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2 -- 토도사 인기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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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토도사 인기야설
- 사내(2) -
손목 시게를 보니, 밤 열한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미연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건물의 모퉁이를 돌아 공용주차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영수와 있던 여관을 나와 성급히 택시를 잡아 타고 왔던 것이다.
물론, 택시속에서는 상민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여 자신은 병원에서 응급수술중이
라고 둘러 됐다.
..실습학생이, 전화를 잘못 받아 자신을 못 찾았었다고 설득 하느라 미연은 진땀을 뺐
었다.
아뭏튼 상민이가 묵고 있는 모텔로 열두시까지 간다고 했으니, 아버지를 빨리 만나
야 했다.
그 모텔은 9년전부터 들락 거렸던 곳이라 미연은 훤히 알고 있는터 였다.
미연이가 주차장으로 들어서자 눈에 익은 아버지의 승합차가 헤트라이트를 갑자기 켜
며, 시동을 걸고 있었다. 미연을 발견한것 같았다.
"부~우-웅,끼-이-익!"
차로 다가 가기전, 승합차가 먼저 급 정거를 하며 미연 앞에 섰다.
"..타!..."
아버지는 창문을 스르르 내리며 미연에게 명령했다.
".....!!"
미연은 대답도 하지 않고,조수석이 아닌 뒷 문을 열고 올라 탔다.
"부릉,부~우-웅!..."
승합차는 공용 주차장을 빠르게 벗어 나고 있었다.
....
"...병-원으로, 바로 들어-가..봐야..돼요! 수술이 또, 있어요!"
승합차가 조그만,'G'시를 벗어 나려 하자 미연이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언-제까-지?"
아버지가 특유의 탁한 목소리로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물어 왔다.
"..한-삼십분..정도..시간..여-유 뿐이-에요.."
미연도 아버지를 외면하며 대답했다.
속으론,모텔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민을 의식 하고 있었다..
"......!"
승합차가 급 회전 한뒤 'G'시와 접해있는 '도' 관광단지 계곡으로 접어 들었다.
미연은 계곡으로 접어 들자 두 손을 꼬-옥 잡았다.
손바닥에서는 어김없이 식은 땀이 나고 있었다...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미연은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 스럽게 휴대폰을 귀에 갔다 대었다.
"..네~엣!.."
미연은 목소리를 낮춰 입을 열었다.
"자~기,다-아-링!..나-야!!"
약혼자 영수였다.
"으-응.."
미연은 제대로 맞대응을 못하고 그냥, 으-응.. 으로만 대꾸했다.
아버지만 없다면, 미연도 영수의 '다아링'애칭에 자신도 똑 같이 하고도 남을
상황이었지만 참았다.
"걱-정되었어..병원에 도착 했어?"
영수의 끈끈한 목소리가 미연의 귀를 때렸다.
미연은 영수의 배려에 눈물이 핑 돌았다..
"으-응,..지금..바쁘니...내-가, 내일 아침에 전화 할께...'
미연은 전화를 빨리 끊기위해 안절부절 했다.
"알~았..어!..사-랑-해!!"
영수는 아쉬운 목소리로 미연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으-응!..나..두!!"
미연도 영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룸 미러로 자신을 쏘아 보고 있
는것에 차마 하지 못했다.
승합차가 계곡의 깊숙한 비포장 도로로 접어 들어서며, 기우뚱 흔들렸다
....
"허~억!..."
미연은 '개코', 의붓아버지의 낯익은 자지가 보지구멍으로 밀고들어 오자 고개를 뒤로
젖히며 비명을 ?아냈다.
'개코'란 말그대로..바둑이,즉 개쌔끼의 '코'를 비유한, 미연이가 혼자 정한... 의붓
아버지의 별명이었다.
"..다..리..더~벌려!"
'개코'가 미연의 얼굴을 내려다 보며 말을 더듬거렸다.
미연은 허벅지를 더 벌리며 개구리처럼 종아리를 모았다. 오른쪽 발목에는 '개코'가
성급하게 벗겨낸 청바지와 팬티가 말려 걸쳐져 있었다.
"..너~..그-놈이랑...성교..하다가..왔지?"
'개코'는 자신의 쭈글한 자지가 쉽게 쑤셔 넣으지자 미연에게 으르릉 거렸다.
"하~앗,..압!윽!..."
미연은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입술을 깨 물었다.
불과 이십분전에, 영수의 자지가 들어와서 헤집고 나간 보지구멍이라.. 헐 겁울수밖에
없었다...
"..헉!후-욱!..끄-응, 나..쁜..년!"
'개코'는 자지를 쑤셔대며 미연을 내려다 보며, 욕을 했다.
'..치-잇!..나..쁜놈-은, 누군데...지-딸년을,생각 날때마다.. 강간하는 놈이...사위
될..영수씨에게 질투를..할..자격이-나..있-어?'
미연은'개코'가 자지를 쑤셔될때 마다 몸이 흔들리자 속으로 '개코'를 욕하며 이를
갈았다.
그리고,'개코'는 자신를 범 할때 마다, 항상 이런식이라는것에 미연은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사내와 성교를 하고 난 뒤든, 아니든..항상 '개코'는 자지를 쑤셔 넣은뒤 미연
을 내려다 보고 하는 정해진 '스토리'였다.
'..아~이런..사실을..영수씨가..알아 버린,다-면...난, 죽어 버릴꺼-야!..그리고 ..오
늘밤..또 한남자인 상민을 만나야..된..다니...흐-윽!'
미연은 속으로 절규하며 옆으로 돌린 얼굴을 더욱 꺽으며 울음을 참을려고 입술을 깨
물었다.
그래서..미연으로서는,그저..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쭈~죽..츠즈즙!!"
"악!~아..퍼!"
미연은 '개코'가 자신의 두 유방의 유두를 입속에 넣은체 소리 내며 빨자, 턱 수염에
눌려 비명을 또 질렀다.
"아~프..긴...헉,헉!"
"퍽!~퍽!..삐꺽!삐-꺽!"
'개코'는 미연의 보지구멍에 자지를 빠르게 쑤셔박으며 헉,헉거렸다...
두 남녀의 대퇴부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승합차가 흔들리며 삐걱거렸다.
미연은 '개코'가 엉덩이를 내리찍을 때 마다 들리는 대퇴부 부딪치는 소리와 몸의 흔
들림에, 아연 질색했다.
어쨌던 빨리, 끝내고 싶었다...
미연은'개코'자지를 항문의 '괄약근'을 이용해 보지구멍 입구부터 의식적으로 조였다.
"어~억!..."
예상대로 '개코'가...참지 못하고...몸을 떨며 정액을 ?아냈다.
미연은 보지구멍 안쪽에서 '의붓 아버지'의 튀어 오르는,정액을 느끼며 좀더 보지구멍
을 조였다.
"으,흐흐흐...!!"
'개코'는 몸을 떨며 미연의 두 유방사이로 고개를 파 묻었다.
미연은 여고 일학년때 부터 느꼈던 '의붓 아버지'의 자지가 아직 몸속에 있자, 허리
를 틀어 밀쳐 냈다...
미연은 자신이 ?아낸 본능적인 애액과 자신이 ?아낸 정액이 섞여 번들
거리는,'개코'..의붓 아버지의 자지를 힐끗 쳐다보며 보지를 닦아냈다.
어쩌면, 오랜 만이었다...
엄마의 등살에 못이겨 맞선이 결정 된뒤 처음있는 '의붓 아버지'와의 '성교'였으니,
한 달도 넘었다고 미연은 헤아려 졌다.
보지주위가 따끔거렸다...
한 시간 여 만에 어쨌던, 두 사내의 자지를 받았던게 무리를 했다고 생각되었다.
미연은 보지구멍을 닦던 휴지를 차 바닥에 던져 버리고 청바지와 팬티를 끌어 올렸다.
'개코'..의붓 아버지는 그때 까지도 숨을 헐떡이며 시트에 엎드려 있었다...
'나쁜자식!...제, 나이..도..모르고...껄~떡 되-긴..흥!!'
미연은 헐떡이는 '개코'를 차가운 눈초리로 쏘아 봤다.
어떻게든..결혼전..까지는 '개코'와의 관계를 정리 해야만 한다고 미연은 다짐을
했다...
'이중 인격자!'...'변태 성욕자!'...
보름전 '개코'는 영수씨 부모와의 맞선 자리에서 얼마나 거드럼을 피웠던가!..
약혼식을 끝나고 행복해 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엄마와 달리 '개코'는 미연에게 협박
을 했었다...
"넌,넌..말이-야..결혼후에도...날, 저-버리면..모든걸, 확-불어 벌릴꺼-야!"
그 말은...
미연과의 '성'관계 사실을 영수씨에게 불어 버린다는 뜻 이리라...
오늘도 미연은 하는수 없이 '개코'의 요구에 가랭이를 버릴수 밖에 없었던것도
그,협박 때문이었다.
메몰차게 뿌리치지 못하는 자신에게 문제가 더 있다고 자책하고 있지만, 실은
모든게 엄마 때문이었다.
좀, 덜 떨어진..엄마를 둔 미연의 '고육지책'을 '개코'는 비겁하게 이용했다.
미연이가 '개코'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날이면, 엄마는 정말이지 '개'맞듯이 얻어
맞았었다.
미연은 엄마대신 '개코'의 육체적 수발을 들기 시작한것이 여고 1학년때 부터
였으니까,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는것에 치를 떨었다...
'경-찰?'..웃기고 있네...
미연은 경찰을 믿지 않았다. 몇번이고 가정폭력으로 고소를 했지만, 매사에 그렇듯이
경찰은 '검은 돈'에는 약했고...
의붓아버지 '개코'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풀렸났었다.
경찰은 그랬었다...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주의'국가에서 가정에서 비롯되는 사소한 '
가정사'까지 돌볼 치안력이 없다고...
"아~벌써..시간이..."
미연은 손목시계를 올려다 보고 화들짝 놀랐다.
상민이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잠시 잊었던 것이다.
미연은 승합차 실내등을 켜고 핸드백에서 거울을 꺼내 들고 얼굴의 화장을 고쳤다...
이젠, 상민을 만나야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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