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히가시하마 나오(2승 1패 2.8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섬
6일 주니치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 후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던 히가시하마는 교류전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임
그러나 금년 홈 경기의 히가시하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함
전날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 상대로 히로세 류타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제구 잘 되는 좌완 상대의 부진이 여실히 드러난바 있음
그래도 야간 경기가 계속 이어진다는건 다행스러운 부분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쓰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음
한신 타이거즈
제레미 비즐리(3승 0.69)가 시즌 4승에 도전함
8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비즐리는 웨스턴 리그의 크랙은 1군에서도 통한다는걸 보여주는 중임
다만 이번 경기가 첫 돔 구장 경기라는 점이 비즐리에겐 약점이 될수 있음
전날 경기에서 모이네로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득점권 부진의 문제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음
오히려 찬스의 숫자만 따지면 전날 경기는 한신이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 그나마 이토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유일한 소득임
투수전의 결과는 소프트뱅크의 승리였음
특히 찬스를 살리지 못한 한신의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듯함
히가시하마와 비즐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소프트뱅크가 더 좋은 편이고 마무리는 다윈존 페르난데즈가 맡을수 있는 역량이 있음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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