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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 아바, 모국 스웨덴서 기사 작위…50년만에 국민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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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위 받는 아바(ABBA)
기사 작위 받는 아바(ABBA)

(스톡홀름 AFP=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왕궁에서 바사 왕립 훈장을 받은 팝그룹 아바(ABBA) 멤버들. 2024.6.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 멤버들이 모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바의 멤버인 앙네타 펠트스코그와 아니프리드 륑스타, 울바에우스, 안데르손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들은 스웨덴과 국제 음악계에 기여한 공로로 바사 왕립 훈장을 받았다. 스웨덴 내 약 50년만의 훈장 수여다. 스웨덴은 마지막으로 자국민에게 훈장을 수여한 것은 1975년이었다.

1972년 결성된 아바는 2년 후 유럽 최대 팝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에서 우승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맘마 미아', '댄싱퀸' 등의 노래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싱글과 앨범 등 총 4억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1982년 활동을 중단한 이들은 2021년 새 앨범(ABBA Voyage)을 발표하고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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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6/01 1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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