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키쿠치 유세이(4승 5패 3.2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섬
12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키쿠치는 최근 2경기에서 확연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는 중임
작년 보스턴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금년 야간 경기에서 3승 2패 1.95로 매우 강한지라 다른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임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리와 산들린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6점을 올린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쐐기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달튼 바쇼는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듯함
그러나 9회초 2실점 하면서 팀을 아슬아슬하게 만든 이미 가르시아의 투구는 역시 마무리로선 여러모로 불안정함
보스턴
닉 피베타(3승 4패 3.88)가 시즌 4승에 도전함
13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피베타는 야간 경기 약점이 또다시 드러난바 있음
작년 토론토 상대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금년 야간 경기에서 3패 5.04로 극도로 부진하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임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런 없이 적시타만으로 득점을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임
원정에서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한 편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7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막아낸 잭 켈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음
토론토는 홈에서 홈런포가 작동했고 보스턴은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었음
기세는 막상막하 키쿠치의 최근 투구는 좋지만 보스턴은 홈에서 카를로스 로돈을 공략해냈고 좌완 상대로도 나름 강점이 있음
피베타의 야간 경기 부진을 고려한다면 토론토 역시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많은 편임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보스턴이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임
투수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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