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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수밭 제14화 고향산천(故鄕山川)2 -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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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수수밭 제14화 고향산천(故鄕山川)2 -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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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고향산천(故鄕山川)2


다음날 효원은 본대에 합류한 박인권과 예비대에 있던 조정은과 해후를 하였다.
인권은 효원을 아주 반갑게 대하였고, 정은도 오랫만에 만나서 그런지 옛날과 달리 아주 반갑게 대하였다.
그들은 변장을 하고 부산에서 만주 봉천을 오가는 히까리호 열차를 타고 그리던 고국산천을 향해 달렸다.
인권은 서로군정서(西路軍政??에 있으면서 편하였는지 신수가 훨씬 훤해졌다.
그러나 만주의 험한 날씨와 추위에 맞서 싸우며 벌판을 헤메는 부대원들인 효원과 정은은 얼굴과 손발이 거칠어져서 변장을 노동자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정은은 예쁘고 아름다웠지만, 변장을 하여 촌부(村婦)처럼 꾸미니 영락없다.
효원도 나이먹은 노무자로 변장을 하니 칼같은 만주의 눈보라에 단련된 몸과 손발은 영락없은 노무자였다.
인권은 신사복을 입고 그들과 일행이 아닌척 따로 행동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만주에서 신의주로 건너가는중에 헌병과 경찰들이 열차의 승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누더기를 입고 삼등칸 한쪽 구석에 쪼그리고 앉은 효원과 정은은 무사하게 통과 하였는데, 인권이 걸린것이다.
인권의 인상착의를 기억한 경찰 한명이 00부에서 이곳으로 이동하여 있었던 것인데, 그 경찰에게 인권이 직통으로 걸린것이다.
열차안이 소란스러워지자 무슨일인가 하던 정은은 얼굴이 새파래지며 안절부절하는것을 효원이 침착하게 안정을 시켜놓고 인권이 있는 쪽을 바라보니 인권에게 수갑을 채워서 통로의 이쪽으로 데리고 오고 있었다.
효원이 바라보니 인권이 아무도 모르게 눈짓으로 안심하고 임무를 수행하라는 표시였다.
얼굴이 변하려는 정은을 효원은 잠에 골아 떨어진척하며 정은을 감싸고 일어나지 못하게 막았다.
열차가 철교를 거의 다 건너는 순간 갑자기 일본경찰과 헌병들이 우왕좌왕한다.
영문을 몰라하던 승객들이 잠시 웅성웅성하다가 조용해지는데......조?忿?은밀히 귓속말로 전해진 이야기를 인권이 끌려가다가 철교의 난간이 없는곳에 이르자 헌병이 한눈을 파는사이 압록강으로 뛰어 내렸다는것이다.
"휴~우"
효원은 일단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인권이 경찰의 손을 벗어났다면 이번 계획을 진행해도 될것이기 때문이었다.
만약 붙들려 있다면.....불가피하게 취소할수밖에 없는 것인데, 이제는 안심을 하고 00부로 갈수가 있다.
아직 걱정이 끝난것은 아니지만....정은은 계속 불안한 얼굴이었다.
열차는 쉬임없이 굴러가 평양에 도착 하였다.
뜨거운 여름날의 햇빛은 철길의 레일조차도 녹일 정도로 온 대지를 달궜다.
정은의 불안한 행동이 마음에 걸린 효원은 계획을 바꿔 평양에서 내려 역근처의 허름한 여인숙에 정은과 부부인척하고 들었다.
본래의 계획은 열차를 타고 더 내려가 00부에 못미친 역에서 밤중에 내리기로 했는데, 정은의 행동이 너무나 부자연스러워서 아무래도 열차안을 왔다갔다하는 헌병의 눈을 피하는게 어려워 미리 많은사람이 내리는 평양에서 사람들과 같이 휩쓸려 내려 그들의 매서운 눈초리를 피한것이다.
여인숙의 방에 들어온 효원은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조동지! 이번 계획은 꼭 성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조동지의 태도로 보아서는 같이 행동을 할수가 없을것 갔습니다. 조동지가 하기 싫다면 본대로 돌아 가십시요."
워낙 단호하게 말 하는 효원을 본 정은은 그 옛날 순진한 학생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가 없다.
이제는 치기어린 동생이 아니라 듬직한 열혈남아라고 생각 되었다.
"아니예요. 김동지!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구분하지 못하고 실수 했네요. 다시는 그러지 않을께요."
정은의 대답에 효원은 부드럽게 말했다.
"누님! 미안해요."
"아니..괜찮아.....요."
정말로 오랫만에 단둘이 있는 시간을 가진 효원은 정은에게 평소에 그렇게 궁금하게 여겼던것을 물어 보았다.
"누님! 나 한가지 물어볼것이 있는데......"
"뭐..어ㄹ..."
정은은 반문을 하다가 효원이 물어볼 말이 무었인지를 알았다는 듯 말끝을 흐린다.
"누님! 삼년전 우리가 산속 오두막에서 떠난뒤부터 누님이 나를 대하는 것이 너무나 쌀쌀해서 정말 서릿발이 서는것 같더라구요.
왜? 그랬어요? 무슨 이유가 있었습니까?"
"..........."
효원의 물음에도 정은의 대답은 없었다.
효원은 대답을 하지않는 정은에게 채근을 할수가 없어 더 이상 묻는것을 포기하고 방바닥에 누워 천정을 쳐다보며 지난 삼년간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임무를 완수 해야할까를 생각하다 잠이 들었다.
정은은 효원이 눕더니 약하게 코를 골며 자는것을 보고 자기도 겉옷을 벗고 얇은 속옷차림으로 잠을 청했다.
여인숙의 좁은방은 성인인 두 사람이 눕자 꽉차게 보인다.
잠을 자다 너무나 더운 효원은 일어나 옷을 활활 다벗고 자리에 누울려다 조그만 들창으로 비치는 별빛에 옆에 누운 정은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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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전 00부를 떠난 이후로는 혼자자는 습관에 길 들여져 있다가 옆에 누운 사람이 정은이라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사타구니의 좆이 불끈 선다.
동굴속에서 같이 씹을 할 때의 그 신음소리가 귓전에 생생하게 들려 오는것 같다.
더구나 여인숙의 얇은 벽을 통하여 옆방에서 시작하는 교합하는 남녀의 신음소리가 더욱 부추긴다.
더 이상 참을수가 없다.
효원은 정은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불룩한 유방이 정은이 숨을 쉴때마다 오르내린다.
삼년전 그렇게 주무르며 더듬었던 유방이지만 지금 만지니 새로운 기분이다.
속옷을 들추고 그 안에 손을 집어넣어 풍만한 유방을 손안에 움켜 쥐었다.
"으~음~"
정은이 잠결에도 젖가슴이 만져지는것이 느껴지는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인다.
몇년만에 만져보는것같은 여자의 유방이었다.
얼마전 수수밭속에서 중국처녀와 씹을 했지만, 그것은 달밤에 모기들에게 피를 빨리며 자리가 불편한 밭에서 한것이라 방안에서 이렇게 편한자세로 하는것과는 천양지차다.
효원은 아랫도리에 걸치고 있던 헝겁조각을 아주 벗어버리고 겉물을 귀두끝에 대롱거리며 불끈거리는 좆을 달래며 정은의 옷을 벗겨내는데, 잠을 자다 이상을 느낀 정은이 눈을 뜬다.
상황을 알아차린 정은이 마지막 옷을 벗기려는 효원의 손을 붙잡고 말했다.
"김동지! 안돼!안돼!"
"누님!! 한번만 해요."
"안돼! 안된단 말야...."
"누님!...누님!...흐흑.. 같이 즐겨요...."
"안...돼!...아...안돼... 동생 제발...제발...하지마...응 ?.."
"왜 그래요..누님...그 전엔 같이 즐겼잖아요?"
"그래도 이젠 안돼...인권씨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는데......"
정은은 손을 아래로 내려 마지막 팬티가 벗겨지지 않도록 꼭 붙들고 있다.
효원은 팬티를 벗기는걸 뒤로 미루고 정은의 유방을 주무르며 빨기 시작했다.
"쭈~우웁! 쭙쭙쭙..."
"아~흐윽...하지마..."
신음소리가 섞인 말로 만류를 하지만 효원이 멈출리가 없다.
더구나 여인숙의 얇은 벽을 통하여 옆방에서 하는소리가 낱낱이 들리니 정은이조차도 참기가 힘들었다.
처음에는 약하게 들리던 소리가 이제는 옆에서 하는것같이 크게 생생하게 들린다.
"으으윽...더..더 ..빨아...더...."
"알았어...야!..다리를 더 쫙 벌려...그래야 보지를 빨지...."
"자!....이렇게?...."
"응! ...됐어..쪽쪽쪽..."
"아야야!..야! 이 씨발놈아 물지는 말아....으...아파..."
"...야! 잡년아...내가 물기는 뭘 물었다는거야...으으...머리 야.."
"잔소리 말고 내보지 더 빨아줘...응!...여보야...."
"알았어!...쭈업..쭈업..쭙쭙 쭙..."
"아!..흥흥흥흥...아흥!..아!??아!...좋아...내 보지..."
옆방에서 이런 자극적인 소리가 들려오자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던 정은은 그만 손을 놓고 말았다.
들려오는 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몸이 흥분하고 만것이다.
더구나 효원이 자기의 성감대를 지속적으로 자극을 하니 더 이상 버틸래야 버틸수가 없었다.
또 다시 크게 들려오는 옆방의 목소리......
"아욱!!..으으으...이제 그만...어서...박아줘...나 미쳐.."
"흐흐흐흐...좋지...좋아...들?載4?..보지 벌려...."
"아아악!!...씨발놈...좆 하나는 커 가지고...으윽...보지가 찢어질것 같아..아악...아파...."
"흐흐흐..잡년..이 큰 좆에 반해가지고....왔으면서....으으 으..."
"아으으...으으...살살..살살해.. .처음엔...살살 박아....보지가 찢어질것 같아....아으으..."
"흐흐흐흐..알았어...가랭이나 더 쫙 벌려....자...어떠냐..."
"퍽퍽퍽..퍼퍽..퍽퍽.."
"아으으......좋아 좋아...내 보지좋다...으윽..윽.."
"허헉..헉헉..어떠냐...헉헉헉...?柳?남편좆보다....헉헉헉헉..."
"아우우...아우..아우..당신..좆이 ....더..아으으...으으.."
"퍽퍽퍽퍽..퍼퍽..퍽퍽..퍼퍽..."
옆방에서 떡치는듯 요란한 소리와 더불어 간통을 하는 년놈들의 소리를 들으니 효원과 정은은 더 이상 애무가 필요없을 정도로 흥분이 달아올랐다.
효원이 팬티를 끌어 내려도 정은이 이제는 막지 않았다.
팬티를 벗긴 효원이 손으로 정은의 보지를 만져보니 옆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흥분을 해서인지 보지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와 보지전체가 축축하게 젖어있다.
보지를 벌리고 손가락을 밀어 넣으니 미끈하고 쏙 들어간다.
"아~아아!"
자연스럽게 신음소리가 정은의 입에서 나온다.
효원도 더 이상 참을수가 없다.
겉물을 질질 흘리며 꺼덕거리는 좆을 정은의 보지에 대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보지물을 귀두끝에 뭍이고 보지를 자극하니 그럴때마다 정은은 움찔움찔하며 보지물을 잘금잘금 흘린다.
효원은 좆을 잡고 정은의 보지금을 따라 세로로 한번 훝어내리다 가운데에 대고는 지긋이 누르자 정은은 다리를 더욱 활짝 벌리며 좆이 보지속에 들어오기 쉽게 만든다.
미끄러운 애액이 흠뻑 젖어있어 큼직한 효원의 좆이 부드럽게 정은의 보지속에 파고 들었다.
효원은 뜨겁고 좁은곳을 파고드는 느낌을 좆에 느꼈다.
얼마만에 쑤셔보는 보지인가........
효원의 좆은 자기집을 찾아 들어가는것처럼 정은의 보지속을 파고 들었다.
"으으음!.."
큼직한 좆이 보지를 가득 채우며 들어와 박히자 정은은 안도감인지 흡족함인지 모를 신음을 토한다.
효원은 좆을 보지속에 박아넣고 움찔움찔 조이는 보지살의 움직임을 음미하고 있었다.
옆방에서는 음란한 소리가 요란하다.
"으허허헝!..아앙!!..아응!..나 죽어..더더더..더 빨리 박아...더...."
"허어헉!헉!헉!헉..으으...씨 발년...보지하나는 ...허헉헉...좋아..으으윽..."
"아아앙!...아응!...잡놈..어쩌다.. .내가 이런...흐흐흑..아흑..놈 한테...아아아 더더더 박아...아흑..."
"철퍽!철퍽!철퍽!..찔꺽찔꺽찔꺽.."
"야! 이 씹 좋아하는년...으윽..윽 네 서방 좆보더 더 좋지?"
"아아앙!...좋아!!..당신 좆이 더 좋아..."
"우우우...나도 니년 보지가 좋다... 으으...어떠냐...잡년아...양반이라??행세한년이 쌍놈좆에 보지를 대주니...."
"아으으..으..아으..더 움직여..더 빨리 박아줘..."
"야! 빨리 말해봐...대답 안하면...안해준다..."
"아우!..나 미쳐...응! 여보...움직여줘..응!..."
"대답해...."
"아으으..더더더 박아줘...야! 씹할 자식아...안 움직여....아아..제발...."
"흐흐흐...어떠냐..."
"아!우~우..나 미쳐...내가 어쩌다..이런 개 자식 좆에....보지를 대 줘가지고...아흑! 악!악!악!..."
"어헉..으으...이런 썅년이 나한테 욕을 해..."
"아아아!...여보! 제발..그래..더..더 박아..더..."
"찔꺽찔꺽...찔꺼덕..찔꺽..."
"아악! 악! 악!..으으으..."
"으으으흑..으윽..나온다...나와..."
"조금만..으으..조금만 더..으으윽..으윽..나도 나도...아악!..아아악!!!"
옆방의 요란하고 자극적인 소리에 효원과 정은도 어느덧 절정에 도달했다.
"으으윽!!누~님!..."
"아!아!아!..."
효원은 정은의 몸을 으스러져라 끌어안으며 절정에 올라 부들부들 떨며 정액을 쏟아냈다.
정은도 효원의 좆이 자궁까지 파고들며 뜨거운것을 쏘아내자 더불어 같이 싸며 등골을 타고 오르는 짜릿한 쾌감을 맛봤다.
얼마만인가?
삼년전 효원과 숲속에서 한 뒤에 처음이었다.

제14화 고향산천(故鄕山川)2
계속해서......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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