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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야설 모음

10일째 : 7/29 ~불 없는 데 연기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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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 : 7/29 ~불 없는 데 연기 나다~


독방에서, 마유코는 아침부터 뒹굴고 있었다. 오른쪽 유두가 불타는 듯이 부어올라 있다. 유두가 촛불의 심지가 되어 불꽃이 타들어가는 열기와도 같다.

「뜨거, 뜨거워」

독버섯에서 추출한 고문 약품의 효과였다. 열은 없기에 신경이 파괴되지 않는 채 그대로 고통을 뇌로 전해준다. 실제로 불타는 것보다 장기간 동안, 신선한 격통이 계속된다.

아키와 토시에가 들어왔다.

「어머머, 시작도 안 했는데 아파하네. 발버둥도 귀엽게 치네. 토시에. 아케미 불러와서 잠깐 비디오 찍어줄래. 그게 끝나면 몸 씻는 건 됐으니까, 고문실에 데려와」

하고 아키가 명령했다.

마유코는 유두에 물집이 잡혀가며 기절했다 깼다를 반복한다.

「뜨거워. 뜨거워요. 가슴이…! 타들어가요!」

마유코가 고문실에 끌려오자, 쇼이치와 아키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때. 마유코 짱. 뜨겁지」

쇼이치는 그렇게 말하고 유두를 집어올렸다.

자그만 비명을 내고 마유코는 애원했다.

「제발 부탁해요. 이제 더 못 참아요. 식혀주세요」

「안 돼. 진짜 뜨거운 게 아니니까 식혀줘도 다를 바 없어. 하지만 안심해. 넌 젊으니까, 내 계산대로라면 내일은 붓기가 다 빠져」

그렇게 말하고 쇼이치는 금속 자로 유두의 사이즈 등을 측정하며, 연구를 위한 데이터를 작성했다.

「음, 이 약은 스파이의 고문 같은 데 쓸 수 있겠네. 상대가 남성일 때를 위해 클리토리스에 실험해볼 필요도 있겠어」

같은 말을 중얼중얼 하고 있다.

「자, 봐봐. 정말 화상 입은 것 같지? 별명이 ‘데이는 버섯’이야. 이 버섯에 중독되어 자살하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아프지」

쇼이치는 그렇게 말하고 손가락으로 유두를 튕겼다.

「꺄아아악!」

마유코는 소변을 흘렸다.

「칠칠맞지 못하네. 마유코 짱. 겨우 이 정도로 실금하기야!」

아키는 마유코의 유두를 연이어 튕기기 시작했다.

「시럿―! 아파아파요오! 그, 그만―!」

「오늘은 젖꼭지 축제를 한바탕 해볼까」

쇼이치는 마유코의 데인 유두를 집고, 상하좌우로 당겨댔다.

「아팟―! 아얏―! 주, 죽어버려요오」

「유두쯤은 갈가리 찢어도 죽진 않는데. 하지만 이렇게 아픈 꼴을 당할 바엔 잘려나가는  편이 더 나을지도」

아키는 마유코의 유두에 낚싯줄을 감아 당겼다.

「꺄으윽!」

마유코는 찢겨지는 듯 한 고통에 신음했다.

팅, 팅 하고 한층 리듬을 실어 당긴다.

「아윽! 아얏! 아으읏그, 그만, 으극!」

「아직 고문은 막 시작한 참이야. 어디까지 늘어날지 실험해보자. 토시에, 잡아눌러」

아키는 낚싯줄을 당기며, 뒷걸음쳤다.

「꺄아아악! 그, 그만해줘요오!」

마유코는 정말로 뜯겨나갈 거라는 생각에 새파랗게 질려 외쳤다.

「시러―! 시러어―!」

유두가 엿처럼 쭈욱 늘어나, 점점 보랏빛으로 물들어간다.

「아직도 더 늘어날 것 같네」

아키는 가차없이 한층 당긴다.

「으으으응! 찌, 찢어져어어어어!」

「아키, 진짜 찢어진다. 그 정도 해 두고 끝내」

쇼이치가 말해도 아키는 더욱 당길 뿐.

「갸아아아악! 이제 안 돼요오오!」

유두의 뿌리께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이게 한계 같네」

아키는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기거나 새털깃으로 간질이거나 하면서 재미가 들렸다.

짓물러 부어오른 유두를 괴롭혀지는 마유코는 울부짖고, 온몸은 경련하며 몇 번이고 실금한다.

한쪽 젖가슴은 흐르는 피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다. 연구를 위한 상처 없는 젖가슴과는 상반된 콘트라스트가 예술적이다.

마유코가 거품을 뿜으며 실신하자,

「내일은 이 유두에서 모유가 뿜어져 나오는 걸 볼 수 있을 거야. 칼슘이 부족하면 안 되니까 내일 식사엔 멸치를 많이 넣어둬, 우유도」하고 쇼이치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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