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야설 모음

한백령(고전) ver.8

컨텐츠 정보

  • 조회 206
  • 댓글 1

본문

"음?" 

걸음을 옮기던 한지화는 눈앞의 광경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가주의 방 근처에 그녀의 오라버니인 한진성이 멈춰서있는 것이 아닌가.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지화로구나."

자신의 곁으로 다가온 한지화의 모습에 한진성이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무슨 일로 이곳에 곤 것이냐?"

"가주께 잠시 드릴 말씀이 있어서...오라버니도 가주께 가시는 길인가요?"

"...그래."

고개를 끄덕이는 한진성의 모습에 한지화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가면 될 것을 왜 여기서 이러고 있단 말인가.

그렇게 어리둥절해하고 있을 때.

"흐아아아앙!!!"

"!!"

귓가로 아주 살짝, 하지만 확실하게 처절할 정도의 교성이 들려왔다. 거기까지라면 그래도 크게 놀랄 것은 없었다.

하지만 믿기지는 않지만, 그 교성의 주인인 목소리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는 것이다.

"이건..."

"돌아가거라."

얼굴을 붉힌 한지화가 입을 열자 한진성이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그에 잠시 고민하던 한지화는 고개를 끄덕이고 곧장 왔던 길로 되돌아갔다.

그 뒷모습을 지켜보던 한진성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의 귓가에는 여전히 쾌락에 녹아버린 가주의 신음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호적이 복잡해지겠군..."

조용히 중얼거린 한진성은 하인들을 물리며 그들이 나올 때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

"어떻습니까?"

"어떻고 자시고..."

눈앞에 들이대진 양물의 모습에 한백령은 우물쭈물거리며 대답했다. 코를 찌르는 살냄새. 거의 반나절 동안 자신의 안쪽을 쑤시고 정을 토해낸 다음에 한 번도 씻지 않았으니 당연한 냄새였다.

마음과 같아서는 당장에라도 단칼에라도 잘라버리고 싶은 불쾌한 악취지만.

"하아...하아..."

추잡하게 코를 벌렁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머리의 일부분이 고장난것마냥 쉴 새 없이 냄새를 맡고, 방금 전까지 있었던 그 미친 정사를 다시 한 번 더 떠올린다.

그것만으로도 가랑이 사이가 축축하게 젖어갔고 전신의 몸이 달아올라갔다.

"어떻냐고 물어보지 않습니까."

파악!!

"읏!"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채 냄새만 맡는 한백령의 모습에 백웅은 가볍게 줄을 잡아당겼다. 바로 앞에서 코를 벌렁이던 한백령의 부드러운 얼굴이 양물에 짓눌려지듯이 밀착됐다.

조여오는 목줄과 자신의 얼굴을 꾹 누르는 양물의 감촉에 한백령은 흔들리는 눈동자로 양물을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뜨, 뜨겁다..."

"또 어떻습니까?"

감상을 말하라고 했지만 그런 감상을 기다린 것은 아니다. 백웅의 시선에 그 사실을 알아차린 한백령은 수치심에 입술을 꾹 깨물었다.

자신이 채우라고 던져줬었던 붉은색 목줄은 이미 자신의 목에 채워져있었다. 이제와서 체면을 차리기에는 너무 멀리와버린 것이다.

'이틀...내일까지만 즐긴다면...'

그날 까지만 수치심을 무시하며 이 상황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며 한백령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다, 다시한 번 쑤셔줬으면 한다...허리가 빠져서 움직이 못할 정도로 내게 봉사해다오..."

비록 노예같이 백웅의 앞에 무릎꿇고 있었지만 지금 상황은 명백히 노예인 백웅이 자신에게 봉사하는 상황이다. 그렇게 최저한의 자존심을 지키며 한백령은 애원해왔다.

그 모습을 지켜본 백웅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도 머리를 굴렸다.

'아직은 조금 아슬아슬하군.'

미호가 말해준 수준은 한백령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서 쾌락에 매달리는 정도는 되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의 한백령을 보면 그 상태까지는 아닌 듯 했다.

수치스러운 명령을 내릴 때마다 아직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있는 호법사자 한백령이 눈가에 일렁이는 것이다.

'하지만 얼마 가진 않겠군.'

이틀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을 시간이다. 백웅은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기로 했다. 

"마, 말하지 않았느냐...얼른 시작해라."

그 모습을 바라보던 한백령은 더 이상 못기다리겠다는 듯 달뜬 숨을 내뱉었다. 그 모습에 백웅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 무엇이냐."

"입으로 제 물건을 핥아주십시오."

"뭐..."

백웅의 요구에 한백령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양물을 입에 머금거나 혀로 핥으면서 애무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것을 자신에게 해달라는 말인가? 그 말에 한백령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일그러졌다.

"네 이놈...주제를 망각한 모양이구나. 나는 엄연히 네 주인.."

"예. 주인님이지요. 그렇기에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한백령의 일갈이 터져나오기 전에 백웅이 부드럽게 말을 받아넘겼다.

"아무런 준비없이 제 물건을 넣어버린다면 필시 주인님의 몸에 상처가 생기실 겁니다. 그렇기에 제 물건을 적셔 그럴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래는 이미 준..."

백웅의 말에 대답하려던 한백령이 멈췄다. 이미 자신의 아래쪽은 냄새를 맡고 비벼지는 것만으로도 질척하게 젖어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 이야가하자니 다른 것 못지않게 수치스러웠다. 발정난 개새끼도 아니고 냄새를 맡은 것만으로 젖어버린다니, 그게 대체 무슨 추태란 말인가.

"...아, 알겠다."

한참동안 고민하던 한백령은 이내 자포자기하듯이 이야기했다. 냄새를 맡은 것만으로 젖어버렸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훨씬 더 나으리라.

그 모습을 바라본 백웅은 미소를 지었다.

'상대도 초절정의 고수라는 걸 잊은 모양이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는 방금 전 끊어진 말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거기다 자신의 기감에 습기로 가득찬 한백령의 아랫도리는 진작부터 알아채고 있었다.

아마 몸이 반쯤은 발정나서 제대로 된 생각을 못하게 된 것이리라.

"후우...후우..."

양손으로 양물의 뿌리부분을 붙잡은 한백령이 뚫어져라 응시했다. 두 손으로 잡고도 아직 반이나 남을 만큼 그 크기는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걸 나는 안쪽으로 받아들였다는 말인가...'

이전에 몇 번이고 봐왔지만 지금 이렇게 무릎을 꿇은 채 정면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전에는 단순한 장난감이었다면 지금은 자신을 반나절 동안 쑤시면서 수십 년간 쌓였던 갈증을 해소시켜준 물건이다.

냄새를 맡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어제밤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몸을 자극시킨다.

'어, 얼른 끝내야한다.'

이렇게 어정쩡하게 의식을 유지할 수록 자신의 칠칠치 못한 모습이 떠오르며 수치심만 배가되었다. 차라리 몇 번이고 쑤셔져서 완전히 넋이 나가버린다면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고 쾌락을 탐할 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한 한백령은 자신의 붉은 입술을 벌리고 양물을 천천히 입 안으로 받아들여갔다.

"후읍..."

귀두부분을 입안에 집어넣고 천천히 안쪽으로 양물을 받아들여간다. 해본 적은 없더라도 지식은 가지고 있었다.

넣을 수 있는 곳까지 양물을 삼키고 남은 부분은 손으로 훑어내린다. 한 손으로도 충분했기에 한백령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한 손을 아래로 내렸다.

"음?"

"하움...츄읍..."

그 갑작스러운 행동에 백웅이 의아하게 바라보자 한백령은 그것도 알아채지 못한 채 정성스럽게 양물을 훑어갔다.

앞 뒤로 움직여 가볍게 빨아들이고 귀두끝을 쪽 빨아들이며 입을 뗀 뒤 뿌리를 핥아 내려간다. 그리고 천천히 기둥을 혀로 굴려가며 위쪽을 향해 거슬러올라왔다.

행동 곳곳이 어색하고 실제로 느껴지는 쾌감은 생각보다 옅었지만, 정성스럽게 애무하는 한백령의 모습 자체가 쾌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찌걱 찌걱

"후읏...하아..."

무엇보다 양물을 가쁘게 애무하면서도 자신을 위로하는 한백령의 모습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양물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뭐 때문에 이러는 거지?'

입으로 양물을 핥는 것은 수치스러워했으면서 그 와중에 자신의 음부에 손가락을 쑤셔넣고 움직이는 것은 괜찮단 말인가. 그 알 수 없는 기준에 백웅은 의아해하면서도 그 음란한 광경에 점점 사정감이 치밀어 오름을 느꼈다.

"크읏...이제 가겠습니다."

신호를 보냄과 동시에 백웅의 두 손이 한백령의 머리를 잡았다. 보통같다면 당장 목이 날아갈 손길이었지만 한백령은 그것도 모르는지 더욱 깊이 양물을 빨아들이며 볼을 훌쭉였다. 그 괴기하면서도 음탕한 모습에 백웅은 미소를 지으며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커윽! 커헛, 커억!"

목구멍을 거의 찌르다시피 난폭하게 움직이는 백웅의 양물이 팽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백령의 코가 백웅의 아랫배의 파묻힘과 통시에 양물의 끝에서 정액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왔다. 어중간하게 넣었다면 바깥으로 정액이 흘러나왔겠지만 안쪽 깊숙히 쑤셔박혔기에 정액은 하나도 흘리지 않고 한백령의 안쪽으로 흘러들어갔다.

"구읍...콜록 콜록!!"

정액과 진한 타액이 섞인 양물이 빠져나오자 한백령이 거칠게 기침을 토해냈다. 

본능적으로 기감을 일으켜 목을 보호했지만 그 이질적인 감각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하아...하아..."

자칫 잘못하면 질식할 수도 있었으니 방금 전의 행동은 충분히 뭐라고 해도 됐다. 어쩌면 지금 이 이상하게 뒤바뀐 상하관계도 다시 바꿀 수 있으리라.

하지만 한백령의 몸은 그보다 다른 것을 재촉하고 있었다.

찌걱!

"하읏!"

자신도 모르게 깊숙하게 들어가 휘저운 손가락의 감촉에 한백령의 몸이 펄떡 뛰었다. 

그래, 지금은 그것보다도 더 우선인 것이 있다. 한백령은 울분을 안으로 삭히며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양물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정원의 정자 벽면을 짚으며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사르륵

기다른 옷이 옆으로 흐르며 그녀의 엉덩이가 훤하게 보였다. 속옷을 입지 않았기에 질척하게 젖어 벌렁거리는 음부마저 훤하게 보였고, 한백령은 달뜬 얼굴로 뒤돌아보았다.

"미, 미리 적셔두었다...얼른 마저 하거라."

그녀 나름대로 생각해낸 이미 젖어있던 음부에 대한 변명거리.

그 유치하고, 참을 수 없는 백웅은 미소를 지으며 약간 시들해진 양물을 단단하게 세워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끝에 맞췄다.

"흐읏.."

귀두가 살짝 스친 것만으로 그녀의 허리가 파르르 떨렸다. 그 모습에 백웅은 정원을 살펴보고 씩 웃으며 물었다.

"장소가 장소니 여쭈겠습니다. 소리가 많이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하시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주변에 소리가 터져나오도록 강하게 해주시기를 원하십니까?"

백웅의 질문에 한백령의 두 눈이 커지며 주변을 바라보았다. 잠시 쾌락에 미쳐 잊었지만 지금 장소는 하인들이 얼마든지 주변을 오갈 수 있는 정원이었다.

아마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칠칠치 못한 신음 소리를 모두 듣게 되리라.

"부, 부드럽게 하거라."

하는 수 없이 한백령은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에 백웅은 씩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엉덩이를 붙잡고 그대로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밀어넣어갔다. 움찔움찔 떨리며 기대하는 그녀의 아담한 엉덩이에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얼마만에 선택을 번복할 것인가.'

이미 반나절 동안의 감각에 익숙해진 그녀에게 부드럽게는 그저 애태우는 것에 불과한 정도다. 그렇기에 백웅은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이 수치스러운 상황에서 신음을 내지르며 쑤셔박히기를 원한다면, 아마 상당부분 무너질 것이다. 그렇기에 이왕 하는 것 더욱 철저하게 애태울 필요가 있었다.

"하아...하아...흣!"

천천히 밀려들어오는 양물의 감촉에 한백령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그토록 기다리고 원했던 물건이 안으로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강하게 양물을 쪼았다.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조여오는 그녀의 음부는 확실히 명기였고, 당장이라도 안쪽 깊숙히 쑤셔박아 자궁을 범하고 싶었다. 하지만 백웅은 자신의 욕심을 눌러참고 아주 천천히, 미묘한 속도로 양물을 전진해나갔다.

"큿..하아...이, 이건..."

분명히 들어오고 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갈증이 해소되기는 커녕 더욱 타오르는 감각에 한백령은 얼굴을 찌푸리며 백웅을 돌아보았다.

"지금 뭐하는 것이냐..."

"명령하신대로 부드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 이상 빠르게 움직이면 아마 소리가 나버리고 말 것입니다."

백웅의 말대로 지금 움직이고 있는 속도로는 그다지 큰 소리가 나지 않았다. 신음소리도 아주 작게 흘러나왔고, 아래쪽에 물소리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전혀 정반대로 더더욱 목을 태우고 있지 않은가. 당장이라도 강하게 쑤시라고 말하고 싶었다.

"아..."

그러나 그녀의 입은 그리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다. 강하게 쑤셔박힌다면 그 신음소리를 참을 자신이 없었다. 내공을 이용해 소리를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 정도의 집중력은 유지할 수 없다.

'아무리 그래도...그 미물같은 소리를 들려줄 수는 없다...'

한백령은 입술을 꾹 깨물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이대로 바라보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강하게 쑤셔달라고 애원할 것 같았다.

그렇기에 정면을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뗐다.

"가, 가슴도 만져다오."

하나로 부족하다면 다른 방법으로 채우면 될 것이다. 한백령의 말에 백웅은 고개를 끄덕이며 앞쪽으로 몸을 밀착했다.

"하앙!!"

그 과정에서 의도치않게 양물이 조금 빠르게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왔다. 처음으로 몸 안을 채워주는 만족감에 한백령은 신음소리를 참지 못하고 터트렸다.

방금 전보다 조금 빠른 수준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도 잔뜩 애가 탄 한백령의 몸은 몇 배는 강력한 쾌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제대로 조절하겠습니다."

"하아...하아...조, 조심하거라..."

의미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는 한백령의 주의에 백웅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움직였다. 옷섬을 젖히고 앙증맞은 크기의 가슴이 밖으로 나왔다.

손을 부드럽게 움직여 훑어보자 딱딱하게 서있는 그녀의 유두가 손에 닿았다.

'오히려 이게 독이 된다는 것도 모르는 군.'

상식적으로 가슴을 매만지는 것으로 그 갈증이 해소될리가 있겠는가. 한백령의 실수에 비웃은 백웅은 그녀의 단단한 꼭지 위로 손가락을 꾹 눌렀다.

"하읏!!"

단순히 꾹 누른 것만으로도 전신이 파르르 떨려왔다. 그 사이 천천히 밀어넣었던 양물도 어느새 끝까지 들어와 자궁구까지 닿아있었다.

백웅은 천천히 꼭지를 잡아 살살 문지르면서 자궁구를 천천히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하윽...하아..흐읏...!"

꾹 눌려오는 자궁구의 압박과 간지럽히듯 희롱당하는 꼭지의 감촉에 한백령의 몸이 떨려갔다. 이전보다는 충분히 강해진 쾌락. 하지만 여전히 몸안은 텅빈 것 같았고 목을 태우던 불길은 몸 전체로 번졌다.

'더...더 강하게...'

좀 더 무자비하게 자신의 안쪽을 후벼파고 두들겼으면 좋겠다. 어제처럼 찢어버릴 것처럼 강하게 꼭지를 잡아당기며 희롱해줬으면 좋겠다.

그 두가지 욕구가 한백령의 머리 전체에 강하게 울려퍼졌다. 하지만 어제는 자신의 침실, 지금은 모두가 보이는 정원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한백령의 자신의 이성을 다 잡으려했다.

"후읏...하아..."

그렇게 꾹 인내하는 사이 백웅의 양물이 뿌리까지 모조리 삽입되었다. 배 안쪽이 불룩해질 정도로 전부 쑤셔넣어진 그 감각에 한백령은 풀릴 것 같은 다리를 지탱하며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여전히 잘 견디는 한백령의 모습에 백웅은 얼굴을 찌푸렸다.

'이렇게까지 버틸줄은 몰랐는데...'

이정도 쯤 되면 분명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대로 계속해서 움직여봐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를 것 같았다.

그렇기에 백웅은 한 가지 승부수를 던지기로 했다.

'모아니면 도겠지.'

어차피 심한 벌이라고 해봐야 잠시 멈출 뿐, 그녀의 몸에 새겨진 각인 때문에 결국은 다시 매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을 믿고 백웅은 조금 거칠게 나가자고 결론을 지었다.

"잡아드리겠습니다."

"하아...아?"

신음을 터트리던 한백령은 자신의 가슴을 매만지던 손이 허리를 감싸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 순간, 백웅의 양물이 말없이 귀두까지 순식간에 뽑혀져 나왔다.

"흐아아앙!!"

갑자기 닥쳐온 쾌락에 머리가 새하얗게 변했다. 단순히 천천히 밀어넣던 것만으로 몸이 이렇게까지 달아올랐을 것이라고는 한백령도 생각하지 못한 수준이었다.

바닥을 지탱하던 두 다리에 순식간에 힘이 풀렸지만 백웅의 손에 의해 여전히 들려 있었다. 그리고 백웅은 그 무방비한 엉덩이가 철썩일 정도로 양물을 다시 한 번 쑤셔박았다.

"커흑!!"

단숨에 뿌리까지 쑤셔박아서 자궁구를 올려치는 무자비한 삽입. 그에 신음도 아닌 단말마 같은 비명소리를 내지르며 한백령의 혀가 안쓰럽게 파르르 떨렸다.

방금 전 움직임은 한백령의 내부에 완전히 불을 지펴버렸다. 여태까지 참고, 참고, 또 참았던 욕구를 단숨에 해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몇 배로 부풀린 것이다. 

'아...'

아랫배에 새긴 각인이 타오르는 것처럼 뜨거워졌고, 무자비하게 찔러진 자궁구의 안쪽이 찌릿찌릿거렸다.

정원이 무슨 소용이고 주변에 하인이 듣는 것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자신은 화신류의 호법사자이며, 이 한씨세가의 가주다.

그 사실이 머릿속에 가득 채워진 한백령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백웅을 바라보았다.

"거칠게...안쪽이 부셔질 정도로 쑤셔다오..."

침을 흘리며 애원하는 한백령의 모습에 백웅의 양물이 더욱 크게 부풀어올랐다.

자신의 승부수가 통했음을 알아차린 백웅은 짙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허리를 더욱 강하게 움켜쥐었다.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백웅의 허리가 다시 한 번 움직이고, 그날 정원의 안쪽에는 절제되지 않은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관련자료

댓글 1
<p>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p><p>추가입금 보너스 3+1 ~ 50+10 등 순도 높은 혜택 가득한&nbsp;타이거 바로가기</p><p><a href="http://tiger-799.com/" target="_blank" style="box-sizing: border-box; background: 0px 0px rgb(255, 255, 255); color: crimson; text-decoration-line: none; cursor: pointer; outline: 0px; font-family: dotum, sans-serif; text-align: center;"><img itemprop="image" content="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50079_5385.gif" src="https://www.tdosa.net/data/editor/2302/bbe3b559966187918c1c3f919510d9e7_1677150079_5385.gif" alt="타이거 바로가기" class="img-tag " title="타이거 바로가기"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vertical-align: middle; width: auto; height: auto; max-width: 100%;"></a><br></p>
이번주 성인야설 순위

토도사 최신 성인야설 공유

Total 919 / 5 Page
RSS
형사의 아내 21화 - 예종의 기쁨, 전신에 덮이는 음구 댓글 1

형사의 아내 - 단 한 번의 실수로 육변기로 떨어져 가는 미인 아내 -2부 - 유코, 마조 탐방편21화 - 예종의 기쁨, 전신에 덮이는 음구(7…

형사의 아내 5화 - 모텔에서의 입 안 유린, 꺾여버리는 마음 댓글 1

형사의 아내 - 단 한 번의 실수로 육변기로 떨어져 가는 미인 아내 -1부 유코, 마조 각성편5화 - 모텔에서의 입 안 유린, 꺾여버리는 마음(…

민족융화 ~더럽혀진공주에제물을~ #3-0 ~ 3-1 댓글 1

3-0. 서장"아르토니아의 두번째 남자"라고 불린 자가 있었다. 장군의 반란으로 사로잡혀 광장에서 공개능욕에 처해진 아르토니아 공주를 두 번째로…

민족융화 ~왕녀능욕~ #13 민족융화 댓글 1

민족 융화남자가 떠나고 벌거벗은 공주가 처형대에 남겨졌다.상기되고 붉은 기가 도는 몸은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지만, 비열에서 떨어지는 사랑…

회사의 노예 2 댓글 1

사장님의 침이 들어간 커피를 마신 후 비서로써 해야할 기본적인 업무를 어느정도 처리하고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난 잠시라도 이 회사를 벗…

소녀의 일생 7 댓글 1

며칠후..... 지훈은 서재에 앉아 깊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그동안 미성숙한 민희의 신체에 한껏 빠져 살았더니 병원의 경영이 어려워진 것이였다.…

드워프 여고생 길들이는 이야기 1화 댓글 1

주의:인물들의 대사는 큰따옴표(")로 표현했고, 생각 또는 상상은 작은따옴표(')로 표현했음. 부디 생각과 대사에 혼동 없기를 바람..프롤로그옛…

간호원의 비밀 1편 댓글 1

간호원의 비밀 제1편"후드득..후두득..쏴아.."나는 창가에 서서 유리창문을 두들기는 빗방울을 보고 있었다. 장마가 다가온 한여름의 공기는 매우…

한백령(고전) ver.6 댓글 1

"미, 미호?"심란한 마음으로 침대에 앉아있을 때, 미호가 옆에 나타났다. 그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자 미호는 옅은 웃음을 머금…

고문, 굴종 그리고 타락 2 댓글 1

Part 2.송지수를 품에 안은 다음 후에도, 서로의 이익을 위한 은밀한 커넥션은 몇 개월에걸쳐 계속 이어졌다.그러면서 현수는 더욱 더 대담해져…

301호 디자인실 - 5부 댓글 1

301호 디자인실 제목의 노출야설 5부 내용입니다.문이 열리자 두마리의 암캐가 기어서 들어온다.은미는 가터벨트와 스타킹을 신고 하이힐을 신고 노…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