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삭 선발은 호세 우레나 , 미네소타는 마에다가 나선다. 우레나는 5패 8.46의 방어율, 마에다는 4승 7패 4.65의 방어율이다.

우레나는 마이애미에서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에이스였다. 그러나, 비교적 빠르게 하향세에 접어들며 그 이후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여러 팀을 거치며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제 화삭으로까지 왔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고 평균 4이닝 소화도 하지 못했다. 전성기에서 너무 빠르게 내려온 모습이다.
마에다는 메츠 상대로 승리하고 길었던 무승 행진을 벗어났다. 홈런 한 방 허용이 아쉽긴 했지만 위기를 베테랑답게 잘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더이상 구위로 상대를 압도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94마일의 속구를 뿌리고 있고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결정구로 손색이 없다. 화삭 상대로는 이번 시즌 4실점 패전이 있었기에 리벤지를 노린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마에다가 이번 시즌 화삭 상대로 패배가 있었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 위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기에 우레나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또, 시즌 막판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홈팀과 달리 미네소타는 디비전 우승은 물론 시드를 위해 1승, 1승이 중요하다.
미네소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