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브라이스 밀러(5승 5패 3.8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섬
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밀러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바 있음
원래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고 방어율 2.13은 그 증거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훌륭한 후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임
특히 전날 경기는 홈런 없이 이겼다는게 포인트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스타넥의 안정된 마무리가 고마울 것임
시카고 화이트삭스
조나단 캐넌(1패 5.94)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함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캐넌은 마이너에서의 1달간 경험이 도움이 된 모습이었음
문제는 원정에서 선발 투수 캐넌은 매우 부진했다는 점인데 싱커-스위퍼 조합이 얼마나 통하느냐가 관건임
전날 경기에서 호세 디아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이후 시애틀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음
좋지 않을때의 모습은 다 나오고 있는 중 3이닝 2실점으로 신인 도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병불허전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림
브라이언 우의 급작스런 부상 이탈로 대체 선발을 내세운 시애틀은 초반에 불리했지만 경기를 또다시 역전해냈음
밀러가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호조가 이어질 가능성은 높은 편임
물론 캐넌이 앞선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시애틀은 우완 투수의 싱커 공략이 좋은 팀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패를 가를 것임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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