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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귀부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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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서로 없으면 안될 만큼 급격히 가까와진 우리 둘 앞에 장애가 생겼다.
그녀의 남편이 1주일 여정으로 날아온 것이다.
의대 후배에게 병원을 맡기고 왔다는 그녀의 남편 Dr. 박은 미소년 처럼 잘생겼다. 저렇게 잘생긴 남편을 둔 그녀가 나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그녀의 남편이 도착한 첫날밤 나는 그녀의 집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
그동안 자신의 와이프를 잘 보살펴줘서 고맙다는 닥터 박은 술잔을 권하면서 앞으로 형 아우하면서 잘 지내자고 했다.
참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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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편을 만나면 얼굴을 들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마주앉아서 술잔을 나누다보니 죄책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저 음식 나르느라 정신없이 분주한 그녀를 쳐다보기에 바빴으니... 나도 그다지 좋은 인격체는 아닌가 보다.
닥터 박은 미국에서 좋은 동생 생겼다면서 연신 호기있게 술을 마시더니 어느 순간에 오랜 비행기 여행과 더불어 술에 취해서 쓰러졌다. 그녀의 도움으로 겨우 2층 침실에 닥터 박을 누이고 우리는 내려왔다.
남편이 주책스럽게 술을 너무 많이 권했다면서 어쩔줄 모르는 그녀를 보니 오늘 따라 더욱 미모가 빛나 보였다.
"당신은 정말 너무 이뻐"
나는 2층 계단을 거의다 내려올쯤 해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아이 안돼요... 그이도 있고 아이도 있는데..."
말로는 거부했지만 실상 그리 싫은 눈치는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부엌쪽으로 데려갔다. 2층에서 누가 내려 오더라도 수습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곤 치마를 들어올려서 얼굴을 묻었다.
"아~ 좋아요"
그녀의 말처럼 그곳은 이미 축축히 젖어 있다. 나와 자기 남편이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성욕이 올랐다고 나중에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그녀의 흥분지수가 한층 고조될 쯤 나는 급히 바지를 내리고 내 것을 들이밀었다.
그녀는 식탁 끝에 엉덩이를 약간 걸친 상태서 나를 받아들였다. 피스톤 운동이 겪해지자 식탁이 조금씩 밀려나면서 소음을 일으켰다.
그녀를 부엌 한켠 벽으로 몰아서 뒤돌려 세운다음 뒷치기로 성을 풀었다. 그녀의 남편이 2층에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 시켜 얼마 되지 않아 사정했다.
그러자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지 그녀는 나의 것을 식탁에 놓인 휴지로 대충 씻어낸다음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동안 몇차례 관계를 가질때 한번도 자발적으로 해주지 않았었는데...그녀는 무척 달아오른 모양이다. 귀두를 살짝 깨물땐 정말 홍콩하는 기분이다. 아이스바를 빨아먹듯 온입에 다 넣었기도 하고 살살 돌려서 입술에 힘을 주면서 혀로 핥기도 하고...
나는 왼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떠받치고 오른손을 이용해서 그녀의 질속과 항문을 강도를 조절해 가며 애무해 주었다. 방금 사정을 한터라 두번째의 불꽃은 잘 터지지 않고 오마조마한 스릴을 즐기면서 오랫동안 서로를 탐익할 수 있었다.
그녀의 남편이 1주일후 돌아갈 동안 나와의 섹스 횟수 훨씬 많을 정도로 우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서로를 나눴다. 물론 그녀의 남편이 서울로 돌아간 다음엔 거의 매일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예기치 않았던 곳에서 산통을 깨트리는 사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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