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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5화 호위임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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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루전 5화 호위임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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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하루가 눈을 뜬 것은 해가 이미 중천을 넘어가서였다. 전날의 아하루의 사정을 다들 익히 알고 있었던지 아침과 점심을 거른체 자고 잇던 아하루의 숙면을 누구도 방해하지 않았다.
아하루는 일어난 다음 자신이 너무 늦게까지 잠을 잤던 것에 나직히 자신을 책망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옷을 입으려다 말고 멈칫했다. 어제 자신의 옷은 끈적거리는 이물질들로 인해 엉망이 되었었던 것을 기억해 낸 것이다.
아하루는 약간 난감해진 것을 느꼈다. 원래는 도착후 바로 여벌의 옷을 산다는게 하렌을 만나 바로 이곳에 들르고 또 마차가 제공된 하루안에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여벌의 옷을 준비할 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머리를 몇 번 글적거린 아하루는 체념하듯 말했다.
"할 수 없지 부탁해보는 수밖에 설마 이런 대저택에서 옷 한벌쯤이야 없을까?"
아하루는 침대맡에 있는 밧줄을 당겼다. 어디선가 묘하게 딸랑거리는 아련한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났을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 부탁이 있는데요..."
아하루가 돌아서며 말을 하다가 말고 멈춰섰다. 문 앞에는 의외의 인물이 서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소곳하니 문 앞에서 아하루에게 사며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인물은 다름아닌 르네였다.
아하루는 어제일이 생각나는지 얼굴이 약간 붉어졌다. 어쨌거나 살을 섞은 사이였기 때문이었다.
"흠흠.."
아하루는 순간적으로 당황했는지 헛기침을 했다.
"식사를 가져왔습니다. 어디다 놓으까요?"
"옛? 아... 저기 저쪽으로..."
아하루는 침대 맡에 있는 조그만 탁자를 가리켰다. 그리곤 순간적으로 얼굴이 벌개졌다. 옷을 찾느라 경황이 없어서 자신의 몸을 살피지 않았는데 어제 옷을 벗어놓고 귀찮은 생각에 알몸으로 쓰러져 잠을 잤던 것이다.
아하루는 후다닥 침대 안으로 파고들어 시트로 자신의 알몸을 가렸다.
그런 아하루의 모습을 보고 르네가 살짝 웃었다. 순건 방안 전체가 환해진 느낌이었다.
"앞으로는 그냥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리고 말을 놔주시고요."
"저기 그래도"
르네는 침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곤 약간 슬픈 얼굴을 했다.
"아직도 절 노예로 받아들이지 못하신다는 건가요?"
아하루는 고개를 저었다.
"그게 아니라.."
"그렇다면 그냥 말을 놓아주세요 전 주인님의 노예일 뿐입니다. 그게 절 도와주시는 길입니다."
르네가 다정하면서도 부드럽게 말했다. 방안이 온통 꽃밭으로 변한듯한 착각이 들었다.
아하루가 엉겹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아니 응! 알았어!"
르네가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배고프시죠? 식사하세요 자"
르네는 어느새 음식물이 든 쟁반을 아하루 앞에 가져다 놓고는 숟가락으로 스프를 떠서 아하루에게 먹이려 했다.
"이..이런정도는 나도 할수 있는데.."
르네의 얼굴이 다시 약간 어두워졌다.
"제가 아직 소양이 없어서 그러십니까?"
아하루는 르네가 약간만 얼굴을 찌푸렸는데 마치 세상이 온통 슬픔에 잠긴듯한 착각이 들었다.
"아냐! 아니라고!"
아하루가 황급히 부인을 하자 르네의 얼굴이 약간 펴졌다. 하지만 완전히 펴진 것은 아니었다.
"할 수 없지 아~"
아하루가 체념한 듯 눈을 찔끈 감고 입을 크게 벌렸다. 그러자 비로서 르네의 얼굴에 예의 그 미소가 다시 살아낫다. 그와 함께 어두워져가던 방안도 포근함을 되찾았다.
르네는 살짝 미소를 배어물고는 아하루에게 스프나 빵등을 먹여 주었다.
아하루는 그때마다 넙죽 넙죽 받아 먹었다. 르네가 음식을 먹여줄 때마다 왠지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아하루가 눈을 살짝 떠보니 르네가 그런 아하루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하루가 음식을 다 먹자 르네가 조용히 음식이 들었던 쟁반을 옆으로 치웠다.
"더 시키실 일은 없나요?"
그제서야 아하루는 줄을 당긴 처음의 이유를 생각해 냈다.
"아, 마자아, 르네, 혹시 내 옷 어떻게 됐는지 알수 있을까? 음... 아직 안말랐으면 혹 다른 옷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예 알아볼께요"
르네가 쟁반을 들고 밖으로 나가자 기다렸다는 듯 카미야가 들어왔다.
"기분이 좋으신가요?"
카미야의 짓꿎은 말에 아하루의 얼굴에 띤 홍조가 더욱 붉어졌다.
"그.. 그만해 언제부터 보고 있었던거야?"
"음식을 먹여줄 때 부터요"
"욱"
아하루는 뭐가 챙피한지 그대로 시트를 뒤집어 썼다. 그런 아하루를 보고 카미야는 빙그래 웃었다.
"근데 어쩌지?"
"네?"
아하루가 시트를 걷고는 카미야를 바라보았다.
"르네 말야"
"아..."
"카미야 생각은 어때?"
"글세요?"
"뭐가 글세야?"
"저야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응?"
"저는 르네를 데리고 다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러면 아무래도 카미야랑 지내는 날이 적어질텐데?"
카미야가 살짝 웃었다.
"진심입니다. 어차피 전 제 일이 있기 때문에 아하루님을 많이 모시지 못하잖아요? 어차피 저도 아하루님을 위해 노예 계집 몇을 들일까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우연찮게 생기다니 돈이 절약 되었죠."
"내가 말하는 것은 그게 아니잖아"
카미야가 어느새 아하루의 곁에 다가와 손가락을 세워 아하루의 입을 막았다.
"전에 저랑 맹세하신 것 있죠? 다른 여자가 얼마든지 아하루님의 곁에 있든지 또 몇 명이나 되든지 전 상관안합니다. 다만 아하루님이 제 곁에 머물러 저를 잊지 않고 있다면 말이죠"
"카미야는 질투 같은 것도 없어?"
"훗 질투 하시길 원해요? 그럼 이렇게 할까요? 아하루님 제 앞에선 다른 사람은 일절 데리고 오지 마세요, 그리고 오직 저만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자 아하루의 얼굴이 약간 심각해졌다.
"이럴순 없잖아요? 그건 사랑이 아니고 구속이라고 생각해요. 전 아하루님을 구속하고 싶은 마음이 없거든요?"
카미야의 얼굴이 다시금 펴졌다.
"하지만 난 안그런걸?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본다면 아마 참지 못할거야"
"사람마다 다 같을수는 없을 테니깐요. 자 일어나세요"
"응?"
"샤워 하셔야죠?"
"으..응"
아하루가 자리에서 비척대며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자 물을 틀었다. 아직은 한여름임에도 차가운 물이 몸에 닿자 약간 한기가 일었다.
"웃 차가와"
욕실의 문이 열리더니 카미야가 뒤따라 들어왔다. 카미야는 어느새 옷을 벗었는지 알몸이었다.
아하루는 알몸의 카미야를 다시한번 천천히 살폈다. 균형잡힌 몸매, 어딘가 기품이 있어뵈는 얼굴, 그리고 부드럽고 하얀 피부 아하루는 자신의 몸에 비해 카미야의 몸은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다.
카미야는 아하루에게 다가오더니 아하루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곤 손으로 아하루의 몸을 이곳 저곳 쓰다듬었다. 쏟아지는 물이 아하루의 몸 구석 구석 번져나갔다.
어느정도 아하루의 몸이 물기에 젖자 카미야는 구석에 비치돼있는 비누를 손에 적셔 아하루의 몸 구석 구석을 문질러 주었다. 일반적인 비누조차 웬만한 귀족가문에서 조차 쉽게 구하지 못하는데 이 비누는 그런 평범한 비누가 아닌 듯 했다. 비누가 아하루의 온 몸에 칠해 질때마다 웬지 향긋한 꽃 내음이 풍기는 것 같았다.
"음..."
카미야가 어디를 어떻게 건드렸을까? 아하루의 입에서 자그마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카미야는 고개를 숙여 아직 약간 발기된 아하루의 물건으로 자신의 입술을 가져 갔다. 그리곤 혀를 이용해 서서히 핣아 갔다. 아하루의 물건이 카미야의 따뜻한 입김에 닿자 더욱 불끈 하고 솟아 올랐다.
카미야가 아하루의 물건 겉을 감싸고 있는 표피를 조심스럽게 벗겨냈다. 붉은 색 귀두가 표피를 벗어나 튀어 나왔다. 그 귀두의 끝나는 굴곡을 따라 카미야의 혀가 살짝 움직였다. 아하루의 발끝에서부터 짜릿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때였다.
"아하루님?"
누군가 욕실 문을 열더니 아하루와 카미야의 모습에 아무말도 못하고 서있었다. 르네였다. 르네의 얼굴은 당혹감과 부끄러움 그리고 자그마한 호기심등이 엉켜있는 상태였다. 차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상태에서 엉거주춤 멍하니 서있었다.
아하루도 그런 르네를 보고는 어쩔줄 몰라했다.
"계속 그렇게 있을건가?"
어느새 카미야가 일어나 똑바로 르네를 쳐다보며 말했다.
"네?"
르네가 얼떨떨해 하며 되묻자 카미야가 약간은 화난듯한 음성으로 말했다.
"넌 노예라고 하지 않았나? 설마 말로만 노예인건가?"
그러자 르네의 고개가 숙여졌다. 그리고 지긋이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손을 움직여 자신의 옷을 하나씩 벗어 나갔다.
겉옷을 벗고 허리띠를 풀렀다. 그리고 통으로된 원피스를 어깨에서 살짝 벗겨 내렸다.
스르르 하고 르네의 옷이 바닥으로 겹쳐지며 떨어져 내렸다.
르네의 유방이 출렁거리듯 드러났다. 새하얀 동그런 젖무덤 위로 분홍색 유실이 자그마하게 고개를 들었다.
곧이어 아래쪽 음부가 드러났다. 르네는 약간 부끄러운 듯이 숙여진 고개 사이로 홍조가 생겼다.
"저기.."
아하루가 그런 르네를 말리려 했지만 카미야에 의해 제지 당했다.
"왜그래? 카미야"
아하루는 그런 카미야를 보며 약간 항의성이 석인 물음을 던졌다.
카미야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더니 찬찬히 말했다.
"르네는 아하루님의 노예가 되기를 자청했지요. 하지만 진정 노예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고 있어요. 말로는 몸과 마음의 주인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습관상 말로만 내뱉는 것 일수도 있지요.
만일 노예라고 한다면 지금 이 순간이 그녀의 최종 결단이 될겁니다."
카미야의 약간은 냉정한 말에 르네의 몸이 잠시 부르르 떨렸다. 그리고 잠시 고민을 하더니 눈이 잠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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