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야설

28년 살면서 충격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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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랜덤 채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두살어린 남자애였고
 
그다음은 모르고 그냥 대화하는데..죽이좀 맞길래
 
이런저런얘기하고
 
남친이랑 헤어진얘기하고..
 
근데 제가 충격 받았던 부분은
 
아침밥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참 애기 얘기가 먼저 나왔죠 친척 애기들 자기가 다 키웠다고..
 
음...
 
그래서 나중에 애기는 남편한테 보게 할거다 그러길래
 
안봐주면 아침밥 없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 요새는 아침밥 회사가서 먹는게 대새거든요~"
 
그랬더니...
--------------------
 
낯선 상대: 그럼 안됨
당신: 와
낯선 상대: 아침부터 다른 사람이 해주는 밥 먹음 안됨
당신: 와....................................................
당신: 진짜....
낯선 상대: 다른건 몰라도 ㅋㅋ 아침은 내가 해주는거 먹고 가야징
당신: 제대로된.....
당신: 여자다...............이여자...
0---------------------
 
이런여자..보셨나요..
저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말뿐이라 할지라도 어찌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눈물이 다 날려고하네요...
 
그분한테 그랬어요..
 
왜이제 나타나신거냐고....후...진심입니다 ㅎ
 
아..정말 이 충격 오래 갈거 같습니다..
 
왠지..놓치면 안될거 같아요....아.....................충격을 뒤로하고 밥좀 먹고오겠습니다. ㅎ
 
정신좀 차리고 올게요 아흙 ㅠ 눈물이 ㅠ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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