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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인들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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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소라 

사랑하는 여인들 3부


정태는 울적했다.

요즘들어서 더욱 그러하다. 학교의 생활이 그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정태는 완벽하게 고립이 되어있다.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을

정도로...

" 또 혼자 밥먹고 있구나! "

어느샌가 다가온 카나코가 반갑게 말했다. 정태는 무슨 일이냐는 듯

이 쳐다보았다.

그러자 카나코는 귀엽게 작은 보자기에 싼 도시락을 흔들어 보였다.

" 선생님들은 교직원식당이나 교무실같은 곳에서 먹는게 아니었나

요?"

" 그건 자기맘이지! 야~~  이거 덴뿌라잖아! 나도 좀 줘! "

카나코의 이런 귀여운 말에 정태는 슬쩍 옆으로 도시락을 옮기며 장난스래 정색을했다.

" 선생님꺼나 먹어요! "

" 에이~~너무 치사하다~~~! "

카나코는 이런 말과 함께 미소를 지어보였고 정태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정태를 의아한 눈으로 보던 카나코도 결국은 영문도 모르고 같이 웃어버리고 말았다.

"선생님은 왜 저에게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거지요?"

"왜...라니?"

"..."

"음...일단은 내가 책임지고있는 우리반의 학생이고...그리고...  "

잠시 말을 끌던 카나코는 정태를 보고 빙그레 웃어보였다.

"그리고 아주아주 미소년이란 것을 알고있으니까!"

"에엑~~~!?"

정태의 이상한 소리에 카나코는 깔깔 거리고 웃어댔다. 카나코가 놀

렸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정태는 쳇 하고 고개를 돌렸다.

"삐진거니?"

"...아니요."

"무슨 남자가 이런 것에 삐지니?"

"나 안삐졌어요!"

"그래? 그런데 왜 고개를 돌리고 있어?"

"그냥이요!"

카나코는 정태의 이런 반응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정태는 아

주 고리타분해 보이는 안경을 써서 평범해 보이지만 어머니인 사츠코

를 닮아서인지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생겨서 미소년이란 말을 듣기

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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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걸 알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카나코는 그런 말을 한 다음에 정태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고 속으

로 감탄사를 질렀다.

'이야...진짜 미소년이네...'

"서...선생님...?"

정태의 얼굴이 조금 빨개졌다. 정태의 얼굴을 너무 가까이서 본 것이

다. 카나코는 허둥지둥 떨어졌다.

"아...미...미안..."

"괘...괜찮아요..."

둘 사이에는 잠시 어색한 침묵이 지나갔다. 그러다가 점심시간을 마

치는 종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둘은 종소리를 듣자마자 이것이 어색한 분위기를 회복할 기회

라는 듯이 똑같이 벌떡일어나다가 서로 부딪쳐서 넘어지고 말았다.

"앗!"

"으앗!"

정태는 넘어진 카나코의 몸위에 이상한 자세로 엎드려 있었다. 서로

의 두다리는 교차해서 꼬여있었고 정태의 두손은 카나코의 얼굴 양옆

을 집고 있었던 것이다.

둘은 서로 얼굴이 빨갛게 변해서 당황한 얼굴로 서로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정태는 처음으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카나코의 얼굴을 보고있었

다. 카나코는 사실 굉장한 미녀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지만 흔히 누가

보면 아! 예쁘다! 라는 말은 나올 정도의 미녀였다.

거기다가 왠지 귀여운 분위기는 인기를 얻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정태는 어제 저녁에 보았던 자신의 어머니인 사츠코의 나체가 떠올랐

다. 그 때 정태는 사츠코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고 하다가 왠지 모르게

두려운 마음에 못했었다.

그 때문인지 갑자기 카나코의 입술이 굉장히 탐스럽다고 생각했다.

붉은 입술에는 약간의 립글로스같은 립스틱이 발라져있어서 햇빛에

반사가 되어 더욱 그런 느낌이었다.

"저...정태...?"

"저...저..."

정태는 침을 꿀꺽 삼키더니 카나코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해 버렸

다.

당황한 카나코는 멍한 얼굴로 정태의 얼굴을 보고있었다. 정태는

그런 카나코의 얼굴을 볼 용기가 없었는지 눈을 무리하게 꼭감고 있

었다.

카나코는 그런 정태를 밀어버릴려다가 이렇게 눈을 꼭감은 정태를

보니 너무너무 귀여운 마음이 일어났다.

이상한 일이었다. 두남녀가 서로를 귀엽다고 생각하다니...

먼저 정신차린 것은 카나코였다. 물론 카나코도 정말정말 믿기지않

겠지만 키스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먼저 정신차린 것은 바보같은 정태가 겨우 입술을 붙이고 가

만히 있었기 때문이었다.

"읍...읍..."

카나코는 정태가 무안하게 힘껏밀지는 못하고 겨우 정태의 가슴을 토

닥일 정도였다.

정태는 그런 카나코의 손을 부드럽게 잡더니 혀를 움직였다.

'이...이러면 안돼...'

이런 생각에 카나코는 절대로 입을 열 생각이 없었지만 카나코가 먼

저 숨이 찼다.

"하악...읍!"

입이 벌어진 사이, 정태의 혀가 카나코의 입으로 들어와 카나코의 혀

끝을 자극했다.

카나코는 이런 작은 혀의 움직임에 귓볼에 피가 가득차는 그런 느낌

을 받았다.

처음 해보는 키스에 신경이 집중된 곳에 다른 이의 혀가 닺자 자신도

모르게 신경이 놀란 탓이었다.

정태는 자신의 혀가 다른 사람의 혀에 닿자 조금 놀랐는지 잠시 때었

다가 다시 들어와서는 놀라 가만히 있는 카나코의 혀를 브드럽게 건들

었다.

카나코는 몸을 움찔러리다가 다시 눈을 떴다. 정태는 아직도 눈을

감고 있었다.

"으...음..."

카나코는 이 약간은 무례한 사랑스러운 제자를 잠시 지켜보았다. 그

리고 다시 눈을 감더니 약간 용기를 내어 자신의 혀도 움직여 정태의 움직임에 동조해 주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정태 쪽이 당황했는지 움찔하고 몸이 굳었다. 그러

자 카나코는 손을 올려 정태의 머리를 잡고 더욱 깊이 서로의 입술이

닿게하고는 약간 빨아들였다.

모두 키스가 처음이지만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나이를 먹은 카나

코가 더 아는 것이 많았다.

정태는 자신의 타액과 혀가 빨려들어가자 약간 당황하는 듯하더니

더 기분이 좋아졌는듯 이번에는 정태가 카나코의 머리를 끌어안고 힘

껏 빨아들였다.

카나코는 자신의 혀가 빨려들어가는 힘에 아주 약간의 쾌감과 붕뜨

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힘이 빠졌다.

그리고 둘이 약속이나 한듯이 서로 입술을 떼자 누구의 타액인지 약

간 길게 붙어서 나왔다.

그 모습에 카나코는 너무나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버렸

다.

그리고 이런 반응은 정태를 다시 붕뜨게 만들었다.

"눈...감아요..."

"...왜...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 카나코를 정태는 한손으로 카나코의 눈을 가리더

니 가볍게 입술에 키스를 하더니 다시금 깊게 카나코의 타액을 빨아

들였다.

그리고 얼굴을 때고 손을 치우자 카나코는 눈을 감고있었다.

"후우..."

카나코는 약한 한숨을 쉬더니 눈을 뜨고 정태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죄...죄송합니다..."

정태는 얼굴이 빨갛게 변하더니 팔을 풀고 황급히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자 카나코는 정태의 팔을 탁 잡더니 물었다.

"...방금...그 행동은...무슨 뜻이니...?"

정태는 당황해서 어떻게 말할지를 몰라 입만 벌리고 허둥지둥할 뿐이

었다.

그런 정태의 반응에 또다시 카나코는 귀엽다고 느끼게되었다.

'뭐...어때...'

이런 마음이 들더니 손을 들어 정태의 안경을 벗겼다.

"앗!"

정태는 당황해서 얼굴로 손을 가져갔다. 카나코는 그런 정태의 손을

잡아 내리더니 정태의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역시, 굉장한 미소년이었다. 이 뿔테안경이 가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건...나와 둘이 있을 때는 벗어줄래?"

"아...네..."

정태는 조용히 대답했다. 이런 반응에 카나코는 킥 하고 웃더니 정태

의 도움받아 일어서서 흙이 묻은 옷을 툭툭 털고는 말했다.

"난 정태가 좋아."

"아...아..."

정태는 당황해서 무슨 말을 할지 몰랐다. 분명 행동은 자신이 먼저했

으나 그때는 마치 홀린 듯이 행동했을 뿐이었다.

"정태는...단지 욕정...이었던 거니?"

한순간에 카나코의 얼굴은 울듯한 얼굴이 되었다.

'너...너무 귀엽다...'

정태는 자신도 모르게 카나코의 얼굴을 잡고 가볍게 키스를 했다.

대답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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