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소라넷

거지 여자(1)

컨텐츠 정보

  • 조회 771
  • 댓글 2

본문

4 소라 

거지 여자(1)

"아 씨바 졸라 춥네"

경수는 엄청 짜증이 났다.

"아 씨 하필 오늘처럼 추운날 나와가지고 이게 왠고생이냐..."

자신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가... 대책도 없이 그냥 집을 뛰쳐나온 자신의

욱하는 성질이... 또 갑자기 추워져 버린 날씨가 경수를 짜증나게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까지 한번도 부모님 말씀을 면전에서 거역해본적이 없던

그였다. 하지만 자신의 장래를 아버지가 멋대로 재단하려 드는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께 대들었고 그런 자식의 태도에 놀란 경수아버진 불같이 화를내며

"나가 이 호로자식같은 놈아... 난 부모한테 대드는 그런 호로자식은 자식으로

둔적 없다. 당장 이집에서 나가 이놈아"

라고 경수를 몰아 세웠다.

"네.. 아버지 나가 드리죠. 저도 자식의 생각은 누꼽 만큼도 인정안하는 아버지

때문에 더이상 숨이 막혀 이집에선 살수가 없을것 같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의 억눌림에 대한 폭발이 경수를 무작정 집을 나와 버리게 만들었다.

"저... 저.. 저놈 말하는 뽄세좀 보게... 허.... "

"너 이녀석 지금 뭐하는 거냐.. 당장 안들어와 .. 경수야 이놈 경수야"

뒤전에서 들리는 아버지 말은 더이상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단지 근원 모를 울분가 분노가 대문 앞을 나선 그에게 앞만 보고 걷게 만들었다.

한참을 걷다 보니 어느 공원에 와있었다.

갑자기 춥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아까 부터 추웠었다 다만 감정이 폭발한 직후

라 추위를 못느꼇을 뿐이었다. 추위에 정신을 차리고 생각하니 당장 오늘밤을

어디서 보내야 하는 걱정이 들었다.

자취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따라 통화가 되지 않았다.

"옘병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자식은 왜 전화를 안받는 거야...씨바."

그렇게 한참을 서성이다 보니 점점 한기가 옷속을 파고 들었다.

'우선 여관이라도 들어가야겠다.'

여관을 찾아 발길을 돌리는 그에 눈에 공원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한 물체가

였다.

토도사 무료 토토 카지노 스포츠 정보

가까이 가보니 사람이었다. 자세히 보니 어떤 여자가 두팔로 무릅을 감싸안고

앉아 있었다.

'어라 여자네.. 뭐하는 여잔데 이시간에 공원에서 이러구 있지...'

호기심에 천천히 다가가 보았다.

자는 듯했다.

"이봐여 이러구 여기서 자면 얼어죽어요"

말을 건네는 순간 이루 말할수 없이 불쾌하고 이상야릇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욱... 아 냄새 씨바 거지아냐'

헝클어진 머리하며 어디서 주워 입었는 지 모를 낡고 지저분한 코트가 단번에

거지라는걸 알려 주고 있었다.

경수의 말에 잠이 깬듯 그 거지는 경수를 부시시한 눈으로 쳐다 보았다.

그리곤 '헤... '하는 모자란듯한 미소를 띄우곤 다시 고개를 숙여버렸다.

'미친 여자거지군.. 아직도 이런 거지가 돌아다니나...'

'그나저나 이추위에 여기서 자면 얼어죽을 텐데... 어쩌지.. 모른척하고 그냥 갈까..

지금 내처지두 말이 아닌데...아니다. 파출소에라도 데려다 줘야겠다.'

경수는 역겨운 냄새를 참아가며 거지를 파출소로 데려갔다.

하지만 어딘지도 모르는 동네에서 파출소를 찾는 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씨 파출손 어딘는거야... 다리도 아프고 졸려오네... 그냥 버리고 갈까.'

'그러다 얼어죽으면 내책임도 있게 되잔아... 어쩌지'

고민하고 있던 경수의 눈에 허름한 여관 간판이 들어 왔다.

'그래 어차피 여관에 가려던 참이니까 오늘밤만 재우고 내일 파출소에 데려가자'

거지라고 안받아 줄까봐 거지를 밖에 세워두고 혼자 여관에들어갔다.

여관 카운터에 졸고 있던 아줌마는 돈을 받은후 방호수만 불러 주고 다시 졸기시작했다.

'잘됐다 거질 데리고 여관을 어떻게 들어가나 했는데... 저 아줌마 조는 틈에 몰래

들어 가면 되겠군.'

밖에서 멍하니 있던 거지를 조심스럽게 여관방으로 데려갔다.

어차피 밖에서 잘것을 따뜻한 방에 데려왔으니 경수는 더이상 신경쓰기 싫었다.

"아줌만 바닥에서 그냥 자요 난 침대에서만 자와서 바닥에선 잠이 안오니까. 알았죠"

알아 들었는지 못알아들었는지 아무 대꾸도 없이 방바닥에 그냥 웅크리고 누워버린

거지를 보고 경수도 침대에 올라가 잠을 청했다.

그런데 추운 밖에서 나던 역겨운 냄새가 따뜻한 방안에 들어오니 온방안에 진동을

하는 것이었다.

"아씨바 냄새땜에 잠이 다 안오네..."

"이봐요 아줌마 저기 온수도 나오니까 좀 씻고 자요. 예"

아무 대꾸도 없어다.

"아씨바 냄새땜에 잠이 안오다구 좀 씻어.. 이아줌마야.. 아 졸라 재수 없네."

"내가 어쩌자구 저런 거지를 챙겨가지구... 아 씨바 다시 쫓아 낼수도 없구... 미치

겠네."

경수는 욕조에 온수를 틀어 놓고 나왔다.

"야 좀 씻어라. 너땜에 내코 썩어 문드러 진다고. 빨리 씻어"

경수가 코트를 벗기려고 하자 두손으로 코트 깃을 움켜 잡고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댔다.

"안돼~~ 안돼~~"

당황한 경수는 거지의 입을 두손을 막아버렸다.

그러자 거지가 경수의 손을 물었다.

"이런 썅. "

손을 물린 경수가 거지를 패대기 치고 발길질하자 언제 그랬느냐 싶게 거지가

얌전해지며 무릎을 꿇고 경수에게 두손을 모아 빌면서 이렇게 말했다.

"차지 마세요... 제발 차지 마세요... 아이가 아파해요... 전괜찬지만 제발 차지마세요"

의외의 상황에 적잖히 놀랜 경수지만 그래도 거지가 얌전해지고 고분고분해진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임신한 거진가보군 어떤 새낀지 저런 지저분한 거질다 건드리냐...'

"그래 안찰테니 들어가 씼어"

"네"

거지가 욕실로 들어갔다.

텀벙 거리는 물소리가 들리더니 얼마 있다 욕실 문이 열렸다.

경수는 갑자기 골이 띵해졌다.

"아 씨 옷을 입고 그냥 씻으면 어떻해"

그랬다. 거지는 옷을 입은체 물만 묻히고 나와버렸다.

"고루고루하네.. 정말."

"이리와"

경수는 거지의 손를 잡아체고 욕실로 들어가 코드를 벗기려고하였다.

그러자 거지는 아까처럼 두손으로 코트를 움켜쥐고 다시 소리를 지르려고 했다.

"아 조용히 안해.. 확 발로 차버린다"

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거지는 다시 얌전해졌다.

"자 빨리 벗어"

거지가 울면서 옷을 벗었다. 낡은 코트를 벗자 그안에 얇은 스웨터와 체크무늬

치마가 나왔다.

거지가 머뭇거리자,

"코트만 벗고 말거야 넌 냄새가 심해서 목욕을 해야한다구 알아듣겠어."

아무 대답없이 스웨터와 치마를 벗었다.

스웨터와 치마안에 아무것도 없었다. 하다못해 브라와 팬티도 안입고있었다.

'이렇게 추운날 달랑 옷 세개만 있고..' 갑자기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안입은 여자가 눈앞에 서있었지만... 너무도 더러웠고 측은한 마음에

여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온몸 구석구석 찌들어 있는 때와 때자국이 최소한

몇년은 안씻은듯이 보였다.

"자 욕조안에 들어가 좀 불려 다시 말안들으면 발로 확 차버릴테니까"

욕조안에 여자가 들어가자 물빛이 짙은 회색으로 변했다.

"완전 공장 폐수가 따로 없네.. 참나 얼마나 안씨었으면..."

"그러구 있어 때 불으려면 한참 있어야 되니까 알았어"

여전히 대꾸가 없었다.

경수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때가 불은때 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졌다. TV를 켰다.

야한 영화가 나왔다. 스멀스멀 아랫도리에 신호가 오기시작했다.

'그래도 여잔데 확 먹어버릴까'

욕실 문을 바라보며 문득 그런생각을 했다.

'아서라... 미친년 먹으면 30년 재수없다는데 저런 여자같지도 않은거 먹어서 뭐하

겠냐' 피식 웃음이 났다. 한순간이나마 여자거지를 먹어볼 생각을 한것이 우스웠다.

한 30여분 지났을까 옷까지 벗고 욕조에 들어갔는데 알아서 씻겠지하는 생각에 그냥

기다렸는데 아무 소리도 없이 벌써 30여분이 흘렀다.

욕실로 들어가 봤다. 여자는 아까 나올때 그모습 그대로 욕조에 앉아있었다.

'이런 이년은 혼자 씻지도 못하나. 귀찮게 됐군'

물이 튈까 싶어 런닝과 팬티만 남기고 옷을 벗어 버렸다.

머리를 감기려니 너무 엉켜있어 잘 감기지도 않고 때가 쩔어 거품도 않났다.

샴푸 한통을 거의 다썻을때에 겨우 샴푸를 마무리 할수 있었다.

감길때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가 확 짤라 버리고 싶을 만큼 짜증이 났지만 감겨

놓고 보니 숱도 많고 결도 부드러워 보기 좋았다.

"아줌마 그래도 머릴결은 좋네.. 안감아서 그렇지 원래는 이렇게 이쁜 머리를 왜

그냥 그렇게 거지 같이 하고다녀.. 안그래"

'훗... 거지같이라... 이 아줌만 원래 거지아냐... 내가 생각해도 웃습군.'

자기가 한말이라도 해놓고 보니 우스웠다. 혼자 웃음이 났다.

"자 이제 머린 다됬고 세수합시다 아줌마, 이리 얼굴대봐"

때국물이 어느정도 가시자 전혀 상상도 못했던 얼굴이 경수를 앞에 놓여있었다.

동그란 눈망울에 선이 잡힌 코 도톰한 입술이 수척해져 패인 볼만 아니면 정말 예쁜

얼굴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나이도 생각보다 많은거 같진않아 보였다. 한 20대 중후반 정도...

"자 아줌마 얼굴 다씻었으니까 일어나봐요 몸두 씻어야 냄새가 안나지... 자어서"

여자를 일으켜 세우고 온 몸에 비누칠을 했다. 비눗기를 씻겨내고 때를 밀자 굵은

짜장면발이 온몸에서 나왔다.

처음엔 냄새만 안나게 대충 씻겨 주려고 했던 그가 때가 벗겨 질수록 점점더 정성을

다해 여자를 씻겨 주고 있는것을 경수 자신은 몰랐다.


토도사 무료 토토 카지노 스포츠 정보

 

관련자료

댓글 2
펀앤스포에서 꽁머니 공짜쿠폰 소식을 확인하세요 즐거운사상 현실로 만들어드리는 펀앤스포 https://www.spofun.kr
이번주 소라넷야설 순위

토도사 소라넷야설 공유

Total 11,887 / 380 Page
RSS
사랑의 유람선 2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사랑의 유람선Chapter Two제이는 엄마의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웠다. 이곳엔…

사랑의 유람선 1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사랑의 유람선Chapter One셀리는 뜨거운 태양아래서 이미 구릿빛으로 그을린…

아내 이야기 8부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아내 이야기 8부가정방문 "상"편여러 일이 있고 난 후 우리부부는 성에 관해 상…

아내 이야기 7부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아내 이야기 7부극장에서 생긴 일 "하편"극장 안은 오랫동안 자취를 한 친구의 …

꽃눈이 내리던 날 13 <근친>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꽃눈이 내리던 날 13 <근친>재밌게 보시고 평가 부탁드립니다.. 평…

꽃눈이 내리던 날 11 <근친>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꽃눈이 내리던 날 11 <근친>드뎌 어제 셤이 끝났어요^^ 학회장 선…

꽃눈이 내리던 날 10 <근친>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꽃눈이 내리던 날 10 <근친>재미있게 보시고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

Drag 9부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Drag 9부오찬의 처 심려는 가마를 타고 있었다. 가마 안은 두 사람 정도가 …

Drag 8부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Drag 8부정말 오랜만이군요.Drag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떤분이 넘 …

Drag 7부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Drag 7부어느 날이었다.요미가 어느날 처럼 수련을 하고 있는데 유인원 하나가…

니에미 X한년 1부 댓글 2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니에미 X한년 1부원작 ( mother fucker )작가 ( 미상 )근친 중에…

엄마와 사촌형 댓글 2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엄마와 사촌형번역입니다만 배경이 미국이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조금 바꾸었든요그리…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