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파블로 로페즈(5승 6패 5.4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섬
7일 양키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페즈는 단 한 경기만에 다시금 야간 경기 부진이 도지는 문제가 발생했음
홈 경기라는 잇점은 있는데 낮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부활을 기대케 함
전날 경기에서 콴트릴에게 막혀 있다가 콜로라도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전형적인 미네소타로 돌아갔다는 평을 해도 좋을듯함
모든 득점이 홈런이고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좋지 않을때의 미네소타임
등판과 동시에 4실점 하면서 경기를 끝장내버린 케일럽 틸바는 이제 은퇴를 생각해야 할것 같음
콜로라도 로키스
오스틴 감버(1승 3패 3.38)가 시즌 2승에 도전함
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감버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임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긴 하지만 최근의 부진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어 보임
전날 경기에서 루이 바랜드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틸바와 샌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임
그러나 5점중 3점이 에제키엘 토바의 방망이에서 나왔다는건 현재 이 팀의 가장 큰 딜레마일지도 모름
3이닝동안 4실점 하면서 경기를 힘들게 만든 불펜은 제대로 된 마무리부터 구해야 함
설마 했던 불펜 대결에서 미네소타가 무너져버렸음
이번 경기 역시 그 후유증을 고민해야 할 정도 낮 경기에 강한 로페즈는 충분히 제 몫을 해내겠지만 미네소타 역시 좌완에게 극도로 약한 팀인지라 감버 공략이 쉽지 않을 것임
결국 불펜이 관건이 될텐데 원정 최종전의 콜로라도는 기대를 하면 안됨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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