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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숨을 고른 시내가 녹초가 된 얼굴로 소파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소파에 보지와 야누스가 닿자 축축한게 느껴진다. 시내는 힘이 없어 축 늘어진 모습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혜성이 자신의 두다리가 있던 쪽에 앉아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시선을 돌려 벽시계를 올려봤다.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혜성이가 담배를 입에 문채 옆으로 다가와 앉으며 왼팔로 시내의 어깨를 감싸며 끌어안아준다.

[괜찮아~?]

이렇게 물어보며 혜성이 시내의 눈 옆에 입슬을 살짝 갖다댔다가 뗀다. 시내가 그를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보이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의 겨드랑이 양쪽 밑으로 두 팔을 돌려 끌어안으며 그의 품안으로 파고든다.

[너무 좋았어요~]

시내가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을 하고는 부끄러운 듯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혜성이 그녀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준다. 시내도 왼손 검지손가락 끝으로 그의 가슴을 긁으며 간지럽힌다. 혜성의 뜨거운 체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자신의 몸도 마찬가지였다. 아직 만족하지 못한 몸은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시내가 혜성의 가슴에 입술을 살짝 댔다가 그를 올려다보며 속삭이듯 말한다.

[사랑해...요 혜성씨...]

혜성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시내가 그의 표정을 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다시한번 그를 끌어안았다가 팔을 풀며 고개를 든다.

[나 목 말라요. 물 마실래요?

[응 그러자.]

[내가 가져올께요.]

시내는 대답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체 그대로 부엌으로 걸어간다. 혜성은 시내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본다. 언제 보아도 섹시하고 커다란 엉덩이였다. 게다가 실룩거릴때는 만지나거 먹고싶은 충동을 일으켰다. 시내가 냉장고 문을 열며 허리를 숙이고 안을 들여다본다. 그녀의 엉덩이가 혜성이가 있는 쪽으로 벌어져 보인다. 허벅지 사이로 그녀의 탐스런 보지와 검은 숲이 보인다. 굵어진 그대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혜성의 자지가 꿈틀거린다. 시내가 고개를 돌려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며 쥬스가 든 병을 꺼집어 내더니 이쪽으로 걸어온다. 헤성은 시내가 혼자 하던 행동을 생각하고 빙그레 웃으면서 걸어오는 그녀를 쳐다본다.

[왜..요?]

영문을 모르는 시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혜성에게 물었다. 혜성이 빙그레 웃으면서 그녀를 무릎에 등지고 앉게하며 가느다란 허리를 끌어안는다.

[후후후,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길래 웃었어.]

[어머~!!! 봤어요?]

시내가 놀라며 더욱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혜성이 미소를 머금은채 고개를 끄덕이자 시내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획 돌린다. 그런 시내의 모습이 귀여워 혜성은 그녀의 허리를 주무르며 등에 입술을 가져다댄다. 시내가 쥬스병을 입으로 가져다대고 벌컥거리며 마신다. 그리고 마지막엔 한모금 입에 물더리 상체를 돌리며 혜성의 목을 끌어안고 그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댄다. 혜성이 입을 벌리자 시내가 입안에 있는 쥬스를 혜성의 입안으로 넣어준다. 혜성은 그녀가 넣어주는 쥬스를 들이마셨다.

[후후, 한모금 더 줘요?]

[응, 맛있다. 그래~]

혜성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자 시내가 조금전과 마찬가지로 다시 그에게 쥬스를 입으로 먹여준다. 혜성은 그녀가 먹여주는 쥬스를 마시며 손을 밑으로 내려 그녀의 수북한 털을 부드럽게 쓰다듬고 천천히 밑으로 내려간다. 아직 그녀의 보지는 촉촉히 젖어있었다. 시내의 매끈한 허벅지가 좌우로 벌려졌다. 그의 손가락이 더 수월하게 움직인다. 크리토리스를 누른채로 좌우로 돌리기도 하고, 보지가 끝나는 밑자락에서부터 시작하는 크리토리스까지 갈라진 부분을 따라 입구를 가르기도 했다.

[흐음....]

그의 부드러운 손가락 놀림에 시내는 가늘게 신음을 토해낸다. 다시 보지 안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시내가 탁자위에 쥬스병을 내려놓고 그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다리를 활짝 벌리며 무릎위에 앉는다. 혜성의 긴 뜨거운 자지가 야누스와 보지 밑에서 받치듯이 꿈틀거련디ㅏ. 시내가 엉덩이를 전후로 움직이며 보지를 자지에 밀착시키고 문질러댄다.

[하아....]

시내가 심음을 토해내며 헤성의 입술을 빨아들이며 혀를 그의 입안으로 밀어넣는다. 시내가 혜성의 혀를 휘감더니 자신의 입안으로 끌어들여 세차게 빨아들인다. 서서히 그녀에게 쾌감이 밀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헤성이 왼손으로 그녀의 오른쪽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무르며 뒤틀어댔고,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물럭거리며 간혹 야누스를 건들이며 누르곤 한다. 혜성이 엄지와 검지 사이에 젖꼭지를 끼우더니 비틀며 젖가슴을 세차게 주무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주 천천히......

[하아앙..... 자기야... 나... 또 좋아....지려고 해.......]

시내는 흥분이 되기 시작하자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소리를 냈다. 혜성이가 시내의 벌어진 엉덩이 밑을 받치더니 번쩍 들어안아 올리며 돌아선다. 그리고 그녀를 소파에 등지게 하며 비스듬히 눕힌다. 그녀의 양쪽 발목을 잡아 등받이 위쪽으로 끌어올리고는 내리눌렀다. 시내는 엉덩이를 천장으로 향한채 활짝 벌어진 자세가 되었다. 밑을 내려다보니 시내의 보지 입구는 또 흠뻑 젖어들었고 먹어달라고 입을 활짝 벌린 상태였다. 시내는 그가 뚫어지게 쳐다보자 흥분이 되는지 눈을 감으며 엷게 신음을 토해낸다. 혜성은 손을 발목에서 허벅지로 옮겨 누르면서 가슴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받친다. 고개를 숙여 입을 그녀의 보지 입구에 갖다대고는 혀를 깊숙히 찌르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아앙..... 더 세게... 더... 깊이 여....보........]

한창 들뜬 교성을 지르며 시내는 엉덩이를 천천히 전후좌우로 돌려댄다. 혜성도 그녀의 움직임에 맞추어 혀를 뾰족히 세워 크리토리스를 찍어 누르는가하면 보지 깊숙히 박아댔다. 그럴수록 시내는 숨이 넘어갈 듯이 헐떡이며 신음을 토해낸다. 보지에서도 그걸 증명하듯 보짓물을 쉴새없이 쏟아내고 있었다. 혜성이 시내의 허리를 허공에 들려 꺾어져있는 시내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양버적지를 그녀의 가슴쪽으로 바짝 끌어당긴다. 시내는 거꾸로 접혀진 자세가 되어버렸다. 시내는 혜성의 혀를 보지로 그냥 받아들이며 그의 옆구리와 다리를 정신없이 쓰다듬는다.

[허억~~ 여..보.. 이...제 하앙... 넣어...줘 응......?   제발....흐흐흥...... .]

절정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는지 시내가 헐떡거리며 신음을 토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혜성이 제자리에서 일어나선다. 자기의 긴 자지를 잡더니 두어번 시내의 보지언저리를 문지르고 나서 입구에 맞춘다. 그리고 사정없이 허리를 내리며 자지를 보지 깊숙히 단번에 박아버렸다.

[허억....!!]

시내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입을 크게 벌린다. 그의 굵은 자지가 일순간에 자신의 보지 안으로 깊숙히 파고들자 번개를 맞는듯한 쾌감에 숨을 쉴수가 없었다.  혜성이 양손으로 소파 등받이를 짚더니 세차게 허리를 위에서 밑으로 끊어치듯 내리꽂고 시작했다. 매번 혜성이 자신의 체중을 실어 박아대자 시내는 숨을 헐떡이며 그대로 그의 공격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그의 굵고 기다란 자지가 깊숙히 박힐때마다 엄청난 쾌감이 전신에 퍼지는걸 느꼈다. 마치 자신이 상하로 분리되는듯한 쾌감이었다. 미치지 않으면 죽으것만 같아 소리도 내지르지 못하고 겨우 숨만 헐떡이며 엉덩이를 경련하듯 부들부들 떨였다. 일정한 간격으로 자기의 자지를 박아대던 혜성이 자지 끝까지 꺼냈다가 단번에 뿌리 끝까지 쑤셔넣었다. 순간 시내가 미친 듯한 교성을 지르며 자신도 모르게 전신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마치 경련을 하듯 계속해서 시내의 몸은 요동을 쳤다. 갑작스런 삽입에 최고조의 절정을 맛보며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르가즘으로 치달은 것이다. 혜성은 시내가 절정을 맛보며 움찔거리는 보지의 죄임을 음미하며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다. 한동안 그렇게 있던 혜성은 자지를 그대로 꽂은채 시내를 자신의 무릎위에 앉힌채 바닥에 내려앉았다. 시내는 온몸에 힘이 빠진 상태로 그의 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늘어져 있었다. 혜성이 그녀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준다.

[하아.... 나.. 나 죽는줄... 알았어...... 이런..... 쾌감....  처음.....이야.....하...]

시내는 숨을 헐떡이며 겨우 이렇게 속삭이며 떴던 눈을 다시 감는다.

3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