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선발은 브라이언 호잉, 애틀랜타는 카일 라이트가 나선다. 호잉은 2승 2패 4.04의 방어율, 라이트는 2패 7.48의 방어율이다.

호잉은 오프너가 유력한 투수다. 마이애미가 선발진의 부상 속출로 인해 이 경기에서 불펜 데이로 나설텐데 그와 스티븐 오컬트등이 경기 초반을 책임져야 한다. 이번 시즌 불펜에서 셋업맨과 롱릴리프등으로 활약했는데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팀 상황상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긴 이닝 투구보다는 불펜 데이의 한 축 정도로 봐야 한다.
라이트는 실질적으로 이 경기를 이끌 투수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팀에서 무리하게 등판시키지 않겠지만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도 다승왕 출신인 그의 부활은 절실하다. 오프너가 나올 수도 있지만 4이닝 이상을 소화할 실질적인 선발은 그로 봐야 한다. 건강했던 시즌에는 다승왕도 차지했던 에이스기에 시즌 마무리를 기대할만 하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본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첫 경기에서 타선이 터지며 애틀랜타에 승리했다. 그러나, 호잉을 중심으로 나설 불펜 데이에 대한 강점은 없는 팀이다. 리그 최고의 타격을 자랑하며 상대 불펜 데이를 두들길 수 있는 애틀랜타가 리드를 유지할 수 있다.
애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