만 하다가 글 처음 써보는 거고 믿든 안 믿든 니들 자유인데 좀 나도 미친년 한 번 만나 본 거라서 썰 한번 풀어 보려고 …

남친이랑 9시간한썰

년12월인데 작년이니까 내가20 남친이 25엿지장거리고 냐도남친 좋아하고 남친도 나완전좋아해장거리라해서 어장이다뭐그러는데 남친이 24시간 연락하…

수영장에서 ㅂㄱ된거 들킨썰

일단 이 모든 이야기는 실화임 믿기 싫으면 믿지마셈.때는 바야흐로 초6여름방학 나와 내 친구들2명하고 여자애들 3명하고 동네 수영장에 놀러갔다.…

중딩 때 여자애 앞에서 딸친 SSUL

중학교 2학년 때는 내 인생에서 가장 위축된 시기였다.여드름이 심해서...남자만 있으면 상관이 그닥 없겠는데 남녀공학이었으니까.보통 반마다 이쁜…

설날 사촌누나랑 키스한 썰

주작 아니고 백프로 실화임내 나이 고2사촌누나 나이 고3원래 우린 서로 쎆드립치면서 장난치고은근 사이가 좋았음문제는 설날당일누나가 그날따라 내한…

펌)치과의사랑 결혼하려던 술집여자 썰

자작이라고 해도 좋음그치만 의외로 주변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건 알아줬으면 함치대생 글을 보고 생각나서 글씀내가 아는 치과의사 오빠는 서울대를 나…

다모임으로 여자 따먹은 썰

형이 고딩때는 다모임 이란게 있었는데지역채팅방도 있었음방학이었는데 새벽에 채팅방 드갔는데재워주실분 구한다고 막 채팅치드라요즘이야 어그로끄네 납치…

남친한테 모텔 끌려가서 당한 썰

남친이랑 나는 고3수험생임.고2때부터 지금 까지 쭉사기고 있는데 내가 깜빡하고 남친생일을 안챙겨줌.남친이 왜안챙겨주냐고 찡찡대길래 미안;;하고 …

설날 사촌 여동생 엉덩이 썰

중3 사촌 여동생이 누워서 책 보고 있는거 멍하니 지켜보는데그 가스나가 존나 꽉끼는 스키니 입고 왔거든?근데 그 궁뎅이가 자꾸만 내 눈알에 아른…

New Post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