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MLB

웨더스는 지난해 부상이 겹치며 1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21시즌 팀에서 선발로 전반기에 기회를 주는등 유망주였는데 베테랑이 즐비한 선발진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래도, 맥켄지 고어를 포기한 샌디에고가 끝까지 지킨 투수라는 점은 의미가 있다. 스넬이 있긴 하지만 좌완이 부족한 샌디인데 그에게 큰 역할을 기대 중이다. 어린 투수지만 존의 좌우를 잘 이용한다는 평이다.

넬슨은 잭 갈렌과 메릴 켈리등이 활약 중인 애리조나의 유망주다. 좋은 신체 조건을 앞세운 구위로 마이너 레벨을 폭격했는데 이제 당당히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데뷔전에서는 샌디에고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고 다저스 상대로도 무실점 경기를 했었다. 컨트롤 기복은 해결해야 하지만 충분히 기대감을 주는 투수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웨더스도 매우 기대감을 주는 젊은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지난 시즌을 통으로 거르다시피한 부담이 있다. 또, 보가츠와 마차도를 제외하면 샌디에고 타선의 초반 페이스가 너무 좋지않다. 애리조나는 샌디 상대로 잘 던진 넬슨이 나서는데 카스트로와 샤핀, 맥거프로 이어지는 불펜도 탄탄하다. 구리엘과 워커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도 있기에 원정에서 승리를 노릴만 하다.

애리조나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