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랜스 린(2승 3패 3.5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섬
8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린은 그레이가 부진하면 린도 부진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임
낮 경기에서 1패 3.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임
전날 경기에서 팔터와 몰진스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임
다만 투수를 많이 가린다는게 흠임
등판과 동시에 또 홈런을 허용한 앤드류 키틀리지는 최근의 부진이 1회성이 아닌것 같음
피츠버그
미치 켈러(8승 3패 3.16)가 시즌 9승에 도전함
8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러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완벽투가 이어지는 중이임
특히 원정에서 투구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는데 유일한 변수라면 야간 경기에 비해 낮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쉽다는 점임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키틀리지 상대로 헨리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선발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고 있음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임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을 취한게 작은 소득일 것임
이번 시리즈에서 피츠버그의 타선은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임
그레이에게 부진했던 타선은 린 상대로도 고전할듯함
그러나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세인트루이스 특성상 켈러에게 고전 가능성이 높고 이번 경기는 불펜전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경기의 세인트루이스는 승리조 불펜 운용에 난감한 부분이 많음
투수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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