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선발은 마일스 미콜라스, 필라는 랑헬 수아레즈가 나선다. 미콜라스는 7승 11패 4.75의 방어율, 수아레즈는 2승 6패 3.93의 방어율이다.

미콜라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에서 그나마 믿을만한 투수다. 웨인라이트의 엄청난 부진과 플레허티의 이적등이 겹친 세인트가 선발진의 부진으로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는데 그만은 선발로 31경기에 나서며 로테이션을 착실하게 지켰다. 장타 허용이 늘어나며 실점이 있긴 했지만 전력이 좋은 팀이었다면 10승 정도는 기대할만 했다. 필라 상대로는 이번 시즌 5실점 패전이 있었다.
수아레즈는 부상으로 한 달 정도를 빠져있다가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다. 그리고. 직전 경기에서 qs를 성공하며 그가 정상적으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워낙 좌완 전력이 약한 필라인데 그가 남은 시즌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상대로는 첫 등판에 나선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미콜라스는 건강하게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슬라이더를 제오한 구종의 피안타율이 아쉽다. 특히, 패스트볼이 장타로 자주 연결되기에 슈와버와 하퍼, 터너와 리얼무토등 필라의 중심 타선을 넘기 어렵다. 타선의 힘도 좋고 수아레즈가 나서는 필라가 승리할 것이다.
필라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