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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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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소라 

향수 2부

회사 간부들에게 인사를 마치고 시계를 보니 오후 5시가 가까워 지고 있었다.

'아직 내 사무실도 보지 못했는데..'

인사부에서 건내준 서류봉투안에 내 사무실 위치가 그려져 있는 지도가 있었다.

지도대로 따라가 내 사무실에 도착했다 싶었는데, 문옆의 비서가 길을 막으며,

"여기는 관련 부서 부장님이 아니신 분은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하하, 답답하기도 하지. '내가 바로 여기 오늘 취임한 부장이요'라고 말하려고

얼굴을 옆으로 돌리려는데...제이미?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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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하, 놀랬지?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아니.. 너 여기서 일한다고는 나錤?말하지 않았잖아?"

"니가 안물어 봐서 말 않은거지 뭐. 아무튼 니가 여기 부장이라니 참..."

비서라.. 아까 커피숖에서 봤던 원피스 짧은 옷은 어디로 가고 제이미는 사원복을 입고 있었다.

"그래도 첫날 대면이니까 인사는 해야겠지?... 안녕하십니까, 부장님."

단정하게 손을 모으고 45도 각도로 인사하는 제이미의 모습은 예전 대학교때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사람이 너무나도 달라보였다.

"....너 왜 멍하게 서있니? 사원이 인사하면 너도 소개해야할것 아니야."

눈웃음을 치며 웃는 얼굴을 보자 마자 갑자기 얼굴이 나도 모르게 빨개지는 것을 느꼈다.

"아니, 뭐 그것도 못해서 뭐하려고 하니? 응? 얼굴은 빨개져서 말 한마디도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선..."

"어..그래..난 이만 사무실에 들어갈께.."

그냥 난 뒤도 안돌아보고 얼른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휴.....내가 갑자기 왜이럴까... 어째서 제이미를 보고 얼굴이...'

아까 커피숖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제이미의 모습에 나 자신이 너무 놀랜것일거라 생각하고 마음을 잡고 있었다. 그것이 사랑의 시작인지도 모르고...

넓직한 사무실. 사무실 답지않은 아늑하고 분위기있는 느낌을 주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넓은 창 밖으로는 한눈에 멋있는 서울 도시풍경을 볼 수가 있었고, 한편에는 넓직한 바가 하나 있었다.

"이런 사무실에..바라니.. 나쁘지는 않군.."

나는 술 한잔을 바에서 꺼내 얼음넣은 컴에 한잔 따르고 내 사무용 의자에 앉아서 밖의 풍경을 조용히 보고 있었다......

........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졸고 있었나 보다. 창밖을 보니 벌써 밖은 밤이다.

'아니..몇시야?.. 이런.. 9시가 넘었네..

오피스텔이 너무 멀어서 가기가 좀 뭐 했었는데... 그냥 여기서 밤을 지내자 하고선 맘편히 다시 창밖을 바라보았다. 서울 야경.. 정말 멋있었다. 미국있을때 들었던 한국에 관한 이야기하고는 정말 딴판이었다. 매연에 하늘마저 안보이는 그런 곳이라던 이야기와 달리 서울의 야경은 빨려들것 같은 불빛을 내고 있었다 .


"똑, 똑.."


'아니 이시간에 누가 사무실에 문을 두들기지?'

"네, 들어오세요....."

"대니야, 나야...힉.. 야! 너 그꼴이 머니?"

"왜? ..앗.."

가관이었다. 술을 마셔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양말과 신발은 책상위에 패댕켜 쳐저 있었고, 넥타이는 그냥 바닥에, 내 윗옷은 내가 앉아있는 의자에 짓이겨지고 있었다.

"이게...도데체 뭐니...이런 참..."

제이미는 넥타이를 챙기려고 했던지 낵타이 쪽으로 허리를 숙였다.

순간, 왜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는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30만원이면 挽맨?여자들과 섹스를 즐길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제이미를 보았다. 웃기는 소리일 수도 다리를 모으고 앉아서 넥타이를 줍는 모습이 정말 갑자기 아름다워 보였다. 사원복 때문이었을까? 제이미의 엉덩이쪽과 가슴쪽, 그리고 거기를 이어주는 허리는 완벽한 곡선을 이루며 일체가 되어있었다. 작품이었다.

"넥타이 이거 비싼거 같은데... 흠흠..! 이런..술냄새... 너 술마셨구나?"

제이미의 말은 들리지 않았고 눈은 그녀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사원복이 약간 타이트 한 스타일인지 가슴과 허리 엉덩이 곡선이 완전히 퍼펙하게 매치, 치마아래에서 나오는 긴 다리. 어떤 예술가가 아름다운 곡선으로 만든 작품처럼 보였었다.

"대니야..대니야?"

자꾸 이름만 불러대는 그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술이 너무 셌는지 난 내정신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었다.

"대니야.. 너 대답이 없어? 엉? 아니 너 내가 지금 회사에서 반말한다고 그러는거니?

그럼 내가 제대로 말해주지, 최영채부장님, 지금 9시가 넘었어요! 퇴근하셔야 합니다!"

갑자기 난 그녀의 고함소리에 놀라며 내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응?... 아.. 머리야.."

"술 많이 마셨구나..그럴도만 하지..도데체 이 독한 술을 한컵을 마셨으니..."

"...지금 몇시라고?"

"9시 30분 조금 넘었어.. 너 집에 안가니?"

"어... 아... 오늘은 그냥 여기서 있을려고?...."

"왜? 너 아직도 혼자사니?"

"..어..."

아니, 잠깐 지금 제이미가 무슨뜻으로 물어본것이지? 내가 아까 결혼 했다는 말 안했나?

"아니.. 뭐야, 그나이 되도록 아직 결혼도 안했어?"

"...으...으응.."

갑자기 머리속이 복잡해 지庸?깨어질듯 아팠다. 술먹고 복잡한 생각을 해서인가? 자꾸만 머리속만 복잡해 지는것을 느끼며 제이미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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