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2살 많은 연상녀가 문자를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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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싱글등산 카페에 가입해서 알게 된 2살 연상의 여자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문자 내용이..
"내게있어 그댄 천사임에 틀림없습니다. 청명한  하늘에 뜬 보름달처럼
 그대와 나의 우정이 영글어가길 기원합니다.. 유진 드림"
이 여자가 도대체 나에게 뭘 원하는건지 ㅎㅎ 통 모르겠네요..
사당동에서 번개 모임에 참석했을때 날 바라보는 눈빛이랑 말하는게 참 정감있게 느껴지긴 하였는데
막상 이런 문자를 받고 보니 ㅎ 이 여자가 내게 관심이 있는건지 진짜 헤깔리네요..
몇번 전화통화를 하면서 그녀에게 우리 주말부부처럼 즐기며 지내는 애인사이로 지내면 어떨까 하고 물으니깐
자긴 애인은 싫고 평생 옆지기가 필요하다나 ㅎㅎ 애가 둘씩이나 된다는 아줌마라서 그런가 ㅎ
암튼 이 여자.. 만나서 모텔로 가자고 하면 따라올 여자일까요?
이런 문자를 저에게 보냈다는건.. 제게 마음이 있다는게 아닐까 싶은데
만나서 밤새도록 섹스하며 지내자고 하면 응해줄 여자인지.. 고수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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