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 선발은 카일 브래디쉬, 템파베이는 애런 시베일이 나선다. 브래디쉬는 11승 6패 3.03의 방어율, 시베일은 7승 3패 2.96의 방어율이다.

브래디쉬는 8월 이후 리그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발이다. 캔자의 라간스가 워낙 좋은 성적을 냈기에 이달의 투수상을 내주긴 했지만 9월에도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이후 7경기에서 5연승에 성공했고 그 기간 qs가 6경기인데 구위와 제구 모두 대단하다. 진지하게 우승에 도전 중인 볼티인데 그와 크레머등 기대하지 않았던 투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템파 상대로는 1승 1패 3.27의 방어율이었다.
시베일은 최근 2연승 중이다. 그러나, 직전 2경기에서는 연속으로 3실점 이상하는등 안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글래스노와 에플린등이 잘해주고 있기에 aL 2위를 달리는 템파지만 1위인 볼티를 잡기 위해서는 그의 활약이 더 필요하다. 그래도, 고전했던 홈과 달리 원정 성적은 매우 좋은데 이번 시즌 원정 방어율이 2.03이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본다. 시베일의 원정 성적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최근 장타 허용이 늘며 부침을 겪고 있다. 8월 이후 최고의 투수인 브래디쉬가 나서는 볼티모어가 선발 대결을 승리할 수 있다. 또, 볼티모어 타선이 기복없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기에 브래디쉬에게 득점 지원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템파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