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 선발은 콜 라간스, 휴스턴은 JP 프랑스가 나선다. 라간스는 6승 4패 3.01의 방어율, 프랑스는 11승 5패 3.61의 방어율이다.

라간스는 직전 경기에서 토론토 상대로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지 못하며 QS를 기록하지 못했다. 안타 허용이 한 개에 불과했지만 볼넷 허용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강팀 상대로 2실점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A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었는데 토론토전 이전 3경기에서 19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엄청난 구위로 정면승부를 즐기는 좌완 투수다. 휴스턴 상대로는 시즌 2실점 패배가 있었다.
프랑스는 샌디에고를 잡고 11승째를 신고했다. 시즌 초반 맥컬러스 주니어와 가르시아등 로테이션 선발들이 나란히 시즌아웃성 부상으로 빠진 휴스턴이 큰 기대 없이 콜업한 루키였는데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하비에르가 지난 해에 비해 부진한 휴스턴이 순위 싸움에서 뒤지지 않았던건 그가 하위선발로 나서 좋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라간스는 현 시점에서 리그의 어떤 투수와 만나도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좌완 파이어볼러로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데다 브레이킹볼 컨트롤도 빼어나다. 그러나, 휴스턴 타선은 좌투수의 속구 상대로 강하다. 프랑스도 충분히 QS를 할 수 있기에 휴스턴이 승리할 것이다.
선발 투수들이 버틸 수 있는 경기로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